갤러리
개요
성 베네딕토 성인의 흔적을 따라 영적인 평온을 찾거나, 로마의 중세 예술과 건축에 관심 있는 역사/문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로마에서 가장 작은 종탑과 코스마테스크 바닥 등 독특한 건축 요소를 직접 보고자 하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성 베네딕토가 기도했다고 전해지는 작은 공간을 직접 볼 수 있으며, 아름다운 코스마테스크 양식의 바닥과 13-14세기 프레스코화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로마에서 가장 작은 종탑과 1069년에 제작된 것으로 알려진 가장 오래된 종을 확인할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사제의 태도가 불친절했거나 관광객을 환영하지 않는 분위기를 느꼈다는 경험을 언급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도보
- 트라스테베레(Trastevere) 지구에 위치하며, 티베르 섬(Isola Tiberina)에서 폰테 체스티오(Ponte Cestio)를 건너 약 5-10분 정도 걸으면 도착할 수 있다.
골목길이 많으므로 지도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 버스
- Lungotevere De' Cenci 또는 Piazza G. G. Belli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여러 버스 노선이 운행된다.
주요 특징
성 베네딕토가 로마에 머물 당시 기도하고 생활했다고 전해지는 작은 공간으로, 그의 신앙적 발자취를 느낄 수 있다. 내부에는 성인이 기도했다고 하는 **자비의 성모 프레스코화(Madonna della Misericordia)**가 있다.
운영시간: 성당 개방 시간 내
12세기에 제작된 정교하고 아름다운 코스마테스크 양식의 바닥을 감상할 수 있다. 다양한 색상의 대리석 조각을 기하학적 무늬로 배열한 이 바닥은 로마에서도 보기 드문 잘 보존된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
운영시간: 성당 개방 시간 내
12세기에 지어진 로마에서 가장 작은 로마네스크 양식의 종탑을 볼 수 있다. 이 종탑에는 1069년에 제작된 것으로 알려진 로마에서 가장 오래된 종이 있으며, 여전히 미사 시간에 맞춰 울린다고 한다.
운영시간: 상시 외부 관람 가능
추천 포토 스팟
성당 파사드와 종탑
신고전주의 양식의 파사드와 로마에서 가장 작은 로마네스크 양식의 종탑을 함께 담을 수 있는 지점이다.
코스마테스크 바닥
성당 내부의 정교하고 아름다운 12세기 코스마테스크 바닥 장식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다.
성 베네딕토의 첼라 앞
성 베네딕토가 머물렀던 작은 공간과 그 앞에 있는 자비의 성모 프레스코화를 배경으로 의미 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매일 오전 9시와 저녁 6시 30분에 거행되는 미사에 참여하면 더욱 경건하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저녁 미사 후 약 한 시간 동안 성체 조배가 진행되니, 깊은 기도의 시간을 갖고 싶은 방문객에게 유용하다.
관광객들로 붐비지 않는 비교적 한적한 곳이므로, 번잡함을 피해 조용히 로마의 숨겨진 보석을 감상하고 싶다면 방문하기 좋다.
성당 내부가 어두울 수 있으므로, 프레스코화나 바닥 장식을 자세히 보려면 밝은 시간대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성당 건립
로마의 아니치 가문(Domus Aniciorum)의 저택 부지에 첫 성당이 세워졌다. 성 베네딕토가 로마에 머물 당시 거주했던 공간의 일부를 포함하여 지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종탑 및 내부 장식
로마네스크 양식의 종탑이 건설되었으며, 이는 현재 로마에서 가장 작은 종탑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성당 내부 바닥에는 정교한 코스마테스크 양식의 장식이 이루어졌다.
파사드 재건축
건축가 피에트로 캄포레세 더 영거(Pietro Camporese the Younger)의 설계로 현재의 신고전주의 양식 파사드가 세워졌다.
복원 작업
대대적인 복원 작업을 통해 중세 시대의 벽화와 구조 일부가 드러났으며, 코스마테스크 바닥 등이 더욱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조치되었다. 이 복원은 '복음의 선구자들'(Heralds of the Gospel)이라는 단체가 주도했다는 언급이 있다.
여담
성당의 별칭인 '피쉬눌라(Piscinula)'는 라틴어 'piscina'(수영장)의 축소형으로, 과거 이 지역에 고대 로마 귀족 가문의 수영장 또는 지역 어시장의 물고기 연못이 있었기 때문에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성당 내부에는 13세기에 그려진 성 베네딕토 프레스코 단편, 현관 예배당에 있는 14세기 자비의 성모와 아기 예수 프레스코, 그리고 앱스 오른쪽에 있는 15세기 성 안나와 성모자 프레스코(소위 '안나 셀브 드리트') 등 다양한 시대의 프레스코화가 남아있다는 얘기가 있다.
성 베네딕토는 로마에서 학업을 위해 머물렀는데, 아니치(Anicii) 가문과 인척 관계였으며 그들의 저택에 머물렀다고 전해진다. 이 성당이 바로 그 저택 자리에 세워졌다는 것이다.
로마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1069년 제작 종은 지름이 약 45cm에 불과하며, 너무 작아서 녹여 재활용할 가치가 없었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보존될 수 있었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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