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정교한 건축 양식과 풍부한 종교 예술에 깊은 관심을 가진 예술 애호가나 독실한 가톨릭 신자, 그리고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의 특별한 역사를 탐구하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덜 알려진 보석 같은 장소를 선호하며 조용히 명상하거나 기도할 공간을 찾는 1인 여행객들에게도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건축가 라파엘레 잉가미가 설계한 절충주의 양식의 화려한 내부 장식과 독특한 알루미늄 돔을 감상할 수 있으며, 각기 다른 국가의 특색을 담은 14개의 국립 경당을 둘러볼 수 있다. 또한, 스페인 경당에 마련된 성체 조배실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거나, 나치 점령기 피난처였던 교회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도 있다.
일부 구역의 조명이 다소 어둡다는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 로마 지하철 A선 레판토(Lepanto) 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5-10분 거리에 위치한다.
🚶 도보 이동
- 바티칸 시국(성 베드로 광장)에서 도보로 약 15-20분 거리에 있어 함께 둘러보기 용이하다.
주요 특징
교회 중앙에 위치한 독특한 알루미늄 돔은 수많은 크리스탈 별들로 장식되어 있어, 햇빛이 통과하며 마치 밤하늘의 별처럼 반짝이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는 방문객들에게 가장 인상적인 볼거리 중 하나로 꼽힌다.
교회 내부에는 브라질, 폴란드, 미국, 아일랜드 등 14개국의 가톨릭 공동체가 봉헌한 경당들이 자리하고 있다. 각 경당은 해당 국가의 성인들과 종교적 주제를 담은 독특한 예술 작품과 장식으로 꾸며져 있어, 다양한 문화적 표현을 감상하는 재미가 있다.
제단 우측 뒤편에 마련된 스페인 경당은 성체 조배를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화려한 장식 속에서도 평온함을 느낄 수 있는 이곳은 기도와 묵상을 원하는 방문객들에게 열려 있으며, 늦은 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운영시간: 평일 08:30-23:00, 토요일 08:30-13:00
추천 포토 스팟
알루미늄 돔 천장
크리스탈 별들이 박힌 독특한 돔 천장은 빛이 투과될 때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한다.
각 국립 경당 내부
나라별 특색을 담은 제단, 프레스코화, 스테인드글라스 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교회 정면 및 외부 건축
모자이크와 조각으로 장식된 교회의 웅장한 외관 전체를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미사는 평일 08:00, 09:30, 11:00(7-9월 제외), 13:00(토요일, 7-9월 제외), 18:30(6-9월은 19:00)에 봉헌되며, 주일 및 대축일은 09:00, 10:30, 12:00, 13:00(7-9월 제외), 18:30(6-9월은 19:00)에 봉헌된다.
스페인 경당의 성체 조배는 평일 08:30부터 23:00까지, 토요일은 13:00까지 가능하다.
관광객들로 붐비지 않아 비교적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내부를 둘러볼 수 있다.
늦은 저녁 시간(22:30경)에도 문이 열려 있어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방문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바티칸과 가깝고, 지하철 A선 레판토(Lepanto) 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내부 일부 공간의 조명이 어두울 수 있으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건립 결정 및 초석 봉헌
교황 레오 13세가 자신의 사제 서품 50주년(황금축일)을 기념하여 건립을 지시하고, 첫 번째 초석이 놓였다.
본격적인 건축 및 일반 공개
건축가 라파엘레 잉가미(Raffaele Ingami)의 설계로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되었으며, 1898년에 교회가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본당 승격
산 조아키노 인 프라티 교회가 본당으로 지정되었다.
오르간 설치
벨기에의 오르간 제작자 쥘 아네상스(Jules Anneessens)가 제작한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되었다.
최종 완공
교회의 모든 건축 및 내부 장식 작업이 최종적으로 완료되었다.
나치 점령기 피난처 역할
제2차 세계 대전 중 나치 독일의 로마 점령 기간 동안, 교회 돔 내부의 숨겨진 공간에 유대인, 정치범 등 다수의 박해받던 이들이 피신하여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추기경 명의 성당 지정
산 조아키노 인 프라티 교회가 추기경 명의 성당(titulus cardinalitius)으로 지정되었다.
여담
교황 레오 13세의 세례명인 '조아키노(Gioacchino)'를 기리기 위해 성모 마리아의 아버지인 성 요아킴에게 봉헌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교회 정면 중앙 문 양옆에 있는 두 개의 기둥은 러시아의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가 기증한 것이라고 한다.
독특한 돔은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었으며, 표면에 수많은 크리스탈 별들이 박혀 있어 내부로 들어오는 빛을 통해 마치 밤하늘의 별을 보는 듯한 신비로운 효과를 자아낸다고 알려져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나치 독일의 로마 점령 시기, 교회 돔 내부의 좁고 어두운 공간에 유대인과 정치범 등 10명에서 15명 가량의 박해받던 이들이 숨어 지냈으며, 이들을 도운 당시 주임 신부 안토니오 드레시노 신부와 수녀, 기술자 등은 훗날 이스라엘 정부로부터 '열방의 의인(Giusti delle Nazioni)'으로 인정받았다는 기록이 있다.
교회 건설 당시 이탈리아 왕국과 교황청 사이의 긴장 관계 및 로마 시내의 반교권주의적 분위기로 인해, 이 중요한 교회가 프라티 지구의 중심 광장이 아닌 비교적 덜 눈에 띄는 도로변 부지에 자리하게 되었다는 설이 전해진다.
교회 건축 자금은 전 세계 27개 가톨릭 국가의 신자들이 보낸 헌금으로 충당되었으며, 이 중 기여가 컸던 14개국은 각자의 이름으로 봉헌된 경당을 교회 내부에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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