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고대 그리스 로마 조각품과 르네상스 건축의 조화를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감상하고 싶은 역사 및 예술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웅장한 궁전 내부를 거닐며 루도비시 컬렉션과 같은 귀중한 고대 조각품들을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고, 아름다운 안뜰과 프레스코화로 장식된 로지아를 통해 르네상스 시대의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박물관 내부에 카페가 없어 휴식을 취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으며, 일부 방문객은 관람 동선 안내가 다소 혼란스럽거나 특정 조각상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웹사이트 안내와 달리 오디오 가이드가 실제로는 제공되지 않는 점을 아쉬워한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테르미니역에서 64번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70번, 81번, 87번, 492번 버스도 박물관 인근에 정차한다.
나보나 광장에서 도보로 약 5-10분 거리에 위치하여 접근이 용이하다.
주요 특징
루도비시 갈리아인의 자살상, 루도비시 아레스 등 유명한 그리스 및 로마 시대 조각품들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많은 작품들이 르네상스 시대 귀족 가문이 수집한 것으로, 각 조각품의 원본과 복원된 부분을 설명과 함께 비교하며 볼 수 있어 흥미를 더한다.
15세기에 지어진 역사적인 궁전 자체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다. 우아한 아치와 대리석 조각이 있는 안뜰, 섬세한 프레스코화로 장식된 로지아, 그리고 화려한 프레스코화가 그려진 사적인 예배당은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다.
로마의 다른 유명 관광지에 비해 붐비지 않아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작품 감상에 집중할 수 있다. 곳곳에 앉을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추천 포토 스팟
궁전 안뜰 (Courtyard)
르네상스 양식의 아름다운 아치와 분수, 조각품들을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프레스코화 로지아 (Frescoed Loggia)
섬세하고 화려한 프레스코화로 장식된 로지아는 독특한 분위기의 사진을 연출하기에 좋다.
루도비시 갈리아인의 자살상 (Ludovisi Gaul and his Wife)
박물관의 대표 소장품 중 하나인 이 극적인 조각상 앞에서 작품의 감동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평일 오전에 방문하면 비교적 한적하게 관람할 수 있다.
로마 국립 박물관 4곳 통합권(€17)을 구매하면 개별 입장료(€12)보다 저렴하게 여러 곳을 둘러볼 수 있다.
오디오 가이드가 제공되지 않거나 이용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이 있으므로, 주요 작품 정보를 미리 숙지하는 것이 관람에 도움이 된다.
무료 사물함이 마련되어 있어 가방 등 소지품을 보관하기 편리하다.
내부에 카페 시설이 없으므로, 음료 등은 미리 준비하거나 외부에서 해결하는 것이 좋다.
많은 조각품에 원본과 복원된 부분을 구분하여 설명해 놓았으니, 이를 참고하면 더욱 깊이 있는 감상이 가능하다.
역사적 배경
리아리오 궁전 건축 시작
교황 식스토 4세의 조카(또는 아들)인 지롤라모 리아리오를 위해 건축가 멜로초 다 포를리가 설계를 시작했다.
소데리니 추기경 인수 및 확장
프란체스코 소데리니 추기경이 궁전을 인수하여 안토니오 다 산갈로 일 베키오와 발다사레 페루치 같은 건축가들을 통해 확장하고 장식했다. 현재의 주요 안뜰이 이때 조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템프스 추기경 인수 및 가문 저택화
오스트리아 출신 추기경 마르코 시티코 알템프스가 궁전을 매입하여 가문의 주 거주지로 삼았다. 그는 알템프스 도서관을 설립하고 고대 조각품 컬렉션을 시작했다.
예배당 장식 및 극장 건설
조반니 안젤로 알템프스는 아버지 로베르토의 처형 장면을 담은 프레스코화를 예배당에 그리게 했으며, 궁전 내에 첫 번째 극장(후에 골도니 극장으로 불림)을 건설했다.
아카데미아 델 아르카디아 창립
이탈리아의 중요한 문학 아카데미 중 하나인 아카데미아 델 아르카디아가 이 궁전에서 창립되었다.
프랑스 외교 공관 및 사교의 장
멜키오르 드 폴리냐크 추기경에 의해 프랑스 외교 공관으로 임대되어 화려한 사교 활동의 중심지가 되었다. 메타스타시오가 연극을 공연하고 모차르트가 연주하기도 했다.
교황청 소유 및 학교로 사용
궁전은 교황청 소유가 되었고, 1871년부터 1903년까지 데 메로드 학교 기관으로 사용되었다.
이탈리아 국가 소유로 이전
이탈리아 문화유산부에 의해 국가 자산으로 매입되었다.
로마 국립 박물관 알템프스 궁으로 개관
15년간의 복원 작업을 거쳐 로마 국립 박물관의 4개 관 중 하나로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여담
고대 로마 시대에는 현재 알템프스 궁전이 위치한 지역이 테베레 강변의 대리석 하역장이자 가공 작업장이 있던 곳이라는 주장이 있다.
이 궁전은 15세기 후반, 유명한 화가이자 건축가였던 멜로초 다 포를리가 교황 식스토 4세의 친척인 지롤라모 리아리오를 위해 처음 설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래 '리아리오 궁전'으로 불렸으며, 이후 소데리니 가문, 그리고 현재의 이름이 된 알템프스 가문 등 여러 귀족 가문의 소유를 거쳤다.
알템프스 가문 시절, 추기경 마르코 시티코 알템프스에 의해 알템프스 도서관(훗날 바티칸 도서관에 통합)이 설립되고 첫 고대 조각 컬렉션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알템프스 가문의 어두운 역사와 관련된 일화가 전해지는데, 마르코 시티코 추기경의 사생아 아들 로베르토가 간통 혐의로 교황 식스토 5세에 의해 20세의 나이로 처형당했으며, 이 비극적인 장면이 그의 아들 조반니 안젤로 알템프스에 의해 1617년 궁전 내 개인 예배당에 프레스코화로 그려졌다고 한다.
1690년에는 이탈리아의 저명한 문학 단체인 아카데미아 델 아르카디아가 이곳에서 창립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18세기에는 프랑스 외교 공관으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당시 유명 극작가 메타스타시오가 이곳에서 자신의 작품을 공연하고,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가 로마 체류 중 이곳에서 연주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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