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로마 유대인 공동체의 2,000년이 넘는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유물 및 전시를 통해 깊이 있는 교육적 경험을 얻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나 학습 목적의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로마의 역사와 유대 문화에 관심 있는 여행객들에게 의미 있는 방문지가 된다.
박물관 지하에 마련된 전시 공간에서 고대 로마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유대인들의 생활상과 종교적 관습을 보여주는 다양한 유물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인접한 로마 대성당과 스페인 회당의 가이드 투어에 참여하여 아름다운 건축물과 그 속에 담긴 역사적 배경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입장료에 비해 박물관 자체의 규모나 전시물의 양이 다소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으며, 시나고그 투어의 대기 시간이 길거나 가이드 설명이 짧다는 점을 아쉬워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 트램 8번: 'Arenula/Cairoli'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다.
- 버스: 다수의 시내버스 노선이 박물관 인근을 경유하므로, 로마 시내 어디에서든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로마의 대중교통 티켓 시스템을 미리 파악해두면 편리하다.
🚶 도보
- 로마의 주요 관광 명소들과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어, 트라스테베레 지역이나 캄피돌리오 언덕 등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주변 골목길이 복잡할 수 있으니 지도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고대 로마 시대부터 제2차 세계 대전과 홀로코스트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로마 유대인 공동체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보여주는 다양한 유물, 문서, 예술품을 관람할 수 있다. 게토 시절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전시도 마련되어 있다.
운영시간: 박물관 운영 시간 내
웅장하고 아름다운 **로마 대성당(Great Synagogue)**과 아담한 스페인 회당(Tempio Spagnolo) 내부를 전문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둘러볼 수 있다. 유대교의 전통과 로마 유대인 공동체의 역사, 건축물의 특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운영시간: 가이드 투어 시간에 따름 (사전 확인 필요)
16세기부터 19세기에 이르는 대리석 조각 및 비문들을 모아 놓은 갤러리와 르네상스 시대의 벨벳, 바로크 시대의 레이스 등 희귀하고 정교한 직물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다. 이는 로마 유대인 공동체의 예술적 수준과 역사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들이다.
운영시간: 박물관 운영 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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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대성당 내부
웅장하고 화려한 장식과 독특한 건축 양식을 자랑하는 대성당 내부는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촬영 지점이다. 특히 중앙의 토라 아크와 스테인드글라스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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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전시실 유물
역사적 가치가 높은 유물들, 특히 정교한 세공이 돋보이는 은제품이나 화려한 직물 컬렉션은 가까이서 촬영할 가치가 있다. (단, 플래시 사용 등 촬영 규정 준수 필요)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시나고그 투어는 가이드 동반이 필수이며, 인기가 많으므로 최소 일주일 전에 온라인으로 예약하는 것이 좋다.
학생 할인을 받으려면 유효한 학생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학생 요금은 6유로이다.
박물관 내부에 QR코드를 스캔하여 다운로드할 수 있는 오디오 가이드가 여러 언어로 제공되므로, 이를 활용하면 전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박물관 내 기념품점에서는 로마 유대인 역사 관련 서적, 유대교 용품, 기념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종교 시설이므로 방문 시 단정한 복장을 착용하고 정숙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박물관 방문 후 인근 유대인 지구(게토)를 함께 둘러보며 로마-유대인 음식(카르초피 알라 주디아 등)을 맛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된다.
역사적 배경
로마 내 유대인 공동체 형성 시작
유다 마카베오가 로마에 사절단을 파견한 시기에 이미 로마에 유대인들이 거주하고 있었다는 전통이 있다.
로마 게토 설립
교황 바오로 4세의 칙령으로 로마 게토가 설립되어 유대인들은 강제로 이주당하고 많은 제약을 받았다.
이탈리아 통일 및 게토 철폐
이탈리아 통일 이후 로마가 수도가 되면서 유대인들은 시민권을 얻었고, 유럽에서 마지막으로 게토가 철폐되었다.
로마 대성당 완공
옛 게토 지역에 로마 대성당(Tempio Maggiore)이 완공되었다.
옛 게토 회당 철거
5개의 서로 다른 전통을 가진 회당이 있던 옛 게토 회당 건물이 철거되었으나, 내부의 성스러운 가구들은 보존되었다.
인종법 (Defence of the Race) 시행
무솔리니 정권 하에서 유대인들의 모든 시민권이 박탈되고 공직에서 추방되는 인종법이 시행되었다.
독일군의 로마 점령 및 유대인 박해
독일군이 로마를 점령한 후, 10월 16일 약 2,000명의 유대인이 체포되어 강제 수용소로 이송되었다.
로마 유대인 박물관 설립
로마 대성당의 토라 아크 뒤편 방에 처음으로 박물관이 설립되었다.
박물관 확장 이전 및 재개관
로마 대성당 지하, 스페인 회당 옆으로 확장 이전하여 '로마 유대인 박물관'으로 공식 재개관했다.
여담
로마는 유럽 도시 중 유일하게 유대인을 추방한 적이 없는 도시로 알려져 있다. (단, 게토 설립 등 극심한 제한과 박해는 존재했다.)
박물관이 현재 위치한 로마 대성당 지하 공간은 과거에 체육관, 극장, 회의실 등 다른 시설로 사용되었던 곳이다.
1908년에 철거된 옛 게토 회당 건물(Cinque Scole)은 실제로는 다섯 개의 서로 다른 전통을 가진 회당을 포함하고 있었으며, 이곳의 커튼, 상감 세공품, 대리석판, 샹들리에 등 많은 유물이 박물관에 보존되어 있다.
박물관의 소장품 중 직물류는 대부분 로마 귀족들로부터 중고로 구입한 후 회당에서 사용하기 위해 자수와 장식을 더해 개조한 것들이 많다고 한다.
박물관 계단을 장식하고 있는 스테인드글라스는 예술가 에바 피셔(Eva Fischer)의 1980년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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