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제수 성당은 화려한 바로크 예술과 건축에 관심이 많은 예술 애호가, 가톨릭 및 예수회 역사에 흥미를 느끼는 역사/종교 탐구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압도적인 규모와 정교함을 자랑하는 내부 장식은 종교적 의미를 넘어 예술적 감동을 선사한다.
방문객들은 '예수의 이름의 승리'로 알려진 역동적인 천장 프레스코화를 비롯해, 성 이냐시오 예배당의 화려한 장식과 '마키나 바로카' 기계 장치 시연(매일 17:30)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예배당 등 각기 다른 주제와 예술 양식으로 꾸며진 여러 경당들을 둘러보며 바로크 예술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다.
일부 관람객들은 성 이냐시오 예배당의 '마키나 바로카' 시연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이나, 저녁 쇼가 예고 없이 취소되는 경우가 있었다는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베네치아 광장(Piazza Venezia) 또는 라르고 디 토레 아르젠티나(Largo di Torre Argentina) 인근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이동이 편리하다.
- 로마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여 다수의 버스 노선이 경유한다.
정확한 버스 노선 및 시간은 현지 교통 앱 또는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도보
- 판테온, 트레비 분수, 포로 로마노 등 로마의 주요 관광 명소에서 도보로 접근 가능하다.
- 베네치아 광장에서 약 5~10분 소요된다.
주요 특징
조반니 바티스타 가울리(바치차)의 걸작으로, 강렬한 입체감과 역동적인 구성이 특징이다. 천장과 벽의 경계를 허무는 트롱프뢰유(눈속임) 기법으로 마치 천상이 열리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빛과 그림자의 극적인 사용은 바로크 예술의 정수를 보여준다.
운영시간: 성당 개방 시간 내내
예수회 설립자 성 이냐시오를 기리는 예배당으로, 안드레아 포초가 설계한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거대한 청금석 지구본과 성인 조각상이 유명하며, 매일 오후 5시 30분에는 그림 뒤에 숨겨진 성 이냐시오 조각상을 드러내는 '마키나 바로카' 기계 장치 시연을 볼 수 있다.
운영시간: 성당 개방 시간 내 (마키나 바로카 시연 매일 17:30)
자코모 델라 포르타가 완성한 파사드는 **'최초의 진정한 바로크 파사드'**로 평가받으며, 이후 전 세계 예수회 성당 건축의 모델이 되었다. 내부는 금박 장식, 다색 대리석, 프레스코화, 조각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방문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운영시간: 성당 개방 시간 내내
추천 포토 스팟
천장 프레스코화 아래 중앙 (거울 이용)
성당 중앙에 놓인 거울을 이용하면 고개를 들지 않고도 천장 전체를 편하게 촬영할 수 있다. 독특한 구도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성 이냐시오 예배당 정면
화려한 제단과 청금석 장식, 성인상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기 좋은 곳이다. 마키나 바로카 시연 전후로 촬영하면 더욱 특별하다.
성당 외부 파사드 정면
바로크 양식의 웅장한 파사드 전체를 담을 수 있는 지점이다. 광장에서 약간 거리를 두고 촬영하면 더욱 멋진 모습을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성 이냐시오 예배당 '마키나 바로카' 시연 (Macchina Barocca Show)
매일 오후 5시 30분
성 이냐시오 예배당에서 매일 오후 5시 30분에 진행되는 특별한 시연이다. 안드레아 포초가 설계한 바로크 시대의 기계 장치 '마키나 바로카'가 작동하여, 제단화 뒤에 숨겨진 성 이냐시오의 조각상(원래는 은제였으나 현재는 복제품)을 드러낸다. 이 과정은 약 20분간 음악과 함께 진행되며, 예수회의 역사와 영성을 소개하는 내용도 이탈리아어로 안내된다. 조명 효과와 함께 장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방문 팁
성 이냐시오 예배당의 '마키나 바로카' 시연은 매일 오후 5시 30분에 시작되니, 좋은 자리에서 관람하려면 최소 20분 정도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다. 앞쪽 왼쪽 좌석이 시야 확보에 유리하다는 의견이 있다.
성당 중앙 신랑에 놓인 대형 거울을 활용하면 고개를 직접 들지 않고도 화려한 천장 프레스코화를 편안하게 감상하고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일부 예배당의 조명을 밝히거나 천장화 조명을 켜기 위해 1유로 정도의 동전이 필요할 수 있다. 다른 방문객이 동전을 넣었을 때 함께 감상하는 것도 방법이다.
종교 시설이므로 방문 시 어깨와 무릎을 가리는 단정한 복장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내부에서는 정숙을 유지하고, 사진 촬영 시 플래시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
오전 시간대에 방문하면 비교적 한적하게 관람할 수 있으며,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이 내부를 더욱 아름답게 비춘다는 후기가 있다.
성당 내부가 매우 넓고 볼거리가 많으므로, 각 예배당의 세부 장식과 그림들을 천천히 감상하려면 충분한 시간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성 이냐시오 데 로욜라의 구상
예수회 창립자 성 이냐시오 데 로욜라가 예수회 본부 교회를 처음 구상했다.
건축 시작
자코모 바로치 다 비뇰라의 설계로 건축이 시작되었으며, 알레산드로 파르네세 추기경이 자금을 지원했다.
비뇰라의 감독 중단 및 조반니 트리스타노의 계승
비뇰라가 건축 감독에서 물러나고 예수회 소속 건축가 조반니 트리스타노가 작업을 이어받았다.
자코모 델라 포르타 참여
조반니 트리스타노 사후, 예수회 건축가 조반니 데 로시스를 거쳐 자코모 델라 포르타가 십자형 궁륭, 돔, 후진 등의 건축을 담당했으며, 비뇰라의 파사드 디자인을 수정하여 현재의 모습으로 완성했다.
건축 완공
성당의 주요 구조물 건축이 완공되었다.
축성
교황 그레고리오 13세의 대리인 줄리오 안토니오 산토리오 추기경에 의해 공식적으로 축성되었다.
천장 프레스코화 완성
조반니 바티스타 가울리(일명 바치차)가 신랑 천장에 '예수의 이름의 승리'라는 대형 프레스코화를 완성했다.
성 이냐시오 예배당 완성
안드레아 포초가 성 이냐시오 데 로욜라 예배당을 설계하고 완성하여 바로크 예술의 걸작으로 평가받게 되었다.
예수회 탄압
예수회가 탄압받으면서 성당의 소유권이 일시적으로 다른 곳으로 넘어갔다.
주 제단 개조
안토니오 사르티가 현재의 주 제단을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설계하여 개조했다.
여담
미켈란젤로는 이 성당 설계를 무료로 해주겠다고 제안했으나, 실제 건축은 다른 건축가들에 의해 진행되었다고 전해진다.
성 이냐시오 예배당 제단에 있는 거대한 청금석 지구본은 한때 세계에서 가장 큰 단일 청금석 덩어리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청금석을 얇게 입힌 모르타르 구조물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예배당에는 성인이 약 30만 명에게 세례를 주었다고 전해지는 그의 오른팔 유해가 은제 성유물함에 보관되어 있다.
초대 주 제단은 19세기에 철거되었는데, 그 제단의 일부였던 장막성전(tabernacle)은 아일랜드의 한 대주교가 구입하여 약간의 수정을 거쳐 자신의 새 대성당에 설치했다고 한다.
성 이냐시오 예배당의 원래 성 이냐시오 조각상은 은으로 제작되었으나, 1797년 나폴레옹과의 전쟁 배상금을 지불하기 위해 교황 비오 6세가 녹여버렸고 현재의 것은 복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성당이 세워진 자리는 원래 '산타 마리아 델라 스트라다(Santa Maria della Strada)'라는 작은 교회가 있던 곳으로, 성 이냐시오 데 로욜라가 성모상 앞에서 기도하곤 했던 의미 있는 장소이다. 이 성모상은 현재 성당 내 '마돈나 델라 스트라다 예배당'에 보석으로 장식되어 모셔져 있다.
바로크 시대의 거장 조각가 잔 로렌초 베르니니는 매일 이 성당에서 기도했으며, 그가 조각한 로베르토 벨라르미노 추기경의 흉상이 성단소에 안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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