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화려하고 장엄한 바로크 양식의 내부 장식과 종교 예술품을 감상하고 싶은 예술 애호가나, 번잡한 도심 속에서 조용한 분위기의 영적 공간을 찾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압도적인 규모의 돔과 천장 프레스코화를 올려다볼 수 있고, 각 예배당에 전시된 성화와 조각들을 자세히 관찰하며 성 카를로 보로메오의 심장 유물을 직접 볼 수도 있다. 많은 방문객들이 웅장한 바로크 예술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 A선 Spagna 역 하차 후 도보 약 10-15분
- A선 Barberini 역 하차 후 도보 약 15-20분
역에서 성당까지는 로마 시내를 따라 걷게 된다.
🚌 버스 이용
- 코르소 거리(Via del Corso)를 경유하는 다수의 시내버스 노선 이용 가능.
성당 근처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편리하다.
주요 특징
성당 내부는 들어서는 순간부터 압도적인 바로크 양식의 화려함으로 가득하다. 금빛 스투코 장식, 다채로운 대리석 기둥, 천장과 벽면을 가득 채운 프레스코화와 유화는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빛이 내부로 쏟아질 때 그 아름다움이 극대화된다.
중앙 제단 뒤편, 밀라노 대성당의 주보랑을 모방하여 만들어진 독특한 공간에 성 카를로 보로메오의 심장이 성유물함에 안치되어 있다. 이 유물은 1614년 추기경 페데리코 보로메오가 기증한 것으로, 많은 순례자와 신자들이 찾는 중요한 성물이다.
중앙 신랑의 드넓은 천장을 장식하고 있는 지아친토 브란디의 대형 프레스코화 **"반역 천사의 추락 (La caduta degli Angeli Ribelli, 1676-79)"**은 역동적인 구성과 강렬한 색채가 돋보이는 바로크 회화의 걸작이다. 천사 미카엘이 반역한 천사들을 제압하는 극적인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중앙 신랑 천장 프레스코
지아친토 브란디의 '반역 천사의 추락'을 중심으로 웅장한 바로크 양식의 천장 전체를 담을 수 있다.

중앙 제단과 돔
카를로 마라타의 제단화와 그 위로 솟은 피에트로 다 코르토나 설계의 아름다운 돔을 함께 촬영할 수 있다.

측면 예배당
각각 독특한 장식과 예술 작품을 보유한 측면 예배당들은 다양한 구도의 사진 촬영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 및 이벤트

노르웨이어 크리스마스 미사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
로마에 거주하거나 방문 중인 노르웨이인들을 위해 성 올라프 예배당에서 노르웨이어로 크리스마스 미사가 봉헌된다.

노르웨이 헌법의 날 기념 미사
매년 5월 17일
노르웨이의 가장 중요한 국경일인 헌법의 날을 기념하여 성 올라프 예배당에서 특별 미사가 열린다.

성 올라프 개종 축일 미사
매년 10월 16일
노르웨이의 수호성인인 성 올라프의 기독교 개종을 기념하는 축일에 성 올라프 예배당에서 미사가 봉헌된다.
방문 팁
성당의 외관은 상대적으로 소박해 보일 수 있으나, 내부는 매우 화려하고 웅장하므로 시간을 내어 꼭 들어가 보는 것이 좋다.
비아 델 코르소(Via del Corso) 거리에 위치하여 스페인 계단, 트레비 분수 등 다른 주요 관광지와 함께 둘러보기 편리하다.
다른 유명 성당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붐비는 편이어서 여유롭게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기도나 명상을 하기에 적합하다.
낮 시간에 방문하면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이 내부의 금빛 장식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저녁 미사 시간에는 경건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노르웨이와 관련된 방문객이라면 성당 내부에 있는 성 올라프 예배당(Cappella di Sant'Olaf di Norvegia)을 찾아보는 것이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기존 성당 존재
현재 성당 부지에는 10세기부터 산 니콜라 데 토포(San Nicola de Toffo)라는 이름의 교회가 존재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롬바르디아 형제회 설립 및 성당 인수
교황 식스토 4세가 로마에 거주하던 롬바르디아인들의 형제회(Confraternita dei Lombardi) 설립을 승인하고, 이들에게 산 니콜라 데 토포 성당을 하사했다. 이후 성당은 밀라노의 수호성인인 성 암브로시우스의 이름으로 개칭되었다.
성 카를로 보로메오 시성
밀라노 대교구장이었던 카를로 보로메오가 성인으로 시성되면서, 성당의 이름에 그의 이름이 추가되어 '산티 암브로조 에 카를로'가 되었다.
새 성당 건축 시작
기존 성당을 허물고 새로운 바로크 양식의 대성당 건축이 오노리오 론기(Onorio Longhi)의 설계로 시작되었다.
건축 지속 및 주요 건축가 참여
자금 부족 등으로 공사가 지연되기도 했으나, 마르티노 론기 일 조바네(Martino Longhi il Giovane)가 건축을 이어받았고, 이후 피에트로 다 코르토나(Pietro da Cortona)가 돔과 후진부, 내부 장식 설계를 맡아 바로크 양식의 화려함을 더했다. 보로미니도 잠시 관여했다는 기록이 있다.
성당 완공 (외관 제외)
돔을 포함한 주요 구조물과 내부 장식이 완성되었다. 파사드는 이후 1964년에 루이지 알레산드로 오모데이의 설계로 완성되었다.
로스미니회 관리 시작
성당의 관리가 로스미니회(Rosminiani, 자선회 사제단)에 위임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준대성전(Basilica Minore) 승격
교황 비오 11세에 의해 준대성전으로 지정되었다.
여담
이 성당은 로마에 거주하는 롬바르디아(Lombardia) 지역 출신 사람들의 '국립 교회(chiesa nazionale)' 역할을 한다.
성당의 명의본당 추기경직은 전통적으로 밀라노 대교구장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당 내부에는 밀라노 대교구장이었던 성 카를로 보로메오의 심장 유물이 실제로 보관되어 있으며, 이는 1613년 밀라노에서 로마로 보내져 1614년 그의 사촌인 페데리코 보로메오 추기경에 의해 기증되었다고 한다.
로마에 있는 성당 중 유일하게 밀라노 대성당(두오모) 건축 양식에서 영감을 받은 넓은 주보랑(데암불라토리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성당의 돔은 판테온, 성 베드로 대성당, 산탄드레아 델라 발레 성당, 성 베드로와 바오로 대성당에 이어 로마에서 다섯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훗날 교황 요한 23세가 된 안젤로 주세페 론칼리를 비롯하여 여러 주교들이 이 성당에서 서품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성당 내 성 올라프 예배당(Cappella di Sant'Olaf)에서는 크리스마스, 노르웨이 헌법의 날(5월 17일), 성 올라프 개종 축일(10월 16일)에 노르웨이어로 미사가 봉헌되며, 많은 노르웨이인들이 참여한다고 한다. 이 예배당의 제단화는 폴란드 화가 피우스 벨론스키의 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