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나폴리 만과 베수비오 산의 탁 트인 전경을 감상하거나, 고대부터 이어져 온 성의 역사적 흔적을 탐험하고 싶은 커플 및 역사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성벽을 따라 걸으며 다양한 각도에서 해안 풍경을 조망할 수 있고, 내부 전시 공간(개방 시)을 둘러보거나 성과 육지를 잇는 다리 위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일부 구역은 보수 공사로 인해 출입이 제한될 수 있으며, 성의 역사에 대한 상세한 안내나 내부 관람 요소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의견도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나폴리 크루즈 터미널에서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 플레비시토 광장, 산타루치아 해안 산책로 등 주요 시내 관광지에서 해안을 따라 걸어서 접근 가능하다.
🚌 버스
- 나폴리 시내 여러 지점에서 성 근처로 오는 버스 노선이 운행된다.
-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버스 노선은 현지 교통 상황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다.
주요 특징
성의 여러 지점에서 나폴리 만, 베수비오 화산, 주변 도시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특히 일몰 시간의 경치가 뛰어나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고대 로마 시대의 유적 위에 세워진 노르만 양식의 성으로, 수세기에 걸쳐 증개축된 견고한 성벽과 내부 구조물을 직접 거닐며 역사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일부 공간은 전시회나 문화 행사 장소로 활용된다.
성 바로 동쪽에 위치한 작은 어촌 마을이었던 보르고 마리나로에는 매력적인 레스토랑과 바가 즐비하다. 성 관람 후 이곳에서 해산물 요리를 맛보거나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성으로 이어지는 다리
성의 전경과 함께 나폴리 만을 배경으로 인물 사진을 찍기에 좋은 장소로, 특히 신혼부부들의 웨딩 촬영 장소로 인기가 많다.
성 상부 테라스 (대포가 있는 곳)
베수비오 화산과 나폴리 해안선 전체를 가장 넓게 조망할 수 있는 지점으로, 일몰 시에는 붉게 물드는 하늘과 바다를 함께 담을 수 있다.
성벽 창문 및 아치
오래된 성벽의 창문이나 아치를 프레임 삼아 독특한 구도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기본 입장은 무료이지만, 간혹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될 수 있다.
성 내부 전체를 자세히 보려면 유료 가이드 투어를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약 10유로 정도이다. 영어 투어는 특정 시간에만 운영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일몰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성 위에서 나폴리 만의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다.
성으로 향하는 다리 위에서는 소매치기나 호객 행위에 주의해야 한다는 얘기가 있다.
내부에 간혹 특별 전시가 열리기도 하며, 일부 전시관은 유료일 수 있다.
성 주변 보르고 마리나로 지역에는 다양한 해산물 레스토랑이 있어 식사를 함께 계획하기 좋다.
현재 보수 공사가 진행 중인 구역이 있을 수 있으며, 이 경우 일부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그리스 식민지 건설
쿠마에에서 온 그리스 식민지 개척자들이 현재 성이 위치한 메가리데 섬에 도시의 원형인 파르테노페(후일 네아폴리스)를 건설했다.
로마 귀족의 별장
로마의 귀족 루키우스 리키니우스 루쿨루스가 이곳에 호화로운 별장(카스텔룸 루쿨라눔)을 지었다.
요새화 및 황제 유배
발렌티니아누스 3세 황제에 의해 요새화되었으며, 476년 서로마 제국의 마지막 황제 로물루스 아우구스툴루스가 폐위된 후 이곳에 유배되었다.
수도원 설립
에우기피우스가 이곳에 수도원을 세웠다.
기존 건축물 파괴
사라센 해적들의 거점 사용을 막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로마 시대 구조물과 초기 요새를 파괴했다.
노르만 왕조의 성채 건설
노르만족이 현재 성의 기초가 되는 첫 번째 성채를 건설했다. 1140년 나폴리를 정복한 루지에로 2세는 이곳을 왕궁으로 삼았다.
왕실 재무 관리 및 감옥
앙주 가문의 샤를 1세가 카스텔 누오보를 건설하고 궁정을 옮기면서 중요도가 다소 낮아졌으나, 왕실 재무국과 국고의 소재지였으며 감옥으로도 활용되었다. 황후 콘스탄스, 코라디노, 만프레디 왕의 자녀들, 나폴리 여왕 조안나 1세 등이 수감되었다.
아라곤 왕조의 재건
아라곤 왕조의 지배 하에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재건 및 확장되었다.
군사적 요충지 및 포격 피해
이탈리아 전쟁 당시 프랑스와 스페인 군대의 포격을 받았으며, 군사적 요충지로 계속 사용되었다. 1799년 단명한 나폴리 공화국 시절에는 공화국 지지자들이 성의 대포를 사용하기도 했다.
보르고 마리나로 형성
성 동쪽 인근에 어부들의 작은 마을인 보르고 마리나로가 형성되었다.
보수 및 복원
오랜 기간 방치 후 대대적인 보수 및 복원 프로젝트가 시작되어 현재는 전시회 및 문화 행사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여담
성의 이름인 '델로보(dell'Ovo)'는 '달걀의 성'이라는 뜻으로, 로마 시인 베르길리우스가 성의 기초에 마법의 달걀을 넣어 성채를 지탱하게 했다는 전설에서 유래했다는 얘기가 있다. 이 달걀이 깨지면 성이 무너지고 나폴리에 재앙이 닥칠 것이라고 전해진다.
이 성은 나폴리에서 가장 오래된 성으로, 고대 그리스 식민지 개척자들이 기원전 6세기에 도시의 첫 핵을 세웠던 메가리데 섬 위에 자리 잡고 있다.
로마 시대에는 귀족 루쿨루스의 호화로운 별장이 있었던 곳이며, 서로마 제국의 마지막 황제 로물루스 아우구스툴루스가 폐위 후 유배되었던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노르만 왕조 시절부터 왕궁, 국고 보관소, 감옥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으며, 신성 로마 제국 황후 콘스탄스, 시칠리아 왕 만프레디의 자녀들, 나폴리 여왕 조반나 1세 등 여러 역사적 인물들이 수감되었던 기록이 있다.
성 주변 바다 밑에서는 고대 그리스 정착지였던 팔레오폴리스와 관련된 2500년 된 항구 유적이 발견되기도 했다고 한다.
나폴리의 이름 유래와 관련된 인어 파르테노페의 시신이 이 성이 위치한 메가리데 섬에 닿았다는 전설이 있으며, 이 파르테노페는 반인반어(半人半魚)가 아닌 여성의 머리를 한 독수리 형태였다는 설도 있다.
대중매체에서
어쌔신 크리드: 브라더후드 (Assassin's Creed: Brotherhood)
게임 내에서 플레이어가 잠시 나폴리를 방문할 때 카스텔 델로보가 등장한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황금의 바람 (Jojo's Bizarre Adventures: Golden Wind)
작중 배경이 이탈리아이며, 나폴리(네아폴리스)가 주요 무대로 등장하면서 카스텔 델로보의 모습이 비춰진다.
윌리엄 터너의 스케치 및 수채화
영국의 화가 윌리엄 터너가 1819년 나폴리 방문 당시 카스텔 델로보를 배경으로 한 스케치와 수채화를 남겼으며, 이 작품은 현재 테이트 브리튼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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