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나폴리에서 독특한 예술 작품과 혁신적인 건축 디자인이 결합된 지하철 공간을 경험하고자 하는 예술 애호가 및 건축 디자인에 관심 있는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면서 빛과 다채로운 색상의 모자이크로 장식된 '바다 갤러리(Sea Gallery)'를 포함한 여러 예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역 곳곳에 설치된 현대 미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나폴리의 역사와 문화를 시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 나폴리 지하철 1호선(Linea 1) '톨레도(Toledo)' 역에서 하차하면 바로 역 내부의 예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톨레도역은 단테(Dante)역과 무니치피오(Municipio)역 사이에 위치한다.
주요 특징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서 만나는 이 공간은 푸른색과 바다를 주제로 한 모자이크로 전체가 뒤덮여 있으며, 파도를 연상시키는 조명과 거대한 기둥 등이 마치 바닷속을 탐험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나폴리 '아트 스테이션' 프로젝트의 상징적인 공간 중 하나이다.
운영시간: 지하철 운영 시간 내
역 내부 두 곳에 설치된 대형 모자이크 작품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 작가 윌리엄 켄트리지의 작품이다. 첫 번째 작품은 나폴리의 전형적인 풍경과 움직이는 사람들, 도시의 수호성인 성 야누아리우스 등을 묘사하며, 두 번째 작품은 1799년 파르테노페 공화국의 상징물들을 담고 있다. 폼페이 유적과 베수비오 화산, 나폴리 도시 계획 등 다양한 역사적, 문화적 요소가 작품에 녹아있다.
운영시간: 지하철 운영 시간 내
나폴리 '아트 스테이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톨레도역 곳곳에는 다양한 예술가들의 작품이 설치되어 있다. 사진작가 아킬레 체볼리의 지하철 터널 공사 현장을 담은 사진 시리즈 'Men at Work', 올리비에로 토스카니가 촬영한 나폴리 시민들의 얼굴을 담은 'Razza Umana/Italia' 프로젝트 사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일상적인 공간을 예술적 경험의 장으로 변화시킨 점이 특징이다.
운영시간: 지하철 운영 시간 내
추천 포토 스팟
로버트 윌슨의 '바다 갤러리' 에스컬레이터
푸른색 모자이크로 뒤덮인 공간과 빛의 조화가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여 가장 인기 있는 촬영 장소이다. 에스컬레이터를 오르내리며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다.
윌리엄 켄트리지의 대형 모자이크 앞
역사적, 문화적 상징으로 가득한 켄트리지의 모자이크 작품을 배경으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작품의 디테일과 함께 촬영하는 것을 추천한다.
역 외부 육각형 채광창 주변
푸른색과 황토색 타일로 마감된 독특한 디자인의 육각형 채광창은 역 외부에서도 예술적인 느낌을 주며, 이를 배경으로 한 사진도 특별하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톨레도역은 나폴리 '아트 스테이션(Stazioni dell'Arte)' 프로젝트의 일부로, 다른 예술 지하철역(예: 우니베르시타역, 단테역 등)과 함께 둘러보면 더욱 풍부한 예술 경험을 할 수 있다.
일반 지하철 이용객들로 붐비는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방문하면 비교적 여유롭게 작품을 감상하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역 내부의 예술 작품들은 지하로 내려갈수록 다른 테마와 색감을 보여주므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천천히 이동하며 변화하는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톨레도역 개통
스페인 건축가 오스카르 투스케츠(Óscar Tusquets)의 설계로 나폴리 지하철 1호선의 일부로 개통되었다. 개통 초기부터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윌리엄 켄트리지의 기마상 '톨레도의 기사' 설치
역 외부 디아스(Via Diaz) 거리에 윌리엄 켄트리지의 작품인 풍화강철로 제작된 기마상 'Il Cavaliere di Toledo'가 설치되어 거리 재개발 완성을 기념했다.
LEAF 어워드 '올해의 공공 건축물' 부문 수상
세계적인 건축상인 에미레이트 글라스 LEAF 어워드(Emirates LEAF International Award)에서 '올해의 공공 건축물(Public Building of the Year)'로 선정되며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
몬테칼바리오 광장 연결 출구 개통
170m 길이의 갤러리를 통해 피아자 몬테칼바리오(Piazza Montecalvario)로 연결되는 추가 출구가 개통되었다.
국제터널협회(ITA) 어워드 수상
국제터널협회(International Tunnelling Association)로부터 '지하 공사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상을 수상하며 시드니, 예루살렘 등의 경쟁 프로젝트를 제쳤다.
여담
영국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래프와 미국 CNN 방송 등 여러 매체에서 유럽 및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하철역 중 하나로 꼽혔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역사 건설 과정에서 15세기 아라곤 왕조의 요새 유적, 고대 로마 시대 목욕탕 터, 심지어 신석기 시대 유물까지 발견되어, 이곳이 오랜 역사를 간직한 장소임이 밝혀지기도 했다.
역 내에는 이탈리아 국립 핵물리학 연구소(INFN)에서 설치한 우주선 검출기가 있어, 이곳을 지나는 동안 우주의 신비를 간접적으로나마 접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사실이 있다.
역사 설계의 주된 테마 중 하나는 '물'인데, 이는 공사 중 지하 대수층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에서 비롯되었으며, 이러한 도전 과제를 예술적 영감으로 승화시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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