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무니치피오 광장에 자리한 이 기념비적인 분수는 바다의 신 넵투누스를 중심으로 한 정교한 조각들을 감상하고, 항구 도시 나폴리의 해양적 정체성을 느끼고 싶은 예술 및 역사 애호가, 또는 광장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주변 경관을 즐기려는 일반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분수 주변에 마련된 공간에서 잠시 앉아 휴식을 취하거나, 다양한 조각상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때때로 물이 나오지 않거나 주변이 청결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있으나, 야간에는 조명이 켜져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일부 방문객들은 분수 자체나 주변 광장의 청결 상태, 관리 미흡(예: 넵투누스 조각상의 손 부분 등 일부 파손, 물 부족 현상)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때때로 노숙자나 쓰레기가 보이기도 한다는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 나폴리 지하철 1호선 무니치피오(Municipio) 역에서 하차하면 바로 광장과 분수를 찾을 수 있다.
역 출구에서 분수까지 도보로 매우 가깝다.
🚶 도보
- 나폴리 항구(몰로 베베렐로), 누오보 성(카스텔 누오보), 비아 톨레도(Via Toledo) 등 주요 시내 관광지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주요 특징
분수 중앙에는 삼지창을 든 바다의 신 넵투누스 조각상이 위엄을 드러내며, 주변으로는 트리톤, 돌고래, 사자, 신화 속 바다 괴물 등 역동적이고 정교한 대리석 조각들이 배치되어 있다. 이들은 16세기 말에서 17세기 초 당대 유명 조각가들의 합작품이다.
분수가 위치한 무니치피오 광장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잠시 쉬어가거나 주변 경치를 즐기는 만남의 장소이다. 분수를 배경으로 누오보 성, 시청 건물, 항구의 일부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저녁이 되면 분수에 조명이 켜져 낮과는 다른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빛과 물 그림자가 어우러진 조각들은 더욱 입체적으로 보여 사진 촬영에도 좋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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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 정면 (넵투누스 상과 함께)
삼지창을 든 넵투누스 조각상을 중심으로 분수 전체의 웅장함을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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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 측면 (누오보 성 또는 항구 배경)
분수와 함께 나폴리의 다른 랜드마크인 누오보 성이나 항구 일부를 배경으로 넣어 더욱 다채로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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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조명 아래 분수
조명이 켜진 분수는 낮과는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특히 물줄기와 조각의 디테일이 강조되어 인상적인 야경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분수에 물이 나오지 않거나, 넵투누스 조각상의 손 등 일부가 파손되어 있을 수 있으니 방문 시 참고한다.
분수 주변 광장은 때때로 청결하지 못하거나 노숙인이 머무는 경우가 있으므로 소지품 관리에 유의한다.
무니치피오 광장 주변에는 식당과 카페가 많아 분수 관람 후 휴식을 취하기 용이하다.
입장료는 없으며, 항구와 가까워 크루즈 여행객들이 잠시 들러 사진을 찍고 가기에도 좋다.
역사적 배경
건립
스페인 총독 엔리케 데 구스만, 올리바레스 백작의 의뢰로 도메니코 폰타나의 설계에 따라 조반니 도메니코 다우리아가 건축을 시작했다. 미켈란젤로 나케리노, 피에트로 베르니니, 안젤로 란디 등 당대 유명 조각가들이 참여하여 완성했다.
잦은 이전
완공 후 첫 위치는 항구의 무기고 근처였으나, 이후 도시 계획 변경 및 축제 공간 확보 등의 이유로 라르고 디 팔라초(현 플레비시토 광장), 보르고 산타 루치아, 비아 메디나, 몰로 그란데 등 나폴리 시내 여러 장소로 이전되었다. 이 과정에서 코시모 판자고에 의해 추가 조각상이 더해지기도 했다.
마사니엘로 봉기 시 파손
마사니엘로의 반란 당시 분수가 일부 손상되었다.
추가 손상
총독 페드로 안토니오 데 아라곤에 의한 나폴리 약탈 과정에서 추가적인 피해를 입었다.
보르사 광장 (현 조반니 보비오 광장) 시대
1886년 해체되었다가 2년 후 보르사 광장에 재설치되어 약 100년간 자리를 지켰다.
비아 메디나로의 귀환
나폴리 지하철 공사로 인해 다시 비아 메디나로 이전되었다.
현재 위치 (무니치피오 광장)
새로운 지하철 무니치피오 역 건설과 광장 재정비에 따라 현재의 위치인 무니치피오 광장, 시청 건물 앞으로 이전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여담
이 분수는 수세기에 걸쳐 나폴리 시내에서 최소 8번 이상 위치가 변경되어 '방랑하는 분수'라는 별명이 붙었다는 얘기가 있다.
분수의 조각 작업에는 바로크 거장 잔 로렌초 베르니니의 아버지인 피에트로 베르니니도 참여하여 중앙 수반 아래의 바다 괴물과 돌고래, 트리톤 등을 조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분수를 장식하는 네 마리의 사자상은 각각 메디나 가문과 카라파 가문의 상징이 새겨진 방패를 들고 있는데, 이는 분수 건립 당시의 권력 구도를 반영한다는 해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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