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나폴리 특유의 영혼 숭배 문화, 특히 '귀 있는 해골'과 관련된 독특한 역사 및 설화에 깊은 흥미를 느끼는 다크 투어리즘 애호가나 고대 신비주의에 관심 있는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오랜 기간 잊혔다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으로 복원된 이곳은 나폴리의 숨겨진 이면을 경험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방문객들은 열정적인 가이드의 안내를 통해 교회의 극적인 복원 과정과 '페첸텔레(Pezzentelle)' 영혼 숭배 관습에 대한 생생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신비로운 분위기의 지하 묘지에 안치된 '귀 있는 해골'을 직접 관찰하고, 나폴리 전통에 따라 기도나 소원을 빌어보는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안내 직원의 응대에 불편함을 느끼거나, 특정 시간대에는 이탈리아어로만 투어가 진행되어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도보
- 나폴리 역사 지구(첸트로 스토리코)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산 그레고리오 아르메노 거리(Via San Gregorio Armeno)와 가깝다.
-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접근 가능하나, 좁고 복잡한 골목길에 자리하고 있어 지도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 대중교통
-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이나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 구체적인 노선은 현재 위치와 나폴리 대중교통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주요 특징
교회의 가장 핵심적인 볼거리로, 지하 묘지에 보존된 **독특한 형태의 '귀 있는 해골'**은 망자의 소원을 듣고 이루어준다는 믿음의 대상이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나폴리 특유의 '페첸텔레(Pezzentelle) 영혼' 숭배 관습과 죽음에 대한 독특한 시각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운영시간: 가이드 투어 시간에 따름
수십 년간 폐허로 방치되었던 교회를 젊은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레스피리아모 아르테(Respiriamo Arte)' 협회가 발견하고 복원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가이드 투어를 통해 상세히 들을 수 있다. 지식과 열정이 넘치는 가이드의 친절한 설명은 방문 경험을 한층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
운영시간: 가이드 투어 시간에 따름
연고 없는 가난한 영혼, 즉 '페첸텔레'의 해골을 정성껏 돌보며 기도를 통해 소원을 빌고 그 대가로 은총을 받는 나폴리의 전통 신앙을 엿볼 수 있다. 지하 묘지에는 여전히 신자들이 남긴 소원 쪽지나 봉헌물들이 놓여 있으며, 방문객들은 이 독특한 민간 신앙의 현장을 직접 목격할 수 있다.
운영시간: 가이드 투어 시간에 따름
추천 포토 스팟
귀 있는 해골과 지하 묘지
신비롭고 독특한 분위기의 지하 묘지에서 '귀 있는 해골'을 중심으로 나폴리만의 영혼 숭배 문화를 담아낼 수 있다. 조명이 자아내는 분위기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복원된 바로크 양식의 교회 내부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되살아난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운 바로크 양식의 교회 내부, 특히 제단과 마욜리카 타일 바닥이 인상적인 사진을 제공한다.
입구의 피페르노 석재 포털과 문장
교회 외부의 고풍스러운 피페르노 석재로 만들어진 입구 포털과 오래된 가문의 문양은 역사적인 느낌을 주는 배경이 된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가이드 투어는 약 30분 간격으로 진행되며, 방문객 경험의 핵심이다. 영어 투어 가능 여부는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입장료는 교회의 지속적인 복원과 유지보수 작업에 사용되므로, 방문 자체가 이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후원하는 방법이 된다.
나폴리 역사 지구의 좁은 골목길 안쪽에 위치하므로, 방문 전 지도를 통해 정확한 경로를 파악해두면 헤매지 않고 찾을 수 있다.
지하 묘지는 독특한 조명과 함께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일부 공간은 다소 어두울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교회 설립
법학자이자 카를로 2세와 로베르토 당주의 정치 고문이었던 바르톨로메오 디 카푸아(Bartolomeo di Capua)에 의해 설립되었다.
몰리나리 조합 예배당
바라타 지도(Pianta Baratta)에 '몰리나리(Molinari, 방앗간 일꾼) 조합의 예배당(Cappella dell’Arte dei Molinari o Mulinari)'으로 기록되었다.
피페르니에리 조합 관리 및 산타 루치아 헌정
이후 피페르니에리(Pipernieri, 화산암인 피페르노 석공) 조합이 교회를 인수하여 관리했다. 이들은 석재 작업 시 눈을 보호해주는 성녀 루치아(Santa Lucia)에게 교회를 헌정했다.
지진 피해 및 폐쇄
이르피니아 지진으로 인해 교회가 심하게 손상되었고, 이후 수십 년간 폐쇄되어 방치되면서 거의 폐허가 되었다. 한때 불법 쓰레기 매립지로 사용되기도 했다.
레스피리아모 아르테 협회에 의한 재발견 및 복원 시작
문화 협회 '레스피리아모 아르테(Respiriamo Arte)' 소속의 젊은 나폴리 졸업생들이 '나폴리의 잃어버린 교회들'이라는 고서를 통해 이곳을 알게 되었고, 교회의 복원과 재활성화를 목표로 활동을 시작했다. 크라우드펀딩 등을 통해 복원 기금을 마련했다.
대중 재개방
초기 복원 작업을 마치고 대중에게 다시 문을 열었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복원과 가치 향상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여담
교회가 위치한 비코 산타 루치엘라(Vico Santa Luciella) 거리의 이름에서 '아이 리브라이(ai Librai)'라는 명칭이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피페르니에리 석공들이 이 작은 교회를 선택한 주된 이유는 그들의 경제적 여건에 적합한 규모였기 때문이며, 동시에 시력 보호의 성인인 산타 루치아에게 헌정함으로써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눈 부상의 위험으로부터 보호받고자 하는 염원이 담겨 있었다고 한다.
지하 묘지에서 이루어졌던 시신 처리 방식인 '스콜라투라(scolatura)'는 1656년 나폴리에 대규모 페스트가 발생한 이후 유행한 매장 관습으로, 시신의 체액을 빼내 건조시키는 과정이 포함된다.
이곳의 명물인 **'귀 있는 해골(Teschio con le orecchie)'**의 '귀'는 실제 연골 조직이 아니라, 두개골의 골화 과정에서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좌우 대칭적인 뼈의 분리 현상으로 생긴 형태라고 알려져 있다.
과거 신도들은 '페첸텔레 영혼(anime pezzentelle)' 즉, 연고 없는 불쌍한 영혼의 해골을 '입양'하여 정성껏 닦고 기도하며 돌보는 관습이 있었다. 이는 영혼이 연옥에서 벗어나 천국에 가도록 돕는 행위로 여겨졌으며, 그 대가로 신도들은 해골에게 소원 성취나 은총을 빌었다. 소원이 이루어지면 감사의 표시로 봉헌물을 벽에 걸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해골을 벽 쪽으로 돌려놓거나 뒤집어 놓는 방식으로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대중매체에서
알베르토 안젤라의 유산 프로그램 (Alberto Angela heritage programme)
이탈리아의 유명 역사학자이자 방송인 알베르토 안젤라가 진행하는 문화유산 관련 TV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대중적 인지도가 높아졌다. 방송 이후 많은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기 시작했다는 언급이 있다.
%2Fbanner_1747571379725.jpg&w=3840&q=75)

/feature_0_1747762927240.jpg)
/feature_0_1747665787506.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