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카라바조의 대표작 '일곱 가지 자비로운 행동'을 비롯한 바로크 시대의 종교 미술에 깊은 관심이 있는 미술 애호가들이나 나폴리의 역사와 자선 활동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싶은 역사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은 17세기 나폴리 예술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특히 카라바조 작품의 강렬한 명암 대비와 사실적인 묘사를 직접 감상하려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방문객들은 팔각형 구조의 독특한 교회 내부에서 카라바조의 제단화를 비롯해 루카 조르다노, 파브리치오 산타페데 등 당대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위층에 마련된 콰드레리아(미술관)에서는 17세기 나폴리 화파의 다양한 그림과 역사적 문서, 공예품 등을 통해 당시의 사회상과 예술적 흐름을 살펴볼 수 있으며, 자선 단체의 역사와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카라바조의 작품 외에는 전시 내용이 다소 빈약하게 느껴지거나, 입장료에 비해 전체적인 관람 가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특히 위층 갤러리의 전시품 구성이 다소 산만하다는 의견도 있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 나폴리 중앙역(Napoli Centrale)에서 지하철 1호선(Linea 1)을 이용하여 'Museo' 역 또는 'Dante' 역에 하차 후 도보로 약 10-15분 소요.
- 다양한 시내버스 노선이 비아 데이 트리부날리(Via dei Tribunali) 근처를 경유하므로, 목적지에 가까운 정류장을 확인하여 이용할 수 있다.
나폴리 역사 지구(Centro Storico)는 길이 좁고 일방통행 구간이 많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 도보 이용
- 나폴리 대성당(Duomo di Napoli)에서 매우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여 도보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 스파카나폴리(Spaccanapoli) 등 주요 관광 명소와도 인접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주요 특징
교회 중앙 제단에 걸린 카라바조의 대표작 **'일곱 가지 자비로운 행동'**을 직접 볼 수 있다. 강렬한 명암 대비와 극적인 구성이 특징인 이 작품은 바로크 미술의 정수로 평가받는다.
운영시간: 운영 시간 내내
교회 위층에 위치한 콰드레리아(미술관)에서는 루카 조르다노, 바티스텔로 카라치올로, 파브리치오 산타페데 등 17세기 나폴리 화파의 주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자선 단체의 역사적 문서와 유물, 현대 미술 작품도 일부 전시되어 있다.
운영시간: 운영 시간 내내
1602년 일곱 명의 젊은 귀족들이 설립한 자선 단체의 본부이자 역사적인 건물로, 바로크 양식의 교회 건축과 당시 사용되었던 회의용 칠각형 테이블 등 흥미로운 유물들을 통해 그 역사를 엿볼 수 있다. 현재까지도 자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운영시간: 운영 시간 내내
추천 포토 스팟
카라바조 '일곱 가지 자비로운 행동' 앞
이곳의 하이라이트인 카라바조의 걸작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작품의 규모와 분위기를 함께 담는 것이 좋다.
교회 팔각형 내부 전경
독특한 팔각형 구조의 교회 내부와 높은 돔, 그리고 각 예배당에 걸린 그림들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위층 갤러리에서 내려다보는 뷰도 특별하다.
콰드레리아(미술관) 창가
위층 미술관 창문을 통해 카라바조의 작품을 내려다보는 특별한 구도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교회 내부를 다른 시각에서 조망하는 것도 흥미롭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카라바조의 '일곱 가지 자비로운 행동' 작품을 더 자세히 감상하고 싶다면, 5유로에 3D 안경을 대여하거나 작품 옆 설명 스크린(1유로)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위층 갤러리(콰드레리아)도 입장권에 포함되어 있으니 놓치지 말고 함께 관람하는 것이 좋다. 나폴리 화파의 다른 작품들과 역사적 유물을 볼 수 있다.
온라인으로 미리 티켓을 구매하면 현장에서 줄을 서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방문객이 많지 않아 비교적 조용하고 여유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분위기라는 평이 있다.
나폴리 패스(Naples Pass) 5일권 또는 7일권에 무료 입장 혜택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패스 소지자는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자선 형제회 설립
7명의 젊은 귀족들이 불치병 병원에서 병자들을 돌보는 것을 시작으로 '피오 몬테 델라 미세리코르디아'라는 자선 단체를 설립했다.
기관 설립 및 초기 교회 건축 시작
자선 활동을 위한 기관을 공식적으로 설립하고, 건축가 잔 자코모 디 콘포르토에게 작은 교회 설계를 의뢰했다.
회칙 제정
피오 몬테의 운영과 자금 관리, 총재 선출 등을 규정하는 33개 조항의 회칙(Capitolazioni)을 제정했다.
교황 바오로 5세 승인
교황 바오로 5세로부터 중앙 제단에 특별한 권한을 부여하는 교서를 받았다.
초기 교회 축성
잔 자코모 디 콘포르토가 설계한 초기 교회가 완공되어 축성되었다.
카라바조 '일곱 가지 자비로운 행동' 제작
카라바조에게 교회의 제단화 '일곱 가지 자비로운 행동' 제작을 의뢰하여 완성했다. 이 작품은 즉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측면 제단화 제작
조반니 빈첸초 다 포를리, 조반니 발리오네, 파브리치오 산타페데, 바티스텔로 카라치올로, 조반니 베르나르도 아촐리노 등 당대 화가들에게 나머지 6개의 측면 제단화를 의뢰하여 완성했다.
건물 확장 및 재건축
기존 건물이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기에 부족해지자, 주변 구조물들을 합병하여 건축가 프란체스코 안토니오 피키아티의 설계로 궁전과 새로운 교회를 포함하는 현재의 복합 건물로 확장 및 재건축했다. 이 과정에서 교회의 돔이 완성(1666년)되고, 안드레아 팔코네 등이 내부 장식과 조각을 담당했다.
프란체스코 데 무라 작품 기증
화가 프란체스코 데 무라가 자신의 작품 180점을 자선 기금 마련을 위해 경매에 부치도록 유언으로 기증했다. 현재 33점이 남아있다.
예술품 양도 금지 규정
소장 예술품의 양도를 절대 금지하는 규정을 제정했다.
콰드레리아(미술관) 설립
당시 기관장이었던 톰마소 레오네티의 의지로 콰드레리아(미술관)가 설립되었다.
복합 박물관으로 개관
교회와 궁전 1층의 전시 공간을 포함한 전체 단지가 박물관으로 일반에 공개되었다.
여담
피오 몬테 델라 미세리코르디아는 '자비의 경건한 산'이라는 뜻으로, 1601년 단 7명의 젊은 귀족들이 매주 금요일 불치병 병원에서 병자들을 돌보는 봉사활동에서 시작되었다고 전해진다.
설립 초기 자본금은 6,328 두카트였으며, 이 기금은 가난한 이들을 돕고, 병자를 간호하며, 노예로 잡힌 기독교인을 구출하는 등 다양한 자선 활동에 사용되었다고 한다.
기관 운영의 공정성을 위해 7명의 총재가 6개월마다 돌아가며 7가지 자선 활동 분야를 담당하는 독특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들이 회의를 하던 칠각형 테이블에는 각 면에 자선 활동의 내용과 '모든 민족이 그에게로 흘러갈 것이다(Fluent ad eum omnes gentes)'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고 한다.
카라바조의 '일곱 가지 자비로운 행동'은 원래 7개의 개별 패널로 구상되었으나, 카라바조가 이를 하나의 작품으로 통합하여 제단화로 완성했다는 일화가 있다.
카라바조의 작품이 너무나 뛰어나, 당시 총재들은 이 그림이 예배당을 벗어나는 것을 금지하고 복제나 모사조차 허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는 오늘날까지도 이 작품이 원래 위치에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이유 중 하나이다.
건물 정면 상단에는 'Fluent ad eum omnes gentes(모든 민족이 그에게로 흘러갈 것이다)'라는 이사야서의 한 구절이 새겨져 있는데, 이는 피오 몬테의 모토가 되었다고 한다.
1층의 '코레토(작은 합창단석)'에서는 총재들이 카라바조의 제단화를 더 잘 감상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 공간은 위층에서 교회 내부로 연결되는 발코니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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