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의 집수지 (라 라콜타 델레 아퀘)

마테라의 독창적인 고대 물 저장 및 공급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가진 역사 애호가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가치를 이해하고자 하는 학습 목적의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마테라 지하 구조와 과거 생활 방식에 대한 호기심을 가진 개인 여행객들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잘 복원된 지하 공간을 직접 탐험하며 고대인들의 물 수집 기술과 지혜를 관찰할 수 있고, 제공되는 안내 자료나 친절한 직원의 설명을 통해 마테라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중요한 이유 중 하나인 물 관리 시스템의 독창성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입장료에 비해 관람 공간이 다소 협소하거나 내부가 비어 있다고 느낄 수 있다는 평가가 있다.

물의 집수지(La Raccolta delle Acque)는 마테라 사쏘 카베오소 지역의 브루노 부오찌(Via Bruno Buozzi) 거리에 위치한 '콰르토 스토르토(Quarto Storto)'라는 펍 바로 위쪽에 자리 잡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일부 방문객의 경험에 따르면, 이곳은 마테라의 주요 물 저장고인 '팔롬바로 룽고'와는 다른 별개의 시스템이지만, 마테라의 독특한 물 관리 체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방문객에게 제공되는 안내 자료에는 QR코드가 포함되어 있어, 이를 통해 스마트폰 등으로 추가적인 멀티미디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능이 마련되어 있다고 한다.

과거 마테라 주민들은 빗물뿐만 아니라 눈까지 모아 지하 저장고에 보관했다가 식수나 생활용수로 활용했는데, 이러한 지혜가 담긴 시설 중 하나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