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8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와 11세기부터 17세기에 걸쳐 제작된 프레스코화를 직접 감상하고 싶은 역사 및 예술 애호가들이 주로 방문한다.
내부에서 다양한 시대의 프레스코화를 관찰할 수 있으며, 특히 비잔틴 양식의 영향을 받은 작품들을 통해 마테라 암석 교회의 변천사를 시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과거 주거 공간으로도 활용되었던 교회의 구조적 특징과 함께, 매년 12월 13일에는 실제 미사가 봉헌되는 종교적 공간으로서의 면모도 확인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입장료에 비해 내부 관람 공간이 협소하다고 느끼거나, 사진 촬영이 엄격히 금지된 점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도보
- 마테라의 사쏘 카베오소(Sasso Caveoso) 지구 내에 위치한다.
- 사씨 지구는 대부분 차량 통행이 제한되므로, 주변 주차장에 주차 후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 미로처럼 얽힌 골목과 계단이 많으므로, 안내 표지판을 잘 확인하거나 지도 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편안한 신발 착용이 필수적이다.
주요 특징
11세기부터 17세기에 걸쳐 제작된 다양한 프레스코화를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젖 먹이는 성모(Madonna del Latte, 1270년)', '용을 밟고 있는 가브리엘 대천사(1250년)' 등 보존 상태가 좋은 작품들이 주목할 만하다.
바위를 파서 조성한 독특한 3개의 신랑(네이브) 구조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된 건축적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과거 수도원 및 주거 공간으로도 활용되었던 흔적을 통해 마테라 사씨 지구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교회 위쪽에 위치한 암벽을 파서 만든 **고대 무덤군(네크로폴리스)**을 볼 수 있으며, 이곳에서 사쏘 카베오소(Sasso Caveoso) 지구의 독특한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축제 및 이벤트
성 루치아 축일 미사 (Messa di Santa Lucia)
매년 12월 13일
성 루치아를 기리는 전통적인 가톨릭 미사가 교회 내부에서 진행된다. 이 날은 교회가 일반 관람 외에 종교적 의미를 더하는 특별한 날이다.
방문 팁
여러 암석 교회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통합 입장권(3개소 8유로)**을 구매하는 것이 개별 입장권(1개소 3.5~4유로)보다 경제적이다.
카사 노하(Casa Noha)에서 마테라 역사 다큐멘터리 영화를 먼저 관람하면 암석 교회 방문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내부에서는 사진 및 비디오 촬영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1유로에 오디오 가이드를 대여하면 프레스코화와 교회 역사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브라유 점자 안내판이 일부 마련되어 있다.
역사적 배경
초기 정착 및 공동체 형성
산타 루치아 알레 말베 지역에 초기 기독교 공동체가 정착하고 암석을 활용한 종교 시설이 조성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베네딕토회 여성 수도원 설립
이 장소에 베네딕토회 소속 여성 수도원이 공식적으로 설립되어 마테라 지역 최초의 여성 수도원 중 하나로 기록된다.
성 루치아에게 봉헌
원래 성 아가타에게 봉헌되었던 교회가 이 시기에 시라쿠사의 성 루치아에게 다시 봉헌되었다.
수녀회 이전 및 용도 변경 시작
수녀회가 치비타(Civita) 지역으로 이전하면서, 수도원의 일부 공간들이 개인 주거지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수녀회 완전 이전 및 주거지로의 전환
남아있던 수녀들이 산타 루치아 알라 치비타 수도원을 거쳐 산타 루치아 알 피아노 수도원으로 완전히 이전하면서, 교회 건물은 본격적으로 일반 주거지로 활용되었다.
사씨 지구 강제 이주
이탈리아 정부의 '사씨 지구 위생 개선 및 주민 이주법'에 따라 이곳을 포함한 사씨 지구 전체의 주민들이 새로운 주거 지역으로 강제 이주당하면서 버려졌다.
복원 및 프레스코화 재발견
본격적인 복원 작업이 진행되면서, 오랜 세월 동안 가려져 있던 12세기를 비롯한 다양한 시대의 귀중한 프레스코화들이 다수 발견되어 그 역사적, 예술적 가치가 재조명되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산타 루치아 알레 말베 교회가 속한 '마테라의 사씨와 암석교회 공원'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여담
교회 정면에는 성 루치아의 순교를 상징하는, 서로 다른 시대에 만들어진 세 개의 성배 조각이 배치되어 있다고 한다.
과거 교회의 일부는 두 가족이 거주하는 집으로 개조되어 사용되었으며, 전면부는 부엌으로 변경되었다가 이후 복원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교회 위쪽 암벽에는 과거 매장지로 사용된 네크로폴리스가 있어, '마테라에서는 죽은 자가 산 자 위에 누워있다'는 지역의 오래된 말이 회자되기도 한다.
교회 내부의 세 개 신랑(네이브)은 완벽한 대칭을 이루지 않는데, 이는 암석을 파서 만든 교회의 일반적인 건축적 특징으로 여겨진다.
초기에는 성 아가타에게 헌정되었으나, 13세기경 성 루치아에게 다시 봉헌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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