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바위를 깎아 만든 독특한 건축 양식과 고대 수도원 생활의 흔적을 직접 살펴보고 싶은 역사 애호가 및 독특한 문화유산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마테라 사씨 지구의 특별한 분위기를 느끼고자 하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이다.
이곳에서는 암석을 파서 조성한 교회 내부의 경건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으며,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고대 프레스코화를 감상할 수 있다. 과거 수도승들이 생활했던 공간을 통해 당시의 삶을 상상해 볼 수도 있다.
입장료에 비해 관람할 수 있는 범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일부 구역이 폐쇄되어 아쉬움을 느꼈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과거에 열렸던 특정 미술 전시는 현재 종료된 상태이므로 방문 전 참고하는 것이 좋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마테라 중앙역(Matera Centrale) 인근 광장에서 'Linea Sassi' 버스를 이용하여 사씨 지구로 이동할 수 있다.
- 버스 하차 후 교회까지는 도보로 이동해야 하며, 사씨 지구 내에는 계단과 좁은 골목길이 많다.
버스 운행 간격은 약 30분이다.
🚶 도보 이용
- 마테라 중앙역에서 사씨 지구까지는 도보로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 교회는 사씨 카베오소(Sasso Caveoso)와 사쏘 바리사노(Sasso Barisano) 사이, 그라비나 계곡 가장자리에 위치한다.
사씨 지구는 언덕과 계단이 많으므로 편안한 신발 착용이 권장된다.
주요 특징
자연 암석을 그대로 활용하여 만들어진 독특한 건축 구조를 직접 탐험할 수 있다. 여러 층으로 이루어진 공간과 응회암 기둥 등이 인상적이며, 고대 수도승들의 생활 환경을 엿볼 수 있다.
교회 내부 벽면에는 수세기에 걸쳐 그려진 희미하지만 아름다운 프레스코화들이 남아 있다. 이를 통해 당시의 종교 예술과 신앙의 모습을 엿볼 수 있으며, 일부 벽화는 보존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다.
교회는 그라비나 계곡의 가장자리에 위치하여, 방문객들은 계곡의 아름다운 풍경과 무르지아 고원을 조망할 수 있다. 특히 해질녘 풍경이 아름답다는 이야기가 있다.
추천 포토 스팟
교회 내부 암석 기둥과 아치
바위를 깎아 만든 독특한 기둥과 아치 구조를 배경으로 신비로운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프레스코화 앞
오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고대 프레스코화를 배경으로 역사적인 느낌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계곡 전망 지점
교회에서 바라보는 그라비나 계곡과 반대편 무르지아 고원의 탁 트인 풍경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과거 진행되었던 살바도르 달리 조각 전시는 2018년경 종료되었으므로, 현재는 관람할 수 없다.
입장료 외에 오디오 가이드는 별도의 요금(약 4유로)이 부과될 수 있다.
관람 시간이 비교적 짧다는(약 10분~30분) 의견이 있으니, 방문 계획 시 참고한다.
경우에 따라 교회의 일부 구역만 관람이 가능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수도원 공동체 형성 추정
이 지역에 동방 수도승들이 정착하여 암석을 파고 수도 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마돈나 델레 비르투와 산 니콜라 데이 그레치 교회가 이 시기에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교회 확장 및 장식
교회 내부가 확장되고 프레스코화 등으로 장식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서양식 및 비잔틴 양식의 영향이 혼재하는 특징을 보인다.
사씨 지구 주민 강제 이주
마테라 사씨 지구의 열악한 위생 환경으로 인해 주민들이 신시가지로 강제 이주당하면서 교회 역시 한동안 방치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되었을 수 있다.
사씨 지구 복원 및 재조명
마테라 사씨 지구의 가치가 재평가되면서 복원 작업이 시작되었고, 교회 역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인식되어 보존 및 관람 시설로 정비되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마테라의 사씨와 암석교회 공원(The Sassi and the Park of the Rupestrian Churches of Matera)의 일부로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여담
이 교회는 '마돈나 델레 비르투'와 '산 니콜라 데이 그레치'라는 두 개의 교회가 서로 연결된 복합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과거 이곳 수도승들은 시신을 특정 공간에 안치하여 자연 건조시키는 독특한 장례 의식인 '스콜라투라 데이 카다베리(scolatura dei cadaveri)'를 행했다고 전해진다.
교회 내부의 일부 프레스코화는 동방 정교회 양식의 영향을 보여주어, 당시 다양한 문화가 교류했음을 짐작하게 한다는 언급이 있다.
한때 이 장소는 조각품 전시회 등 현대 미술을 위한 특별한 전시장으로 활용되기도 했다고 한다.
대중매체에서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The Passion of the Christ)
멜 깁슨 감독의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에서 최후의 만찬 장면이 이곳 또는 인근 사씨 지역에서 촬영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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