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코모에서 가장 중요한 종교 성소 중 하나로, 특히 1529년 기적과 관련된 성 십자가(Santissimo Crocifisso)를 직접 보고 경배하려는 신자들과 종교 예술 및 역사에 깊은 관심을 가진 이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성주간에는 이 지역의 독실한 신앙 공동체의 중심지가 된다.
방문객들은 중앙 제단 뒤편에 모셔진 기적의 십자가를 친견할 수 있으며, 수세기에 걸쳐 조성된 네오바로크 및 신고전주의 양식의 웅장한 내부 장식과 다양한 예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기적의 회랑'에 전시된 수많은 봉헌물을 통해 오랜 신앙의 역사를 느낄 수 있고, 성주간에는 전통적인 종교 행렬과 의식에 참여하는 경험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은 과거 특정 행사 진행 시 장애인 편의 지원이 부족했다고 언급한 바 있으며, 성당 주변 주차 공간이 매우 협소하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시
- 코모 산 조반니(Como San Giovanni) 역 또는 코모 라고(Como Lago) 역에서 하차.
- 역에서 도보 또는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성당까지 이동할 수 있다.
두 역 모두 시내 중심부와 가깝다.
🚗 자가용 이용 시
- 성당 주소(Viale Varese, 23, Como)로 검색하여 이동.
- 성당 주변 주차 공간이 매우 협소하므로 대중교통 이용이 더 편리할 수 있다.
주요 특징
14세기 후반에서 15세기 초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목조 십자가로, 실제 사람의 머리카락과 수염을 가지고 있으며 팔과 머리가 움직이는 독특한 구조를 지녔다. 1529년 성금요일 행렬 중 사슬을 끊은 기적과 제2차 세계대전 중 코모를 폭격에서 보호했다는 전설로 유명하다.
성당 남쪽에 위치한 '기적의 회랑'에는 수세기에 걸쳐 신자들이 봉헌한 **400여 점의 봉헌물(ex voto)**이 전시되어 깊은 신앙심을 느낄 수 있다. 회랑과 연결된 '피에타 경당'은 1630년 페스트 희생자들을 기리는 작은 납골당으로, 일부 유골이 공개되어 있다.
성당 내부는 네오바로크 양식의 프레스코와 장식으로 화려하게 꾸며져 있으며, 18세기 조각가 스테파노 살테리오가 제작한 성서 속 왕과 예언자들의 웅장한 조각상들이 눈에 띈다. 무염시태 경당의 카를로 인노첸초 카를로니 천장화 등 17세기부터 19세기에 이르는 다양한 예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성당 정면 파사드
루이지 폰타나가 설계한 후기 신고전주의 양식의 웅장한 외관과 성 베드로, 성 바오로 등 다양한 성인 조각상들을 함께 담을 수 있다.
중앙 제단과 성 십자가
성소의 핵심인 기적의 십자가와 이를 경건하게 감싸고 있는 토마소 말라스피나 제작의 신고전주의 양식 감실(템피에토)을 촬영할 수 있다.
내부 돔과 천장 프레스코
게르삼 투리가 그린 그리스도의 왕권을 주제로 한 돔 프레스코와 네오바로크 양식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천장의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성주간 행사 (Settimana Santa)
매년 부활절 한 주 전 (정확한 날짜는 매년 변동)
기적의 십자가를 어루만지며 기도하는 '바치오(입맞춤) 의식'과 성금요일에 코모 주교가 주관하는 장엄한 십자가 시내 행렬이 열린다. 코모 시민들의 깊은 신앙심을 느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종교 행사이다.
부활절 시장 (Fiera di Pasqua)
부활절 주간 (정확한 날짜는 매년 변동)
성주간 및 부활절 기간 동안 성당 앞 광장과 인근 성벽 주변에서 열리는 전통 시장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수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160여 개의 노점이 들어선다. 코모 시민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연례 행사이다.
감사의 날 (Giornata della Riconoscenza)
매년 9월 14일
제2차 세계대전 중 연합군의 폭격으로부터 코모 시를 보호해 준 성 십자가의 은혜에 감사하는 날이다. 1945년부터 시작된 전통으로, 매년 신자들과 코모 시 당국, 주교가 모여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방문 팁
성주간(Settimana Santa)에는 기적의 십자가 친견 및 성금요일 행렬 등 특별한 전례가 있지만, 매우 많은 인파가 몰린다.
성당 남쪽 '기적의 회랑(Galleria dei miracoli)'에는 신자들이 봉헌한 400여 점의 봉헌물이 전시되어 있어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남쪽 현관 근처 '피에타 경당(Cappella della Pietà)'에는 1630년 페스트 희생자들의 유골 일부가 안치되어 있어, 방문 시 이 점을 참고할 수 있다.
성당 내부는 매우 넓고 다양한 예술 작품이 있으므로, 주요 작품들을 미리 파악하고 방문하면 더욱 의미 있는 관람이 가능하다.
성당 주변은 주차 공간이 매우 부족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는 의견이 많다.
역사적 배경
최초 교회 설립
전통적으로 에라스모 캄파치 수사에 의해 산타 마리아 안눈치아타(성모 영보)를 모신 작은 교회가 늪지대였던 이곳에 처음 세워졌다고 전해진다. (다른 기록은 1331년 또는 1336년을 언급하기도 한다.)
성 십자가 기증
로마 순례를 마치고 돌아가던 프랑스 순례자들이 첼레스티노 수도회에서 관리하던 이 교회에 나무 십자가를 기증했다. 이 십자가는 곧 코모 교구 내에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기적 발생
성목요일, 성 바르톨로메오 교회로 향하던 십자가 행렬이 스페인 총독이 설치한 두 개의 쇠사슬에 가로막혔다. 전승에 따르면, 십자가가 스스로 쇠사슬을 끊어내어 길이 열렸으며, 이는 기적으로 여겨졌다. 이 사건은 1608년 교회로부터 공식적으로 기적으로 인정받았다.
대대적인 개축
기존 교회를 대대적으로 개축하여 성당의 방향을 도시 쪽으로 바꾸고, 십자가 경당과 무염시태 경당 등을 새로 조성했다. 이 시기 프레스비테리오(사제석) 공간도 건설되었다.
바로크 양식 파사드 및 종탑 건설
신자들의 증가에 따라 성당이 확장되면서 카를로 프란체스코 실바가 설계한 바로크 양식의 새로운 파사드가 세워졌고, 프란체스코 브라케토가 설계한 종탑도 건설되었다.
현재의 파사드 완공
루이지 폰타나의 설계에 따라 현재 볼 수 있는 후기 신고전주의 양식의 파사드가 건설되었다. 양측의 열주 현관도 이 시기에 추가되었다.
소마스키 수도회 관리 시작
성 십자가 성역의 관리가 소마스키 수도회(Chierici Somaschi)에 위임되었다.
바실리카 미노레 승격
십자가 도착 50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교황 레오 13세로부터 로마의 산 조반니 인 라테라노 대성당에 소속된 바실리카 미노레(Basilica Minore) 칭호를 받았다.
십자가 대관식
제2차 세계대전 중 코모 시가 연합군의 폭격으로부터 보호받은 것을 성 십자가의 은혜로 여겨, 밀라노 대교구장 일데폰소 슈스터 추기경의 주례로 십자가에 왕관을 봉헌하는 대관식이 거행되었다.
여담
성역에 모셔진 기적의 십자가는 실제 사람의 머리카락과 수염을 가지고 있으며, 팔과 머리 부분이 움직이도록 정교하게 제작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현재 성당의 주축 방향은 17세기 대규모 개축 이전에 존재했던 초기 교회의 방향과 정반대라고 한다.
나폴레옹 점령기 동안 교회 재산 세속화 과정에서, 신자들이 봉헌했던 수많은 은제 봉헌물들이 압수되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코모 시민들은 제2차 세계대전 중 도시가 심각한 폭격 피해를 입지 않은 것을 성 십자가의 보호 덕분으로 여기며, 이를 '두 번째 기적'으로 부르기도 한다.
성당의 본당 신부는 과거 첼레스티노 수도회가 성당을 관리하던 시절부터 내려오는 전통에 따라 '수도원장(Priore)'이라는 직함으로 불린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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