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고대 로마 유적, 특히 잘 보존된 신전 건축과 유물을 직접 보고 역사적 의미를 탐구하려는 역사 애호가 및 고고학 관심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문화적 가치를 중시하는 여행객들에게도 의미 있는 장소이다.
신전 내부의 정교한 모자이크 바닥과 프레스코 벽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박물관에 전시된 날개 달린 승리의 여신상(Vittoria Alata) 청동상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지하 유적에서는 공화정 시대 신전의 흔적과 멀티미디어 전시를 통해 과거의 모습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영어 안내 부족으로 관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으며, 웹사이트 정보가 실제 운영 상황과 다를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및 대중교통
- 브레시아 구시가지 중심부 '박물관 거리(Via dei Musei)'에 위치하여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브레시아 지하철 'Vittoria' 또는 'San Faustino' 역에서 하차 후 도보 약 5~10분 거리에 있다.
- 다수의 시내버스 노선이 인근을 통과한다.
유적지 주변은 ZTL(교통제한구역)일 수 있으므로 자가용 이용 시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주차
- 신전 바로 인근에는 전용 주차장이 없으며, 주변 공영 또는 사설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 주차 공간이 협소하거나 만차일 경우가 있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주요 특징
신전 내부 동쪽 방(Aula Orientale)에 특별 전시된 날개 달린 승리의 여신상은 로마 시대 청동 조각의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정교한 세부 표현과 역동적인 자세를 가까이에서 감상하며 고대 예술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운영시간: 신전 운영 시간 내
신전 지하와 각 방(cella)에서 2000년 전의 다채로운 프레스코 벽화와 기하학적 무늬의 모자이크 바닥을 직접 볼 수 있다. 특히 공화정 시대 신전 유적의 프레스코는 보존 상태가 뛰어나 당시의 화려함을 엿볼 수 있다.
운영시간: 신전 운영 시간 내
신전 동편에 위치한 반원형 로마 극장의 계단식 좌석 일부와 고대 도시의 중심이었던 포룸의 유적을 둘러볼 수 있다. 이 구역은 대부분 무료로 개방되어 자유롭게 산책하며 고대 로마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외부)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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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 정면 (코린트식 기둥)
부분적으로 복원된 신전의 웅장한 정면과 코린트식 기둥들은 고대 로마 건축의 아름다움을 담기에 좋은 배경이 된다. 특히 기둥과 하늘을 함께 담으면 인상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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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달린 승리의 여신상 앞
신전 내부에 전시된 날개 달린 승리의 여신상은 이곳의 하이라이트이다. 조명의 도움을 받아 청동상의 섬세한 디테일을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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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정 시대 신전 프레스코 벽화
지하에 보존된 공화정 시대 신전의 선명한 프레스코 벽화는 고대 미술의 생생한 색감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입장권은 지정된 시간에만 유효한 시간제 티켓으로 운영되므로, 온라인으로 미리 예매하거나 방문 시간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신전 외부와 로마 극장 유적의 상당 부분은 입장권 없이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산타 줄리아 박물관, 브레시아 성 박물관 등 다른 주요 박물관과 연계된 통합 입장권을 구매하면 개별적으로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다.
내부에는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가 있어 유적의 역사와 복원 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제국 시대 신전 아래에 보존된 **공화정 시대 신전의 네 번째 방(cella)**은 매우 잘 보존된 프레스코화로 유명하니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
일부 구역에서는 증강현실(AR) 헤드셋을 대여하여 과거 신전, 극장, 포룸의 모습을 재현한 파노라마 이미지를 체험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역사적 배경
공화정 시대 신전 건립
현재 카피톨리노 신전이 위치한 자리에 이전 공화정 시대의 신전이 존재했다. 이 신전의 유적(특히 4번째 방의 프레스코화)이 현재도 보존되어 있다.
카피톨리노 신전 건설 (베스파시아누스 황제)
베스파시아누스 황제가 비텔리우스 장군에 대한 승리를 기념하여 기존 공화정 신전 위에 새로운 카피톨리노 신전을 건설하도록 명했다. 정면에는 황제에게 헌정하는 명문이 새겨졌다.
파괴 및 방치
게르만족의 침입 중 발생한 화재로 신전이 파괴되었으며, 이후 재건되지 않고 방치되었다. 중세 시대에는 치드네오 언덕의 산사태로 인해 완전히 매몰되었다.
재발견 및 발굴 시작
브레시아 시와 아테네오 디 브레시아 등의 지원으로 고대 로마 유적지 발굴이 시작되어 카피톨리노 신전이 세상에 다시 드러났다.
날개 달린 승리의 여신상 발견
신전과 치드네오 언덕 사이 벽의 숨겨진 공간에서 날개 달린 승리의 여신상을 비롯한 다수의 청동 유물이 발견되었다.
부분적 복원
벽돌 등을 사용하여 코린트식 기둥, 프로나오스(현관 홀) 일부, 후면의 3개 방(cella) 등이 부분적으로 복원되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산타 줄리아 박물관의 수도원 유적과 함께 '이탈리아 랑고바르드족의 유적: 권력의 장소 (568-774년)'의 일부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푸른 방패(Scudo Blu) 부착
1954년 헤이그 협약에 따라 무력 분쟁 시 문화재 보호를 위한 국제 상징인 푸른 방패가 부착되었다.
여담
이 신전은 베스파시아누스 황제가 정적 비텔리우스와의 전투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여 지어졌는데, 브레시아가 이 전투에 병력을 지원하여 황제로부터 보상을 받은 것이 건설 배경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1826년에 발견된 날개 달린 승리의 여신상은 그리스에서 제작된 기원전 3세기경의 조각상에 1세기경 날개가 추가된 형태로 추정되며, 2021년에 복원 작업을 거쳤다는 얘기가 있다.
신전 앞 포룸 광장 유적에는 유일하게 완전한 형태로 남은 주랑 현관 기둥이 하나 있는데, 그 아래 바닥에는 고대 상인들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사용했을 것으로 보이는 원시적인 형태의 게임판(tabula lusoria) 자국이 새겨져 있다는 언급이 있다.
신전의 여러 기둥 중 왼쪽 첫 번째 기둥은 유일하게 전체가 원래 모습 그대로 보존된 것으로, 19세기 초 발굴 이전에는 이 기둥의 윗부분만이 땅 위로 드러나 있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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