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볼로냐 시내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하거나 다양한 식생 속에서 하이킹 및 산책을 즐기려는 자연 애호가 및 활동적인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도심에서 가까운 녹지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반려견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는 이들에게도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잘 정비된 산책로부터 가파른 오솔길까지 다양한 경로를 따라 걸으며 계절마다 변화하는 공원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정상 부근에서는 볼로냐 시내의 붉은 지붕과 주요 랜드마크를 조망할 수 있으며, 넓은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즐기거나 오래된 과실수 및 이국적인 수목을 관찰할 수도 있다.
공원 정상까지 오르는 길이 일부 가파르고, 공원 중심부에 위치한 기지 빌라(Villa Ghigi) 건물 자체는 현재 관람이 불가능한 상태로 방치되어 있어 아쉬움을 남긴다는 의견이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볼로냐 시내의 포르타 산 마몰로(Porta San Mamolo)에서 출발하여 약 20~40분 정도 소요된다.
- 목적지까지 오르막길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편안한 신발 착용이 권장된다.
🚗 자동차
- 비아 산 마몰로(Via San Mamolo) 또는 비아 디 가이볼라(Via di Gaibola)를 통해 공원 입구로 접근할 수 있다.
- 비아 디 가이볼라 입구 근처에 소규모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공간이 협소하여 주차가 어려울 수 있다.
🚌 버스
- 29번 버스를 이용하여 'Villa Ghigi' 정류장에 하차하면 공원 입구와 가깝다.
버스 노선 및 시간표는 현지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주요 특징
공원 정상부에서는 볼로냐의 상징인 붉은 지붕들과 두 개의 탑(Due Torri)을 포함한 도시의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에는 노을과 어우러진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오래된 참나무, 서어나무, 단풍나무 등이 우거진 숲길과 넓은 초원,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토종 과실수가 자라는 과수원 사이로 여러 갈래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이곳을 걸으며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을 만끽하고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공원의 이름이 유래된 기지 빌라(Villa Ghigi) 건물(현재는 비공개) 주변으로는 넓게 펼쳐진 잔디밭과 공원의 상징적인 거대한 히말라야시다 나무가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방문객들이 여유롭게 피크닉을 즐기거나 햇볕 아래서 휴식을 취하기에 이상적인 공간이다.
추천 포토 스팟
기지 빌라 앞 언덕 (볼로냐 시내 조망 지점)
볼로냐의 붉은 지붕과 두 개의 탑 등 도시의 상징적인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파노라마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히말라야시다 나무 주변
공원의 명물인 웅장한 히말라야시다 나무와 함께 인물 사진이나 자연 풍경 사진을 촬영하기 좋다.
계절별 꽃과 과일나무가 있는 오솔길
봄에는 꽃이 만발한 길, 여름과 가을에는 열매가 달린 과일나무 사이로 난 길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공원 내 일부 구간은 경사가 가파르므로 편안한 운동화나 등산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기지 빌라(Villa Ghigi) 근처의 옛 관리인의 집(Casa del Custode)에 간이 매점이 있으나, 운영 시간이 유동적일 수 있으니 간식이나 음료를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공원 내에 식수대가 여러 곳 마련되어 있어 물병을 가져가면 식수를 보충할 수 있다.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며, 넓은 공간에서 함께 산책을 즐기기에 좋은 환경이다.
공원 입장료는 무료이다.
넓은 잔디밭이 많아 돗자리를 준비해 가면 여유로운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봄과 가을철 날씨가 좋을 때 방문하면 더욱 쾌적하게 공원을 즐길 수 있다.
역사적 배경
볼타 가문 소유 기록
해당 부지에 대한 최초 기록으로 볼타(Volta) 가문이 소유했던 것으로 나타난다.
사유지 공원 조성
현재 공원의 전신이 되는 사유지 공원이 이 시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기지 가문 소유 시작
라벤나 출신의 변호사 칼리스토 기지(Callisto Ghigi)가 부지를 매입하면서 기지 가문의 소유가 시작되었다. 그는 식물학과 조류학에 관심이 많아 공원 내에 외래종 수목을 식재했다.
알레산드로 기지의 활동
칼리스토의 아들 알레산드로 기지(Alessandro Ghigi)는 저명한 자연학자이자 볼로냐 대학교 총장(1930-1943)을 역임했다. 그는 평생을 이 빌라에 거주하며 연구 활동을 펼쳤고, 이탈리아 자연 보호 운동의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일부 부지 시 기증
알레산드로 기지는 사유지 동쪽 일부를 볼로냐 시에 기증했다.
알레산드로 기지 사망
알레산드로 기지 사망 후, 상속인들은 빌라와 토지 일부를 볼로냐 시에 매각했다.
공원 대중 개방
볼로냐 시는 매입한 부지를 정비하여 '파르코 디 빌라 기지'라는 이름으로 대중에게 공원을 개방했다.
빌라 기지 센터 설립 구상
볼로냐 시는 알레산드로 기지를 기리기 위해 자연보호 및 과학교육 센터 설립을 결정했다.
기지 빌라 재단 설립
볼로냐 시, 볼로냐 현(현 광역시), 볼로냐 대학교가 공동으로 기지 빌라 재단(Fondazione Villa Ghigi)을 설립하여 공원 관리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카사 델 쿠스토데 재개장
과거 관리인의 집이었던 카사 델 쿠스토데(Casa del Custode)가 방문객을 위한 휴게 공간 및 간이 매점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문을 열었다.
여담
공원의 이름은 마지막 개인 소유주였던 기지(Ghigi) 가문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과거 빌라의 주인이었던 알레산드로 기지(Alessandro Ghigi)는 볼로냐 대학교 총장을 지냈으며, 이탈리아 자연 보호 운동의 선구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알레산드로의 아버지 칼리스토 기지(Callisto Ghigi)는 식물과 새에 대한 열정으로 공원 내에 히말라야시다를 비롯한 여러 이국적인 나무들을 심었다고 전해진다.
현재 공원 관리는 기지 빌라 재단(Fondazione Villa Ghigi)에서 맡고 있으며, 재단 사무실은 공원 내 팔라치노(Palazzino)라는 농가 건물에 자리하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한때 관리인이 거주했던 카사 델 쿠스토데(Casa del Custode) 건물은 현재 방문객들을 위한 간이 매점 및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공원에는 볼로냐 구릉지대 고유의 오래된 품종 과실수들이 다수 보존되어 있어, 중요한 유전자원의 보고로 여겨진다는 언급이 있다.
공원 내 CAI(이탈리아 알파인 클럽) 등산로 904번을 따라 계속 걸으면 론차노 언덕 정상의 론차노 수도원(Eremo di Ronzano)에 다다를 수 있다고 한다.
기지 빌라 정면에 서 있는 거대한 히말라야시다는 볼로냐 시에서 지정한 제1호 보호수로, 칼리스토 기지가 직접 심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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