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1980년 이탈리아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우스티카 항공기 참사의 기억을 보존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자 하는 역사 관심층 및 진실 규명에 마음을 더하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과거의 아픔을 되새기며 현재의 의미를 성찰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참혹하게 부서졌으나 재구성된 DC-9 여객기의 실제 동체를 바로 눈앞에서 마주하며 사고의 비극성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또한, 프랑스 예술가 크리스티앙 볼탄스키가 희생자 81명을 기리기 위해 제작한 81개의 조명과 거울, 그리고 공간을 채우는 속삭임으로 구성된 설치 작품을 통해 깊은 정서적 울림과 함께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별도의 공간에서는 사건의 배경과 박물관 설립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 관람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은 특히 영어로 된 설명이 부족하여 사건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해 사전에 관련 정보를 숙지하는 것이 좋다고 언급하며, 여름철에는 내부가 다소 더울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시
- 볼로냐 중앙역(Bologna Centrale)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약 15-20분 소요).
역에서 박물관까지 비교적 쉽게 걸어갈 수 있다는 평가가 있다.
🚗 자가용 이용 시
- 박물관 주소는 Via di Saliceto, 3/22, 40128 Bologna BO, 이탈리아이다.
인근에 유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주요 특징
1980년 우스티카 참사로 추락한 DC-9 여객기의 실제 잔해가 박물관 중앙에 재구성되어 전시되어 있다. 2000개가 넘는 파편으로 이루어진 기체는 방문객에게 사고 당시의 처참함과 비극의 무게를 직접적으로 전달하며, 이를 가까이에서 둘러볼 수 있다.
프랑스 현대 미술가 크리스티앙 볼탄스키가 제작한 영구 설치 작품이 여객기 잔해 주변을 에워싸고 있다. 이 작품은 81명의 희생자를 상징하는 81개의 조명과 81개의 검은 거울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명은 마치 숨결처럼 천천히 밝아졌다 어두워지기를 반복한다. 거울 뒤편에서는 희생자들이 나누었을 법한 일상적인 대화나 생각들이 낮은 목소리로 흘러나와, 관람객에게 깊은 슬픔과 함께 추모의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희생자들의 개인 소지품 일부가 상자에 담겨 보관되어 있으며, 이들 유품을 촬영한 사진 모음집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희생자들의 삶의 흔적을 접할 수 있다. 또한, 별도로 마련된 영상관에서는 우스티카 참사의 배경과 진실 규명 노력, 그리고 박물관 건립 과정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상이 상영되어 사건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돕는다.
추천 포토 스팟
DC-9 여객기 잔해 전경
재구성된 DC-9 여객기 동체의 전체 모습을 담을 수 있는 지점. 비극의 규모와 잔해의 질감을 통해 역사의 한 단면을 기록할 수 있다.
볼탄스키 설치 작품과 잔해의 조화
81개의 조명과 검은 거울, 그리고 여객기 잔해가 어우러지는 모습을 한 프레임에 담아 예술을 통한 추모의 의미를 표현할 수 있다. 빛과 그림자의 대비가 인상적이다.
박물관 입구 및 외부 전경
옛 전차 차고지를 개조한 박물관 건물의 독특한 외관과 주변 공원의 모습을 함께 담을 수 있다. 방문의 시작과 끝을 기록하기에 적절하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외국인 관광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자율적인 기부가 가능하다.
우스티카 참사에 대한 사전 지식 없이 방문할 경우, 특히 영어 설명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으므로 미리 관련 정보를 찾아보고 방문하는 것이 관람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내부에 화장실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항공 사고와 관련된 트라우마가 있거나 비행에 대한 공포증이 있는 경우, 전시 내용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다소 힘들 수 있다는 의견이 있으니 방문 전 고려하는 것이 좋다.
박물관은 주요 관광지에서 다소 떨어져 있으므로, 방문 계획 시 교통편과 소요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일부 관람객은 여름철 방문 시 내부가 다소 더웠다고 언급한 바 있어, 더위에 민감하다면 해당 시기를 피하거나 대비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우스티카 항공 참사 발생
이탈리아 항공사 이타비아(Itavia) 소속 IH870편 DC-9 여객기가 볼로냐를 출발하여 팔레르모로 향하던 중 티레니아해 우스티카 섬 근처 상공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과 승무원 81명 전원이 사망했다.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미사일 격추설, 기체 결함설 등 다양한 주장이 제기되었으나 오랫동안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박물관 건립 계획 발표
당시 볼로냐 시장이었던 발터 비탈리(Walter Vitali)가 법무부 장관 조반니 콘소(Giovanni Conso)가 참석한 자리에서 우스티카 참사 추모 박물관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DC-9 여객기 잔해 볼로냐 도착
2000개가 넘는 조각으로 이루어진 DC-9 여객기의 잔해가 이탈리아 소방대(Vigili del Fuoco)의 특별 수송 작전을 통해 볼로냐에 도착했다. 이는 박물관 건립의 중요한 단계였다.
우스티카 추모 박물관 공식 개관
우스티카 참사 발생 27주기를 맞아, 희생자 유족 협회(Associazione dei Parenti delle Vittime della Strage di Ustica)의 끈질긴 노력과 볼로냐 시의 지원으로 박물관이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개관식에는 당시 볼로냐 시장 세르지오 코페라티(Sergio Cofferati), 청소년 정책 및 스포츠부 장관 조반나 멜란드니(Giovanna Melandri), 유족 협회 회장 다리아 본피에티(Daria Bonfietti) 등이 참석했다.
크리스티앙 볼탄스키 설치 작품 공개
프랑스의 세계적인 현대 미술가 크리스티앙 볼탄스키(Christian Boltanski)가 희생자 81명을 기리기 위해 제작한 영구 설치 작품이 박물관 내부에 공개되었다. 이 작품은 81개의 조명, 81개의 검은 거울, 그리고 희생자들의 소지품 상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담
박물관이 자리한 건물은 과거 '주카(Deposito tranviario della Zucca)'라고 불리던 전차(트램) 차고지였다고 한다. 현재도 박물관 외부에서는 과거 트램이 다녔던 철로의 흔적을 일부 찾아볼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전시된 DC-9 여객기의 잔해는 2000개가 넘는 파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를 사고 당시의 형태로 최대한 가깝게 재조립하는 데 상당한 시간과 전문적인 노력이 투입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크리스티앙 볼탄스키의 설치 작품 중 81개의 검은 거울 뒤편에서는 희생자들이 사고 직전 나누었을 법한 일상적인 대화나 생각들이 낮은 목소리의 속삭임처럼 흘러나온다. 이는 관람객들에게 깊은 슬픔과 함께 비극의 순간을 더욱 생생하게 느끼게 한다는 평가가 있다.
희생자들의 개인 소지품들은 관람객에게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고 커다란 검은 상자 안에 보관되어 있다. 대신, 이 유품들을 촬영한 사진들을 모아 만든 책자인 'Lista degli oggetti personali appartenuti ai passeggeri del volo IH 870 (IH870편 승객들의 개인 소지품 목록)'을 통해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이는 예술가 볼탄스키의 의도에 따른 것이라고 전해진다.
우스티카 추모 박물관은 볼로냐 시립 박물관(Musei Civici Bolognesi)의 현대 미술 분야에 속해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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