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볼로냐 고딕 건축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치마부에를 비롯한 중세 및 르네상스 시대의 중요한 예술품을 직접 보고자 하는 예술 애호가나 역사에 관심 있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성당을 둘러싼 독특한 안뜰 구조와 볼로냐의 상징인 넓은 포르티코는 건축학적 특징을 살펴보기 위한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끈다.
방문객들은 성당 내부의 웅장한 뾰족 아치와 섬세한 장식을 관찰할 수 있으며, 치마부에의 '성모자상'을 비롯한 다양한 회화와 조각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16세기에 지어진 넓은 안뜰과 포르티코를 거닐며 초기 기독교 건축 양식의 영향을 받은 독특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다만 일부 방문객들은 성당 내부 조명이 다소 어두워 작품 감상에 어려움이 있고, 주요 작품인 치마부에의 '성모자상'이 어둡고 습한 공간에 철창으로 가려져 있어 제대로 감상하기 어렵다는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도보
- 볼로냐 시내 중심부의 마조레 광장이나 두 개의 탑에서 스트라다 마조레(Strada Maggiore)를 따라 동쪽으로 약 10~15분 정도 걸으면 도착할 수 있다.
볼로냐의 아름다운 포르티코를 따라 걷는 즐거움도 경험할 수 있다.
🚌 버스
- 볼로냐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Porta Maggiore' 또는 'Strada Maggiore' 인근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정확한 버스 노선 및 시간은 현지 교통 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14세기에 지어진 전형적인 이탈리아 고딕 양식의 대성당으로, 붉은 벽돌 기둥과 하늘로 솟은 뾰족한 아치가 인상적이다. 특히 성당을 둘러싼 넓은 포르티코와 안뜰(아트리움)은 초기 기독교 건축의 특징을 보여주며, 볼로냐 특유의 포르티코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이다.
성당 내부에는 13세기 후반 피렌체파 거장 치마부에 또는 그의 공방 작품으로 알려진 **'성모자상(Maestà)'**을 비롯하여 비탈레 다 볼로냐, 프란체스코 알바니 등 유명 화가들의 그림과 조각품들이 다수 소장되어 있다. 14세기 프레스코화의 일부도 남아있어 중세 예술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1967년 크레마의 탐부리니(Tamburini)사에서 제작한 대형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되어 있으며, 기계식 액션으로 작동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당의 훌륭한 음향과 어우러져 때때로 열리는 종교 음악 콘서트에서 그 웅장한 소리를 감상할 기회가 있을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성당 앞 포르티코와 안뜰(아트리움)
넓게 펼쳐진 포르티코의 연속적인 아치와 기둥, 그리고 중앙 안뜰은 성당의 고딕 양식 파사드를 배경으로 매우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장소이다. 특히 볼로냐 포르티코의 아름다움을 담기에 좋다.

성당 내부 중앙 네이브와 제단
높은 뾰족 아치와 붉은색 기둥이 만들어내는 고딕 양식의 웅장한 내부 공간과 정교하게 장식된 제단을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빛이 들어오는 둥근 창문과의 조화도 아름답다.

치마부에의 '성모자상' (조명 이용 시)
성당의 가장 중요한 소장품 중 하나인 치마부에의 '성모자상'은 별도의 조명을 이용하여 촬영할 수 있다. 작품 보호를 위해 플래시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축제 및 이벤트

산타 루치아 크리스마스 마켓 (Antica fiera di Santa Lucia)
매년 11월 중순/말 ~ 12월 26일경
성당 앞 넓은 포르티코에서 열리는 볼로냐의 전통 깊은 크리스마스 마켓이다. 다양한 크리스마스 장식품, 예수 탄생 장면(프레세페) 조각상, 선물용품, 수공예품, 지역 특산물 및 간식거리 등을 판매한다. 연말 볼로냐의 따뜻하고 활기찬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행사이다.
방문 팁
성당 내부에 있는 치마부에의 '성모자상'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50센트 동전을 준비하여 작품 앞 조명 장치에 넣으면 일정 시간 동안 작품을 밝게 볼 수 있다.
성당은 일반적으로 점심시간(낮 12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문을 닫는 경우가 있으므로, 방문 계획 시 이 시간을 피하거나 사전에 정확한 개방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내부 사진 촬영 시 별도의 요금(약 €2)이 부과될 수 있다는 방문객의 언급이 있으니 참고한다.
성당 내부가 전체적으로 다소 어두운 편이라는 의견이 있으므로, 가능하다면 자연광이 좋은 밝은 낮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작품 감상에 더 유리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방문한다면 성당 포르티코에서 열리는 '산타 루치아 마켓'을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성당 설립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세르비테 수도회를 위한 교회로 설립되었다. 초기 설계는 수도회 소속 수사이자 건축가였던 안드레아 다 파엔차(Andrea da Faenza)가 맡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격적인 건축 및 고딕 양식 완성
안드레아 다 파엔차의 지휘 아래 고딕 양식으로 본격적인 건축이 진행되었으나, 1396년 그의 사망 당시에는 미완성 상태였다. 이후 15세기에 이르러 현재와 같은 완전한 고딕 양식의 대성당으로 대부분의 모습이 갖추어졌다.
안뜰(아트리움) 및 포르티코 건설 시작
성당의 가장 독특한 특징 중 하나인 안뜰(아트리움)과 이를 둘러싼 포르티코의 건설이 시작되었다. 이 구조는 초기 기독교 교회 건축에서 유래한 것으로, 16세기에 이러한 양식을 채택한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포르티코 공사는 19세기까지 이어졌다.
몬토르솔리의 대리석 제단화 봉헌
미켈란젤로의 제자로 알려진 조반니 안젤로 몬토르솔리(Giovanni Angelo Montorsoli)가 제작한 '성모 영보(Annunciation of Mary)' 대리석 제단화가 주 제단에 봉헌되었다.
바실리카 승격
교황 비오 12세에 의해 '준대성전(Basilica minor)'의 지위를 공식적으로 부여받았다.
탐부리니 파이프 오르간 설치
이탈리아 크레마(Crema)의 유명 오르간 제작사인 탐부리니(Tamburini)사에서 제작한 대형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되어 성당의 음악적 전통을 더했다.
여담
산타 마리아 데이 세르비 대성당의 안뜰, 즉 아트리움은 초기 기독교 교회 건축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요소이지만, 16세기에 새롭게 지어진 것은 매우 드문 경우로 알려져 있다.
성당의 파사드(정면)는 여러 단계에 걸쳐 건설되었으나, 최종적으로는 특별한 장식 없이 단순한 벽돌 마감 상태로 남아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영화감독 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의 1967년 작 영화 '오이디푸스 왕(Edipo Re)'의 일부 장면이 이 성당의 포르티코에서 촬영되었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성당 내부의 기둥들은 샤프트 부분이 붉은색으로 칠해져 있고, 기둥머리(주두)와 기단은 대조적인 옅은 색의 돌을 사용하여 시각적으로 독특한 장식 효과를 내고 있다.
볼로냐의 포르티코는 202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산타 마리아 데이 세르비 대성당의 포르티코 역시 이 유산의 일부를 구성하는 중요한 건축물로 여겨진다.
대중매체에서
오이디푸스 왕 (Edipo Re)
이탈리아의 거장 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 감독의 영화 '오이디푸스 왕'의 일부 장면이 산타 마리아 데이 세르비 대성당의 독특한 포르티코를 배경으로 촬영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화 속에서 고대 그리스의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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