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볼로냐 산 페트로니오 대성당은 미완성임에도 불구하고 웅장한 규모와 독특한 외관, 그리고 내부에 간직된 풍부한 예술품과 역사적 유물들을 직접 보고자 하는 역사 및 예술 애호가, 그리고 일반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이탈리아 고딕 건축의 정수를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매력적인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성당 내부를 거닐며 22개에 달하는 아름다운 측면 예배당들을 감상할 수 있고, 세계에서 가장 큰 해시계 중 하나인 카시니의 자오선을 통해 시간의 흐름을 느껴볼 수 있다. 또한, 주 출입문인 '포르타 마냐'의 정교한 조각과 다양한 프레스코화 및 회화 작품들을 통해 중세 및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복장 규정이 엄격하게 적용되는 점이나, 사진 촬영 및 특정 예배당 관람 시 추가 요금이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도보
- 볼로냐 중앙역(Bologna Centrale)에서 남쪽으로 약 1.5km, 도보로 약 20~25분 소요된다.
- 주요 시내 관광지들이 모여있는 마조레 광장(Piazza Maggiore)에 위치하여 다른 명소와 함께 둘러보기 용이하다.
🚌 버스
- 볼로냐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마조레 광장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이동 가능하다.
- 구체적인 노선은 현지 교통 상황에 따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1390년부터 건설되었으나 여전히 미완성인 독특한 파사드가 특징이다. 주 출입문인 '포르타 마그나'는 조각가 야코포 델라 퀘르차의 작품으로, 구약과 신약의 장면들을 정교하게 묘사하고 있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성당 내부 바닥에 설치된 길이 66.8m의 자오선은 1655년 천문학자 조반니 도메니코 카시니에 의해 설계되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천문 기구 중 하나로, 정오에 천장의 구멍을 통해 들어오는 태양 빛이 자오선 위에 정확히 떨어지며 날짜와 절기를 알려준다.
성당 양쪽으로는 총 22개의 측면 예배당이 자리하고 있으며, 각 예배당은 유명 예술가들의 프레스코화, 조각, 회화 작품들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특히 조반니 다 모데나의 '최후의 심판' 프레스코화가 있는 볼로니니 예배당(Magi Chapel)이 유명하다.
추천 포토 스팟

마조레 광장에서 바라본 성당 정면
미완성이지만 웅장한 성당의 전체 모습을 담을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붉은 벽돌과 대리석의 조화가 아름답다.

카시니 자오선과 태양 빛
정오 무렵, 천장의 작은 구멍을 통해 들어오는 태양 빛이 자오선 위에 정확히 맺히는 신비로운 순간을 포착할 수 있다.

성당 테라스 (유료)
성당 뒤편의 테라스에 오르면 볼로냐의 붉은 지붕들과 아시넬리 탑 등 도시의 아름다운 전경을 파노라마로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엄격한 복장 규정이 적용되므로 어깨와 무릎을 가리는 옷을 착용해야 한다. 규정에 맞지 않으면 입장이 거부되거나 현장에서 1~2유로에 가리개를 구매해야 할 수 있다.
성당 내부에서 사진을 촬영하려면 2유로의 촬영 허가료를 지불하고 스티커를 받아야 한다.
일부 중요한 예배당(예: 볼로니니 예배당)과 테라스 전망대는 별도의 입장료(각각 3~5유로)가 있다.
입구 오른쪽에 휠체어 및 유모차를 위한 경사로가 마련되어 있다.
정오 무렵 방문하면 카시니 자오선에 태양 빛이 정확히 떨어지는 모습을 관찰하기 좋다.
성당 주변 마조레 광장은 볼로냐의 중심지로, 다른 주요 관광 명소들과 함께 둘러보기 편리하다.
역사적 배경
건설 준비
볼로냐 시의회(Consiglio Generale dei Seicento)가 시민들을 위한 사원으로서 성당 건설을 준비했다.
착공
건축가 안토니오 디 빈첸초의 감독 하에 첫 삽을 떴다. 공사는 수 세기 동안 지속되었다.
측면 예배당 건설 시작
정면의 초기 버전이 완성된 후 첫 번째 측면 예배당들이 건설되기 시작했다.
측면 예배당 완공
22개의 측면 예배당 시리즈가 완성되었다.
돔 건설 계획 및 중단
아르두이노 델리 아리구치가 돔 건축가로 선정되었으나, 그의 거대한 돔 계획은 너무 복잡하다고 여겨져 초기 기둥 건설 후 중단되었다.
카시니 자오선 확장
천문학자 조반니 도메니코 카시니가 기존의 자오선을 확장하여 현재의 형태로 설계했다.
소유권 이전
성당 건물이 볼로냐 시에서 교구로 이전되었다.
최종 봉헌
오랜 공사 끝에 성당이 마침내 봉헌되었다.
성 페트로니오 유물 안치
볼로냐의 수호성인 성 페트로니오의 유물이 산토 스테파노 성당에서 이곳으로 옮겨와 안치되었다.
여담
산 페트로니오 대성당은 원래 계획대로라면 로마의 성 베드로 대성당보다 더 큰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교황청의 반대로 인해 계획이 축소되고 현재의 미완성 상태로 남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세계에서 10번째로 큰 교회이자, 벽돌로 지어진 교회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완성된 외관은 오히려 이 성당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여겨지기도 하며, 많은 방문객들이 이 점을 특별하게 생각한다.
성당 내부 볼로니니 예배당에 있는 조반니 다 모데나의 프레스코화 중에는 단테의 '신곡'에 묘사된 지옥 장면이 그려져 있는데, 여기에 예언자 무함마드가 고문받는 모습이 포함되어 있어 이슬람 테러 단체의 표적이 된 적이 있다는 언급이 있다.
일부 리뷰에서는 성당 내부에 푸코의 진자가 설치되어 있다고 언급되나, 이는 공식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일 수 있다.
몇몇 방문객들은 성당 입구에 군인들이 경비를 서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언급하며,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대성당'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