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볼로냐의 역사적인 건축물과 종교 예술에 관심이 많은 여행객이나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성찰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덜 알려진 명소를 탐방하며 현지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하다.
고딕-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미와 함께 니콜로 델라르카의 독수리 조각, 프란체스코 델 코사가 디자인한 스테인드글라스, 구에르치노와 로렌초 코스타 등의 회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QR코드를 통해 영어와 이탈리아어로 제공되는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자율적인 관람이 가능하다.
다른 주요 관광지에 비해 덜 알려져 있고, 골목 안쪽 작은 언덕 위에 위치하여 처음 방문하는 경우 다소 찾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볼로냐 시내 중심부, 특히 산토 스테파노 광장(Piazza Santo Stefano)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Via Santo Stefano에서 이어지는 계단이나 작은 골목길을 통해 성당 광장으로 진입할 수 있다.
성당이 약간 높은 지대에 있으므로 약간의 오르막길이 있다.
🚌 대중교통
- 볼로냐 시내를 운행하는 다수의 버스 노선이 인근에 정차한다.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 및 노선은 현지 교통 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성당 입구 현관 위쪽에 자리한 15세기 테라코타 독수리 조각은 산 조반니 에반젤리스타(사도 요한)의 상징이다. 1944년 폭격으로 손상되었으나 원본 파편으로 세심하게 복원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파사드 중앙의 거대한 장미창을 비롯한 두 개의 주요 스테인드글라스는 15세기 화가 프란체스코 델 코사의 디자인으로 제작되었다. 섬세하고 다채로운 빛깔로 성당 내부를 밝히며 신성한 분위기를 더한다.
성당 내 두 번째 예배당에 소장된 구에르치노의 1645년 작품 '십자가를 경배하는 성 프란체스코'는 바로크 미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깊은 신앙심과 극적인 표현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준다.
추천 포토 스팟
파사드와 니콜로 델라르카의 독수리 조각
고딕-르네상스 양식의 독특한 파사드 전체와 입구 상단의 정교한 독수리 조각을 함께 담을 수 있다.
내부 중앙 장미창 스테인드글라스
프란체스코 델 코사가 디자인한 아름다운 장미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과 함께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주 제단과 로렌초 코스타의 작품
웅장한 주 제단과 로렌초 코스타의 '성모 대관식' 등 주요 제단화를 배경으로 내부의 경건한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프레세피오 전시회 (Rassegna di Presepi)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 (일반적으로 12월부터 1월 초까지)
성당의 측면 복도(via Santo Stefano 방향)에서 다양한 예술가와 장인들이 만든 수공예 예수 탄생 모형(프레세피오) 전시회가 열린다. 방문객들은 다채로운 프레세피오 작품을 감상하고 마음에 드는 작품에 투표할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방문 팁
성당 내부의 주요 작품과 각 부분에 대한 설명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 가이드가 제공된다. 영어와 이탈리아어를 지원한다.
토요일에는 이탈리아 투어링 클럽(Touring Club Italiano) 자원봉사자들이 성당의 역사와 예술 작품에 대해 흥미로운 설명을 제공하기도 한다.
성당 앞 작은 광장은 잠시 쉬어가거나 주변 골목의 분위기를 느끼기에 좋다.
역사적 배경
문서 첫 언급
산 조반니 인 몬테 성당이 처음으로 역사 문서에 언급된다.
로마네스크 양식 확장
성당이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확장된다.
대대적 재건축
현재의 고딕-르네상스 양식으로 대대적인 재건축이 이루어진다. 파사드는 1474년 도메니코 베라르디의 설계로 완성되었고, 팔각형 돔(티부리오)은 1496년 도메니코 발라티노에 의해 추가되었다.
엘레나 둘리올리 예배당 건설
엘레나 둘리올리 델 올리오의 의뢰로 아르두이노 델리 아리구치가 예배당을 건설. 이곳에 라파엘로의 '성 세실리아의 황홀경'이 봉헌되었다.
모차르트 방문 가능성
아카데미아 필라르모니카의 연례 콘서트가 이곳에서 열렸으며, 당시 14세였던 모차르트가 참석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수도원 용도 변경
나폴레옹의 프랑스군 점령 이후 부속 수도원이 폐쇄되고, 건물은 법원 및 감옥으로 용도가 변경된다.
2차 세계대전 폭격 피해
2차 세계대전 중 폭격으로 인해 니콜로 델라르카의 독수리 조각 등이 손상된다.
교도소 기능 종료
성당 부속 건물의 교도소 기능이 종료된다.
대학 시설로 활용 시작
복원 프로젝트를 거쳐 옛 수도원 건물은 볼로냐 대학교의 일부 학과(역사, 문화, 문명학과 등) 건물로 사용되기 시작한다.
여담
산 조반니 인 몬테 성당은 예루살렘의 올리브 산을 재현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조성된 작은 언덕 위에 세워졌다고 전해진다. 이는 인근의 산토 스테파노 성당 단지(일명 '일곱 교회')와 함께 그리스도 수난의 장소를 상징적으로 재현하려는 의도였다고 한다.
전설에 따르면 볼로냐의 수호성인인 산 페트로니오가 이 자리에 처음으로 원형 평면의 건물을 세웠다고도 한다.
성당의 종탑에 있는 4개의 종 중 가장 큰 종은 1344년 우골리노 디 토스콜로가 제작한 것으로, 현재 볼로냐 시내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가장 오래된 종으로 알려져 있다.
한때 이 성당의 엘레나 둘리올리 예배당에는 라파엘로의 걸작 **'성 세실리아의 황홀경'**이 있었으나, 나폴레옹에 의해 반출된 후 현재는 볼로냐 국립회화관에 소장되어 있다. 성당에는 이 그림의 복제품과 함께 라파엘로 작품의 유일하게 현존하는 원본 프레임이 보존되어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엘레나 둘리올리 예배당 아래 석관에는 복녀 엘레나 둘리올리의 미라화된 시신이 안치되어 있다고 한다.
과거 성당에 부속되었던 수도원은 1797년 나폴레옹 점령 이후 법원 및 감옥으로 사용되었으며, 1984년까지 교도소로 기능했다. 특히 파시스트 정권 하에서는 정치범과 파르티잔(레지스탕스)이 수감되었고, 이들은 처형장으로 이송되기 전 이곳에 머물렀다고 한다.
작곡가 조반니 보논치니가 1687년부터 1691년까지 이 성당의 악장(Maestro di Cappella)으로 봉사했다는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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