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볼로냐의 역사와 예술을 탐방하고 도시의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하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 및 일반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궁궐 내부의 유서 깊은 홀과 다채로운 예술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으며, 시계탑 정상에서는 마조레 광장과 볼로냐 특유의 붉은 지붕이 어우러진 시가지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통합 티켓 구매 절차가 다소 번거롭고, 일부 전시 설명의 영어 안내가 미흡하며, 여름철 냉방 시설 부족으로 내부가 더울 수 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언급된다.
접근 방법
🚶 도보
- 볼로냐 중심부 마조레 광장에 위치하여 주요 관광지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대중교통 (버스)
- 볼로냐 시내버스가 마조레 광장 인근에 다수 정차하므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정확한 버스 노선 및 시간표는 현지 교통 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볼로냐의 상징적인 붉은 지붕과 마조레 광장의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다. 방문 시간을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으며, 정상까지는 다소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한다.
중세부터 19세기에 이르는 볼로냐 지역의 회화, 조각, 가구 등 다양한 예술품을 소장하고 있다. 특히 파르네세 홀과 시의회 홀의 화려한 프레스코 천장화는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이다.
볼로냐 시의회 홀(Sala del Consiglio Comunale), 파르네세 홀(Sala Farnese) 등 웅장하고 역사적 의미가 깊은 공간들을 탐방할 수 있다. 각 홀은 독특한 프레스코화와 건축 양식을 자랑하며, 과거 볼로냐의 정치, 사회적 중심지였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시계탑 정상
마조레 광장과 볼로냐의 붉은 지붕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궁전 2층 창가 (파르네세 홀 등)
마조레 광장을 정면으로 내려다보며 광장의 활기찬 분위기와 주변 건물들을 함께 촬영할 수 있다.

시의회 홀 (Sala del Consiglio Comunale)
바로크 양식의 화려한 프레스코 천장화와 웅장한 홀 내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볼로냐 에스타테 (Bologna Estate)
매년 5월 중순 ~ 9월 말
음악, 영화, 연극, 문학, 미술 등 광범위한 프로그램을 도시 전역에서 선보이는 여름 축제이다. 마조레 광장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시네마 리트로바토 (Cinema Ritrovato)
매년 여름 (주로 6월 말 ~ 7월 초)
시네테카 디 볼로냐가 주최하는 고전 영화 복원 영화제로, 마조레 광장에서 대규모 야외 상영회가 열린다.

8월 2일 볼로냐 테러 추모 콘서트
매년 8월 2일 저녁
1980년 볼로냐 중앙역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국제 작곡 콩쿠르의 마지막 콘서트가 마조레 광장에서 열린다.
방문 팁
시계탑 티켓은 박물관 입장을 포함하며 가격은 약 10유로이다. 온라인 또는 광장 내 관광안내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시계탑은 시간대별 입장 인원이 제한되므로, 특히 성수기에는 미리 방문 시간을 예약하는 것이 좋다.
궁전의 일부 공간(예: 1층 안뜰, 파르네세 홀 등 일부 역사적인 홀)은 무료로 개방되니 부담 없이 둘러볼 수 있다.
학생의 경우 시립 미술 컬렉션 등 일부 유료 시설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니 학생증을 지참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에는 내부에 에어컨이 가동되지 않는 공간이 있어 더울 수 있으므로, 가급적 오전 일찍 방문하거나 시원한 복장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시계탑을 오르는 계단은 다소 가파르고 좁은 구간이 있으므로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일부 전시물에는 QR 코드가 제공되어 스캔 시 스마트폰으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기원
볼로냐 대학의 저명한 법학자 아쿠르시우스(Accursius)의 개인 저택으로 처음 세워졌다.
시청사 역할 시작
볼로냐 코무네(자치도시)의 최고 행정관인 안치아니(Anziani)들의 거처이자 시 정부 청사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피오라반티의 개축
건축가 피오라반테 피오라반티의 설계에 따라 대대적으로 개축되었으며, 이때 상징적인 시계탑(Torre d'Accursio)이 추가되었다.
추가 재건축
볼로냐를 통치하던 벤티볼리오 가문이 권력에서 물러난 후, 궁전은 또 한 번의 중요한 재건축 과정을 거쳤다.
황제 대관식
궁전 내 파르네세 홀(당시 '왕의 홀'로 불림)에서 신성 로마 제국 황제 카를 5세가 이탈리아 국왕으로 즉위하는 대관식이 거행되었다.
교황 동상 설치
정문 위쪽에 볼로냐 출신 교황 그레고리오 13세의 대형 청동상이 설치되었다. 그레고리오력의 창시자로 유명한 인물이다.
볼로냐 학살 사건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이탈리아 사회당의 부상과 파시스트 세력의 폭력 사태가 격화되던 시기, 궁전 내부와 앞 광장에서 시의회 회의 중이던 사회주의자들과 파시스트 시위대 간의 유혈 충돌이 발생하여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여담
아쿠르시오 궁전은 '코무날레 궁전(Palazzo Comunale)'이라는 이름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이는 '시청 궁전'이라는 의미이다.
궁전 내부에는 건축가 브라만테가 설계했다고 전해지는 독특한 계단이 있는데, 이 계단은 말이 오르내릴 수 있도록 경사가 완만하게 만들어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현재 시민들의 결혼식 장소로도 사용되는 '붉은 홀(Sala Rossa)'은 과거 방을 장식했던 붉은색 태피스트리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궁전 파사드 상단에 있는 '성모자상'은 15세기 후반 조각가 니콜로 델라르카의 테라코타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한때 교황 보니파시오 8세의 동상이 이곳에 있었으나, 현재는 볼로냐 중세 박물관으로 옮겨져 전시되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대중매체에서
Piazza Grande (노래)
이탈리아의 유명 가수 루치오 달라(Lucio Dalla)의 곡으로, 아쿠르시오 궁전이 자리한 마조레 광장의 분위기와 감성을 담아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