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베르가모 시내와 주변 언덕, 멀리 알프스 산맥까지 아우르는 탁 트인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하고 역사적인 분위기 속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커플 및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일몰 명소로 알려져 있어 해 질 무렵 많은 이들이 찾는다.
방문객들은 고즈넉한 성곽 유적과 잘 가꾸어진 정원을 자유롭게 거닐며 다양한 각도에서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또한, 치타 알타에서 이곳까지 연결되는 푸니쿨라를 타고 오르면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성 주변을 따라 가벼운 하이킹을 즐기거나 사진 촬영을 하며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다만, 성 자체의 규모가 크지 않고 내부 볼거리가 많지 않다는 의견이 있으며, 일부 방문객은 시설 관리가 다소 미흡하다고 느낄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푸니쿨라 이용
- 베르가모 치타 알타(Città Alta)의 포르타 산 알레산드로(Porta Sant'Alessandro) 근처에서 산 비질리오(San Vigilio)행 푸니쿨라를 탑승한다.
- 푸니쿨라 하차 후, 성까지는 짧은 도보 이동이 필요하다.
푸니쿨라는 정기적으로 운행하며, 탑승권은 현장 또는 기계에서 구매할 수 있다.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대기 줄이 길 수 있다.
🚶 도보 이용
- 치타 알타에서 성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으나, 오르막길이며 다소 가파를 수 있다.
- 하이킹을 즐기는 방문객에게는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오르는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편안한 신발 착용이 권장된다.
🚗 차량 이용
- 성 근처까지 차량 접근이 가능하며,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주차 공간이 협소할 수 있으며, 치타 알타 지역은 교통 통제 구역(ZTL)이 있을 수 있으니 운전 시 유의해야 한다.
주요 특징
해발 약 496m 높이에 위치하여 베르가모의 구시가지(치타 알타)와 신시가지, 주변 평원, 그리고 맑은 날에는 알프스 산맥과 밀라노의 스카이라인까지 조망할 수 있는 뛰어난 전망을 제공한다. 특히 해 질 녘 노을과 함께 감상하는 풍경이 아름답다.
베르가모의 두 번째 푸니쿨라 노선으로, 치타 알타에서 산 비질리오 성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해준다. 푸니쿨라를 타고 오르내리면서 색다른 각도에서 베르가모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다.
운영시간: 정기 운행 (자세한 시간표는 현장 확인)
6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오랜 역사를 지닌 성곽의 유적을 둘러보며 과거의 흔적을 느껴볼 수 있다. 성 주변은 잘 정돈된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어, 산책을 하거나 벤치에 앉아 평화로운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
추천 포토 스팟
성곽 최상단 전망 지점
베르가모 구시가지(치타 알타), 신시가지, 주변 평원과 알프스 산맥까지 이어지는 360도 파노라마 전경을 담을 수 있다. 특히 일몰 시간대에 방문하면 붉게 물드는 하늘과 도시의 풍경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푸니쿨라 탑승 중 창밖 풍경
푸니쿨라를 타고 오르내리면서 점차 아래로 펼쳐지는 베르가모의 독특한 지붕들과 도시의 모습을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이동 중에만 포착할 수 있는 특별한 구도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성곽 내부 통로 및 아치
오래된 성벽과 돌로 만들어진 아치형 통로 등 성곽의 고풍스러운 건축 요소를 배경으로 역사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인물 사진이나 건축 사진을 찍기에 좋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푸니쿨라를 이용하면 가파른 언덕을 쉽게 오를 수 있으며, 특히 일몰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붉게 물드는 베르가모의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성곽 주변에 무료 공중 화장실과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다만 주차 공간은 협소할 수 있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푸니쿨라를 이용하여 빠르게 둘러볼 수 있지만, 여유가 있다면 성 주변을 함께 산책하거나 하이킹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된다.
성곽 아래쪽에 위치한 호텔의 카페에서 카푸치노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언급이 있다.
성곽으로 올라가는 길을 처음 방문 시 찾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사전에 지도를 확인하거나 현지 안내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타워의 개방 여부는 시기나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최초 요새화 및 예배당 건설
산 비질리오 언덕에 최초의 요새 시설이 들어섰으며, 산타 마리아 막달레나에게 헌정된 작은 예배당이 함께 지어져 '카펠라 성(Castello della Cappella)'으로 불렸다.
아르눌프 디 카린티아의 정복
훗날 이탈리아의 왕이 되는 아르눌프 디 카린티아가 성을 정복하였고, 이후 주로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베르가모 시의회, 성 확장 결정
베르가모 시의회에서 기존의 성을 더욱 확장하고 강화하기로 결정하였다.
비스콘티 가문의 요새화 완료
밀라노를 지배하던 강력한 가문인 비스콘티 가문이 성의 요새화 작업을 완료하였다.
베네치아 공화국 시대의 대대적 개조
베네치아 공화국 통치 하에 성은 전략적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었다. 4개의 원형 포탑, 포안과 총안을 갖춘 다각형 성벽, 방어용 해자 등이 추가되었으며, 유명 건축가 마우로 코두시가 설계한 화려한 출입문이 건설되었다.
다수의 공성전 및 베네치아 성벽과의 연결
프랑스, 스페인 등 외부 세력의 침입으로 여러 차례 공성전을 겪었다. 베르가모의 베네치아 성벽이 건설되면서, 산 비질리오 성은 산 마르코 요새(Forte di San Marco)와 지하 비밀 통로로 연결되어 방어 체계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프랑스군 주둔 (치살피나 공화국)
베네치아 공화국이 멸망하고 치살피나 공화국이 들어서면서 프랑스군이 성에 주둔하였다.
오스트리아 시대의 일부 철거
오스트리아 제국 통치 하에 군사 시설 해체 정책의 일환으로 성의 일부와 마우로 코두시가 설계한 기념비적인 출입문이 철거되었다.
소레가롤리 가문 인수 및 레스토랑 운영
소레가롤리 가문이 성을 매입하여 레스토랑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푸니쿨라 건설
성의 소유주였던 피에리노 소레가롤리가 산 비질리오 성과 치타 알타의 포르타 산 알레산드로를 연결하는 푸니쿨라를 건설하여 관광객 접근성을 높였다.
베르가모 시 인수 및 대중 공개
베르가모 시에서 성을 매입한 후 복원 작업을 거쳐 일반 대중에게 공개하였다.
푸니쿨라 재가동 및 비밀 통로 복원
1976년에 운행이 중단되었던 푸니쿨라가 복원되어 재가동을 시작했으며, 산 마르코 요새로 이어지는 비밀 통로도 복원되어 스펠레올로지 그룹 '레 노톨레(Le Nottole)'의 안내를 통한 가이드 투어가 가능해졌다.
여담
산 비질리오 언덕은 고대 로마 시대부터 이미 감시탑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될 만큼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였다고 전해진다.
과거 성 내부에는 군인들의 숙소와 성주의 집이 있었으며, 장기간의 포위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물을 저장하는 대형 물탱크도 설치되어 있었다는 얘기가 있다.
베네치아 공화국 통치 시절, 인접한 바스티아 언덕을 낮추는 방안이 실제로 논의된 적이 있다고 한다. 이는 적군이 그곳에 대포를 설치하여 성을 공격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었으나, 결국 이 계획은 실행되지 않고 주변의 아름다운 언덕 풍경은 그대로 보존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성의 지하에는 북쪽 성벽의 산 마르코 요새와 연결되는 비밀 통로가 존재하며, 과거 군사적 목적으로 매우 중요하게 사용되었다고 한다. 현재도 특정 단체의 안내를 통해 일부 구간을 탐험해 볼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19세기 말 소레가롤리 가문이 성을 인수한 후 레스토랑을 운영했으며, 20세기 초반에는 푸니쿨라를 직접 건설하여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힘썼다고 한다.
현재 운행 중인 푸니쿨라는 1976년에 운행을 일시 중단했다가 복원 공사를 거쳐 1991년에 다시 운행을 시작한 것이라는 사실이 있다.
날씨가 매우 맑은 날에는 성 꼭대기에서 멀리 밀라노의 스카이라인까지 보인다는 이야기가 방문객들 사이에서 종종 언급된다.
대중매체에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Call Me By Your Name)
영화 속에서 주인공 엘리오와 올리버가 함께 여행을 떠나는 장면 중 베르가모를 방문했을 때, 이곳 산 비질리오 언덕과 그 주변 풍경이 아름답게 담겼다는 언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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