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정교한 바로크 양식의 내부 장식과 역사적 의미를 지닌 예술 작품 감상을 목적으로 하는 예술 및 역사 애호가, 종교 건축에 관심 있는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겉보기와 달리 내부는 화려하고 섬세한 디테일로 가득 차 있어 깊은 인상을 준다.
성당 내부에 전시된 로렌초 로토, 지롤라모 로마니노, 조반 파올로 카바냐 등 거장들의 회화와 조각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성 알렉산드로 순교지와 관련된 고대 로마 기둥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과 다채로운 대리석 장식도 주요 볼거리다.
일부 방문객들은 성당 개방 시간이 일정하지 않거나 예고 없이 변경되는 경우가 있어 방문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언급이 있으므로, 방문 전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접근 방법
🚶 도보
- 베르가모 바사(Città Bassa, 하부 도시)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주요 거리에서 도보로 접근이 용이하다.
치타 알타(Città Alta, 상부 도시)에서 내려올 경우, 푸니쿨라를 이용하여 하부 도시로 이동 후 도보로 방문할 수 있다.
🚌 버스
- 베르가모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성당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할 수 있다. ATB 버스 노선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자가용
- 성당은 ZTL(Zona Traffico Limitato, 차량 통행 제한 구역) 내에 위치할 수 있으므로, 운전 시 주의가 필요하다.
- 인근에 유료 주차장이나 노상 주차 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나, 주차 가능 여부 및 요금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외부는 비교적 소박하지만, 내부는 다채로운 대리석, 금박 장식, 프레스코화로 가득한 전형적인 바로크 양식을 보여준다. 로렌초 로토의 '그리스도의 죽음에 대한 애도', 지롤라모 로마니노의 '성모 승천', 조반 파올로 카바냐의 '성 베드로, 바오로, 크리스토포로 영광' 등 대가들의 종교 예술 작품을 다수 소장하고 있어 미술사적으로도 중요하다.
성당 정면 광장에는 이 성당 이름의 유래가 된 고대 로마 시대의 기둥이 서 있다. 전승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베르가모의 수호성인 성 알렉산드로가 순교했다고 하며, 현재의 기둥은 1618년에 여러 로마 시대 석재 조각들을 모아 재구성한 것이다. 성당의 역사적 정체성을 상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18세기 말 유명 오르간 제작 가문인 세라시(Serassi)가 만든 파이프 오르간은 3,800개의 파이프를 자랑하며, 특히 제단 양쪽에 나뉘어 설치된 두 개의 오르간 몸체를 지하의 기계식 연결 장치를 통해 한 명의 연주자가 연주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매우 독특하다. 이는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기술이었다.
추천 포토 스팟
성당 외부 로마 기둥과 정면
성당의 상징인 고대 로마 기둥을 중심으로 바로크 양식의 성당 정면 전체를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성당 내부 중앙 신랑과 돔
화려한 바로크 양식의 천장 프레스코화와 웅장한 돔, 그리고 양옆으로 늘어선 예배당들의 정교한 장식을 촬영할 수 있다.
주요 제단화 앞
로렌초 로토, 로마니노 등 거장들의 유명한 제단화를 배경으로 예술 작품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겉모습은 다소 평범해 보일 수 있으나, 내부는 매우 아름답고 정교한 장식으로 가득 차 있으므로 반드시 내부를 관람하는 것이 좋다.
성구실(sacristy)에도 로렌초 로토 학파의 작품, 알레산드로 본비치노(모레토)의 '아기 예수를 경배하는 성모' 등 중요한 예술품들이 있으니 놓치지 말고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베르가모의 주요 관광지인 치타 알타(Città Alta)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붐비는 편이므로, 보다 여유롭게 종교 예술을 감상할 수 있다.
성당의 음향 효과가 뛰어나 신성 음악 콘서트가 열리기도 한다. 방문 시기에 콘서트 일정이 있다면 참여해 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다.
입장은 무료이다.
역사적 배경
초기 교회 존재 추정
현재 성당이 위치한 자리에 초기 기독교 시대의 교회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 구조물 붕괴 후 재건 시작
1447년 기존 교회가 붕괴된 후, 재건 작업이 시작되었다.
성 알렉산드로 순교 기념 기둥 재구성
성당 앞 광장에 성 알렉산드로가 순교한 장소로 전해지는 고대 로마 기둥이 여러 석재 조각들을 모아 재구성되었다.
바로크 양식으로 대대적 개축
마르코 알레산드리의 설계에 따라 대대적인 개축이 이루어져 현재와 같은 바로크 양식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피에트로 이사벨로가 설계했던 일부 예배당 등 기존 구조가 변경되기도 했다.
현재 성당 봉헌
여러 차례의 개축과 증축을 거쳐 현재의 모습으로 완성된 성당이 공식적으로 봉헌되었다.
종탑 완공
주세페 보바라의 초기 설계를 바탕으로 비르지니오 무치오가 완성한 높이 80m의 종탑이 1905년에 완공되어 성당의 외관을 최종적으로 완성시켰다. 종탑 정상에는 '후원의 성모상'이 안치되어 있다.
여담
성당의 이름 '인 콜론나(in Colonna)'는 성당 앞 광장에 있는 고대 로마 기둥에서 유래했으며, 이 기둥은 전통적으로 베르가모의 수호성인 성 알렉산드로가 순교한 장소로 여겨진다.
성당 제단 양쪽에 나뉘어 설치된 두 개의 세라시(Serassi) 파이프 오르간은 지하의 정교한 기계식 연결 장치를 통해 한 명의 연주자가 동시에 연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는 독특한 구조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한때 성당 다락방에서 조각가 자코모 만주(Giacomo Manzù)가 젊은 시절에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스케치가 발견되었다는 설이 있는데, 이는 만주의 아버지가 이 성당의 성구 관리인이었던 인연 때문이라는 얘기가 있다.
베르가모의 수호성인 성 알렉산드로는 로마 군대의 테베 군단 소속 군인이었으나, 기독교 신앙을 버리라는 명령을 거부하여 303년 막시미아누스 황제에 의해 참수형을 당해 순교했다고 전해진다.
전설에 따르면, 성녀 그라타가 순교한 성 알렉산드로의 머리를 수습하여 정중히 장례를 치렀으며, 이때 순교자의 피가 떨어진 자리에서 장미와 향기로운 꽃들이 피어났다는 기적이 일어났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폰치아노 로베리니의 그림 <순교한 성 알렉산드로의 머리를 받들고 있는 산타 그라타>의 주요 모티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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