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베르가모의 역사적 숨결과 함께 도시 전체 및 알프스 산맥까지 아우르는 탁 트인 파노라마 전망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은 역사 애호가 및 일반 관광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고풍스러운 중세 도시의 정취를 느끼며 특별한 사진을 남기고자 하는 1인 여행객이나 커플에게도 매력적인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요새 내부에 자리한 19세기 역사 박물관을 관람하며 베르가모 지역의 근대사를 살펴볼 수 있고, 원형 타워에 올라 구시가지와 주변 알프스 산맥의 숨 막히는 360도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요새를 둘러싼 '추억의 공원(Parco delle Rimembranze)'을 거닐며 과거 전쟁의 흔적을 담은 기념물과 잘 보존된 탱크 등을 관람하는 경험도 가능하다.
다만, 박물관 내부의 전시 설명이 대부분 이탈리아어로만 제공되어 이탈리아어를 모르는 외국인 방문객에게는 내용 이해에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으로 언급된다.
접근 방법
🚠 푸니쿨라 이용
- 베르가모 치타 바사(신시가지)에서 치타 알타(구시가지)행 푸니쿨라를 탑승한다.
- 푸니쿨라 상부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5~10분 거리에 위치한다.
치타 알타는 차량 통행이 제한되는 구역이 많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 도보 이용
- 치타 바사에서 치타 알타까지 가파른 언덕길이나 계단을 통해 도보로 올라갈 수 있으나, 다소 시간이 소요되고 체력이 필요하다.
주요 특징
요새의 가장 높은 원형 타워에 오르면 베르가모의 구시가지(치타 알타)와 신시가지(치타 바사), 그리고 맑은 날에는 멀리 오로비에 알프스 산맥까지 이어지는 360도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베르가모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꼽힌다.
운영시간: 박물관 운영시간 내
과거 포병 막사로 사용되던 건물에 자리한 박물관으로, 베르가모 지역의 19세기 역사, 특히 이탈리아 통일 운동(리소르지멘토)과 관련된 다양한 유물, 문서, 그림 등을 전시하고 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베르가모의 근대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운영시간: 박물관 운영시간 내
로카 디 베르가모 주변에 조성된 공원으로, 산책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공원 내에는 제1차 및 제2차 세계대전과 관련된 각종 기념비와 함께 실제 사용되었던 75/18 자주포 탱크 등이 전시되어 있어 역사적 의미를 더한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추천 포토 스팟

로카 타워 정상
베르가모 구시가지의 붉은 지붕들과 신시가지의 현대적인 모습, 그리고 멀리 펼쳐진 알프스 산맥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고의 파노라마 촬영 지점이다.

요새 성벽 위 산책로
고풍스러운 중세 성벽과 어우러진 베르가모의 아름다운 풍경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다. 특히 저녁노을이 질 때 방문하면 더욱 인상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추억의 공원 내 탱크 앞
실제 전쟁에 사용되었던 탱크를 배경으로 독특하고 의미 있는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장소이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타워 전망대만 이용할 경우와 박물관을 함께 관람할 경우 입장료가 다르므로, 목적에 맞게 티켓을 구매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타워 약 3유로, 박물관+타워 약 5유로)
박물관 내 전시는 대부분 이탈리아어로 되어 있다. 이탈리아어를 모른다면 구글 번역 앱의 카메라 기능을 활용하거나 방문 전 관련 역사 정보를 미리 학습해 가는 것이 관람에 도움이 된다.
요새 주변의 '추억의 공원(Parco delle Rimembranze)'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산책과 함께 멋진 전망을 즐기기에 좋다. 박물관에 입장하지 않더라도 공원 방문은 추천할 만하다.
날씨가 좋은 날 방문하면 타워에서 알프스까지 선명하게 조망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일기예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푸니쿨라를 이용하여 치타 알타에 도착한 후, 로카까지는 도보로 이동해야 하므로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건설 시작
보헤미아의 왕 요한 폰 루셈부르크의 지시로 산테우페미아 언덕에 건설이 시작되었다. 기존 로마 시대의 요새 시설을 기반으로 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비스콘티 가문에 의한 완공
밀라노의 군주 아초네 비스콘티에 의해 요새가 완공되었다. 이후 비스콘티 가문은 외부의 적으로부터 방어하고 내부 반란을 억제하기 위해 요새를 더욱 강화했다.
베네치아 공화국 시대의 확장
1428년 베네치아 공화국이 베르가모를 통치하게 되면서 요새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현재의 특징적인 원형 탑(Torrione)이 추가되었고, 포병들을 위한 막사인 '포병 학교(Scuola dei Bombardieri)' 건물이 요새 내부에 건설되었다. 이 건물은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나폴레옹 시대와 오스트리아 통치
나폴레옹 시대와 이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통치 하에서도 군사적 기능을 유지했다. 1850년경 오스트리아에 의해 마지막으로 요새 기능이 강화되었다.
복원 및 기념 공간화
이탈리아 국가 소유가 된 후 베르가모 시에 양도되어 대대적인 복원 작업을 거쳤다. 이후 베르가모 지역의 리소르지멘토(이탈리아 통일 운동) 역사를 기념하는 장소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19세기 역사 박물관 개관
과거 포병 학교 건물에 베르가모의 19세기 역사를 주제로 하는 'Museo Storico dell'Ottocento'가 개관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 박물관은 '베르가모 역사 박물관 네트워크(Museo delle Storie di Bergamo)'의 일부이다.
여담
로카 디 베르가모는 산테우페미아 언덕 정상에 자리 잡고 있어, 남쪽으로는 베르가모 시내와 광활한 평야를, 북쪽으로는 웅장한 오로비에 알프스 산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였다고 전해진다.
요새 주변에 조성된 '추억의 공원(Parco delle Rimembranze)'에는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에서 활약한 여러 이탈리아 군부대를 기리는 기념비와 함께, 실제 사용되었던 75/18 자주포 탱크 한 대가 전시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끈다.
현재 19세기 역사 박물관으로 사용되는 건물은 베네치아 공화국 시절, 포병들의 훈련 및 숙소로 사용되었던 '포병 학교(Scuola dei Bombardieri)'였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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