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이탈리아 전통 증류주인 그라파의 역사와 제조 과정에 깊은 관심을 가진 애주가나 이탈리아의 독특한 주류 문화를 체험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특히 증류 기술의 변천사나 다양한 종류의 그라파에 대한 지식을 얻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하다.
방문객들은 박물관 내에서 재현된 증류기와 역사적 문서들을 통해 그라파의 기원과 발전 과정을 학습할 수 있으며, 다양한 그라파의 향을 직접 맡아보는 특별한 후각 체험도 경험할 수 있다. 관람 후에는 여러 종류의 폴리 그라파를 무료로 시음하고 기념품으로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장애인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으며, 작은 공간에 많은 정보가 전시되어 있어 일부 방문객에게는 다소 산만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 베네치아 산타루치아역(Venezia Santa Lucia)에서 바사노 델 그라파역(Bassano del Grappa)까지 기차로 약 1시간 20분 소요된다.
- 바사노 델 그라파역에서 박물관까지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기차 요금은 편도 약 10~15유로이다.
주요 특징
그라파의 기원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증류 기술의 발전 과정을 다양한 실물 크기의 증류기 모형, 역사적 문서, 사진 자료 등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모든 설명은 이탈리아어와 영어로 제공되어 외국인 방문객의 이해를 돕는다.
운영시간: 오전 9:00 ~ 오후 7:30
박물관 관람 후 이어지는 쇼룸에서 야코포 폴리 증류소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종류의 그라파를 무료로 시음해 볼 수 있다. 그라파 외에도 독특한 맛과 향을 지닌 진(Gin) 등 다른 증류주도 맛볼 수 있으며, 마음에 드는 제품은 현장에서 바로 구매 가능하다.
운영시간: 오전 9:00 ~ 오후 7:30
약 20가지에 달하는 다양한 그라파의 독특한 아로마를 직접 맡아볼 수 있는 특별한 향기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각 향기 통에 부착된 버튼을 누르면 해당 그라파의 향이 분사되어, 시각뿐 아니라 후각을 통해 그라파의 다채로운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운영시간: 오전 9:00 ~ 오후 7:30
방문 팁
입장료는 무료이다.
전시 설명은 이탈리아어와 영어로 제공된다.
이탈리아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다국어 영상 자료 시청이 가능하다.
구매 압박 없이 그라파와 진(Gin)을 포함한 다양한 주류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다.
100ml 소형 병 제품은 약 7유로부터 구매 가능하며, 기념품으로 적합하다.
반려견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알코올을 즐기지 않더라도 증류의 역사, 연금술 관련 전시, 향기 체험 등 흥미로운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건물 건립
폴리 그라파 박물관이 위치한 건물은 15세기에 지어진 유서 깊은 궁궐이다.
폴리 증류소 설립
야코포 폴리(Jacopo Poli)의 선조인 조바타 폴리(Giobatta Poli)가 이동식 증류기를 이용하여 그라파를 생산하기 시작하며 폴리 가문의 증류 역사가 시작되었다.
폴리 그라파 박물관 개관
폴리 가문은 그라파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오랜 연구 끝에 바사노 델 그라파의 유서 깊은 건물에 박물관을 설립했다.
여담
박물관이 자리한 바사노 델 그라파는 도시 이름 자체에 '그라파'가 포함될 만큼 이탈리아 그라파의 본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바사노 델 그라파라는 현재의 지명은 원래 '바사노'였으나,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전쟁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애국심을 기리기 위해 인근 몬테 그라파 산의 이름을 따서 변경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는 술 이름 '그라파'에서 직접 유래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시사한다.
세계적인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제1차 세계대전 중 이곳 바사노 델 그라파에서 구급차 운전병으로 복무했으며, 그의 소설 '무기여 잘 있거라'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는 설이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박물관의 설명 중 그라파가 포도 껍질로 만든 세계 최초의 증류주라는 내용에 대해, 남미의 전통 증류주인 피스코가 역사적으로 더 오래되었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한다.
대중매체에서
무기여, 잘 있거라 (A Farewell to Arms)
미국의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이탈리아 전선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소설이다. 작가가 구급차 운전병으로 복무했던 바사노 델 그라파 지역이 소설의 주요 배경 중 하나로 등장하여 당시의 시대상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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