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정교한 도자기와 유럽 인쇄술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보고 싶은 예술 및 역사 애호가들이 주로 찾습니다.
18세기 로코코 양식의 궁전 내부를 거닐며 아름다운 프레스코와 스투코 장식을 감상할 수 있고, 두 개의 전문 박물관에서 희귀한 도자기 컬렉션과 레몬디니 가문의 방대한 인쇄 유산을 탐구할 수 있습니다.
접근 방법
주요 특징
약 1,200점에 달하는 마욜리카, 자기, 토기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18-19세기 안토니본(Antonibon) 가문의 정교한 작품들이 주목할 만하며, 오래된 궁전 부엌에는 대중적인 접시들이, 아래층에는 국제적인 명성을 지닌 예술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8-19세기 유럽 최대 규모였던 레몬디니 가문의 인쇄 산업 모든 측면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책, 장식 종이, 종교 및 세속 판화, 게임 등 방대한 종류의 인쇄 유산을 소장하고 있으며, 뒤러, 만테냐, 잠바티스타 티에폴로 등 위대한 거장들의 에칭과 목판화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18세기 중반에 지어진 궁전 자체의 건축미와 화려한 로코코 양식의 실내 장식을 감상하는 것도 중요한 경험입니다. 특히 응접실 천장을 장식한 조르조 안셀미의 '거인의 몰락' 프레스코와 다양한 알레고리적 인물상, 그리고 가에타노 좀피니가 그린 알코브의 템페라화 등이 눈길을 끕니다.
추천 포토 스팟
축제 및 이벤트
오페라에스타테 페스티벌 베네토 (Operaestate Festival Veneto)
매년 6월 - 9월
여름 동안 바사노 델 그라파를 포함한 베네토 지역에서 열리는 종합 예술 축제로, 오페라, 연극, 무용, 음악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팔라초 스투름 또는 인근에서 관련 행사가 열릴 수 있습니다.
방문 팁
역사적 배경
궁전 건설 시작
산업가이자 비단 상인인 빈첸초 페라리(Vincenzo Ferrari)의 의뢰로 아마추어 건축가 아바테 다니엘로 베르나르디(Daniello Bernardi)가 설계하여 건설을 시작했습니다. 기존의 성벽, 탑, 15세기 건물 일부를 통합하여 지어졌습니다.
조르조 안셀미 프레스코 작업
베네치아 화가 조르조 안셀미(Giorgio Anselmi)가 현관 홀 천장과 상단 패널에 '거인의 몰락', 다양한 여성 알레고리, 남성 조각상(텔라몬) 등을 프레스코 기법으로 장식했습니다.
스투코 장식 추가
현재까지 정확히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예술가가 창문과 거울 주변, '태양의 전차', '계절', '바쿠스', '다이아나' 등 다양한 주제로 스투코 장식을 추가하여 중앙 홀과 여러 방을 화려하게 꾸몄습니다.
가에타노 좀피니 템페라화 작업
트레비소 출신 화가 가에타노 좀피니(Gaetano Zompini)가 알코브 벽을 덮은 다양한 목재 패널에 템페라 기법으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건축적 변경
궁전이 반초 메르칸테(Vanzo Mercante) 가문 소유였을 때 건물 일부를 높이고 새로운 지붕을 로지아-벨베데레와 연결하는 등의 건축적 변경이 이루어졌습니다.
바사노 시 소유로 이전
조반니 바티스타 스투름 폰 히르슈펠트(Giovanni Battista Sturm von Hirschfeld) 남작이 사망하면서 그의 유언에 따라 바사노 델 그라파 시에 기증되었습니다.
도자기 박물관 개관
G. 로이 도자기 박물관(Museo della Ceramica G. Roi)이 팔라초 스투름에 문을 열었습니다.
레몬디니 인쇄 박물관 개관
레몬디니 인쇄 박물관(Museo della Stampa Remondini)이 팔라초 스투름에 추가로 개관하여 현재의 복합 박물관 형태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여담
팔라초 스투름은 과거 '팔라초 페라리(Palazzo Ferrari)' 또는 '반초 메르칸테(Vanzo Mercante)'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이 궁전은 건설 당시 바사노 델 그라파의 '코르노로토(Cornorotto)'라 불리는 지역에 세워졌으며, 기존의 성벽 일부와 탑, 그리고 15세기에 지어진 건물들을 통합하여 지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궁전은 총 7개 층에 걸쳐 약 일흔 개에 달하는 다양한 크기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건물 하층부는 비단 생산을 위한 작업장과 창고, 그리고 하인들의 숙소로 사용되었으며, 브렌타 강과 직접 연결되는 통로가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현재의 이름인 팔라초 스투름은 마지막 개인 소유주였던 조반니 바티스타 스투름 폰 히르슈펠트(Giovanni Battista Sturm von Hirschfeld) 남작의 유증을 통해 바사노 델 그라파 시에 기증되면서 붙여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