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이탈리아 바로크 예술과 종교 건축에 관심 있는 여행객이나 아스티의 역사적 건축물을 탐방하고자 하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성당 내부의 정교한 프레스코화와 조각상들을 감상하고, 운이 좋다면 자원봉사자의 안내를 통해 건축물의 역사와 예술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성당 내부를 자세히 둘러보며 18세기 바로크 예술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으며, 특히 돔 천장화와 다양한 유화 작품들을 관찰할 수 있다. 때로는 성구실이나 전시 공간 등 평소에 개방되지 않는 구역을 특별히 관람할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최근 일부 리뷰에서 보수 공사가 진행 중이라는 언급이 있어, 방문 시점에 따라 관람 가능 범위가 다를 수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아스티 역사 지구 중심부의 산 마르티노 광장에 위치하여, 코르소 알피에리 등 주요 거리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주변은 ZTL(교통제한구역)일 수 있으므로 차량 이용 시 유의해야 한다.
주요 특징
18세기 초 완공된 바로크 양식의 성당으로, C.F. 리스타의 성 마르티노 조각상과 사도 필립보와 야고보 조각상이 있는 파사드가 특징이다. 내부는 잔 카를로 알리베르티의 **돔 프레스코화 '알렉산드로 사울리의 영광'**과 '이집트로의 피신', '동방박사의 경배', 그리고 미켈란젤로 피타토레의 유화 등으로 풍부하게 장식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자원봉사자의 안내를 통해 성당의 역사와 예술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더욱 깊이 있는 관람을 할 수 있다. 이 투어는 성당 내부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공개되지 않는 성구실이나 전시 공간까지 포함하기도 한다.
현재 성당 건물 이전에 존재했던 옛 성당의 유일한 잔존물인 종탑은 14세기에 지어졌다. 1781년에 한 층 증축되었으며, 사각형 평면에 특징적인 석조 비포레(이중 아치 창문)를 가지고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성당 파사드 중앙 성 마르티노 조각상 앞
바로크 양식의 정교한 파사드와 성당의 주보성인인 성 마르티노 조각상을 함께 담을 수 있다.
내부 돔 천장화 '알렉산드로 사울리의 영광' 아래
잔 카를로 알리베르티가 그린 화려하고 역동적인 프레스코 돔 천장화를 올려다보는 구도로 촬영할 수 있다.
14세기 종탑 전경
성당의 오랜 역사를 간직한 중세 시대의 종탑 전체 모습을 담을 수 있는 지점이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자원봉사자의 안내를 받으면 성당과 내부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으며, 때로는 성당 뒤편의 특별한 공간까지 둘러볼 기회가 생기기도 한다.
일부 기간에는 보수 공사가 진행될 수 있다.
성당은 일반적으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방된다. 단체로 성가대석, 성구실, 전시 공간 등을 관람하려면 사전에 본당에 전화로 예약해야 한다.
일요일과 축일 오전 10시에는 종교 의식(미사)이 거행된다.
역사적 배경
최초 기록
문헌에 처음으로 산 마르티노 성당이 언급되었다. 당시 아스티에서 산타 마리아 아순타 대성당과 산 세콘도 참사회 성당 다음으로 중요한 세 번째 성당으로 간주되었다.
소속 변경 및 승격
울스(Oulx)의 성 라우렌시오회(Congregazione di San Lorenzo di Oulx) 소속 아우구스티누스 참사회로 이전되었고, 수도원장좌(priorato)로 승격되었다.
행정 체제 변경
성당은 정규 참사회에 의해 관리되었고, 수도원장좌는 수석사제좌(prepositura)로 변경되었다.
종탑 건립
현재 남아있는 종탑이 이 시기에 건설된 것으로 추정된다.
바르나비트회 이전
바르나비트회(Barnabiti)에서 성당을 맡게 되었다.
새 성당 건축 시작
오래된 성당 건물을 허물고 현재의 바로크 양식 성당 건축을 시작했다.
새 성당 완공
약 40여 년의 공사 끝에 현재의 산 마르티노 성당이 완공되었다.
종탑 증축
14세기에 지어진 종탑이 한 층 더 높아졌다.
파사드 중앙 조각상 설치
아스티 출신의 조각가 카를로 프란체스코 리스타(Carlo Francesco Rista)가 제작한 성 마르티노 조각상이 파사드 중앙에 설치되었다.
파사드 복원
성당의 파사드가 복원 작업을 거쳤다. 이후에도 추가적인 복원이 이루어졌다.
여담
이탈리아의 유명 극작가이자 시인인 비토리오 알피에리(Vittorio Alfieri)는 그의 자서전 'Vita' 제4장에서 '집에서 멀리 떨어진, 도시의 아름다운 중심부에 위치하며 정오 무렵이면 상류층 한량들로 매우 붐볐던 산 마르티노 성당으로 이끌리곤 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성당 파사드 양쪽에 있는 사도 필립보와 야고보 조각상은 원래 발마네라(Certosa di Valmanera)의 옛 카르투시오회 성당(지금은 파괴됨)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전해진다.
성당이 자리한 산 마르티노 광장(Piazza San Martino)은 아스티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로크 양식의 건축 공간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광장은 남쪽으로 산 마르티노 성당, 서쪽으로 로에로 디 세티메 에 몸바로네 궁전(Palazzo Roero di Settime e Mombarone), 북쪽으로 산 미켈레 성당(Chiesa di San Michele)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
성당 맞은편에 있는 산 미켈레 성당은 17세기에 강력했던 산 미켈레 형제회에 의해 지어진 작은 보석 같은 건축물로, 역시 화려한 바로크 양식의 파사드를 자랑한다.
성당 내부의 성구실에 있는 18세기 호두나무 가구와 트롱프뢰유 장식은 안토니오 만초네(Antonio Manzone)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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