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중세 시대 기사단의 건축물과 잘 보존된 자갈길을 따라 걸으며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경험을 원하는 역사/문화 탐방객 및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선호하는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독특한 중세의 정취 속에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기려는 이들에게도 매력적인 장소로 꼽힌다.
이곳에서는 과거 성 요한 기사단 시절 각국 기사들의 숙소로 사용되었던 건축물들의 외관과 문장들을 관찰할 수 있으며, 약 600m에 달하는 거리를 따라 그랜드 마스터 궁전까지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일부 건물은 현재 영사관 등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운이 좋으면 내부를 잠시 엿볼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은 자갈길이 다소 걷기 불편하다고 언급하며, 특히 여름 한낮에는 햇볕을 피할 그늘이 부족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주변 올드타운 지역은 관광객 대상 상점이 많아 다소 상업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으나, 기사의 거리 자체는 비교적 고요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가 있다.
접근 방법
🚢 크루즈/페리 이용 시
- 로도스 항구에서 하선 후 도보로 약 5~10분 거리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올드타운의 여러 게이트 중 하나를 통해 쉽게 진입할 수 있다.
🚶 도보
- 로도스 올드타운 내 주요 명소인 그랜드 마스터 궁전, 고고학 박물관(옛 기사단 병원) 등과 직접 연결되어 있어 함께 둘러보기 편리하다.
올드타운 자체가 거대한 미로 같지만, 기사의 거리는 비교적 찾기 쉽다.
주요 특징
14세기에 조성된 역사적인 자갈길을 따라 걸으며, 과거 기사단원들의 숙소로 사용되었던 고풍스러운 석조 건물들의 외관과 독특한 문장들을 감상할 수 있다. 유럽에서 가장 잘 보존된 중세 거리 중 하나로 꼽히며, 일부 건물은 현재도 외교 공관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운영시간: 24시간
이 거리는 고고학 박물관(과거 기사단 병원)에서 시작하여 로도스의 상징적인 건축물인 그랜드 마스터 궁전으로 이어진다. 점진적으로 높아지는 길을 따라 궁전에 다다르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역사 체험이며, 궁전의 웅장한 모습을 점차 가까이에서 마주하게 된다.
운영시간: 24시간
상업적인 번잡함에서 비교적 벗어나 조용한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어,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한 독특하고 로맨틱한 사진을 남기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특히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 시간에는 더욱 한적하여 여유로운 촬영이 가능하다.
운영시간: 24시간
추천 포토 스팟
기사의 거리 시작점 (고고학 박물관 근처)
거리 전체의 원근감을 살려 길게 뻗은 자갈길과 양옆의 중세 건물들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구도이다.
각국 기사단 숙소(인)의 문장 앞
거리 양쪽에 늘어선 과거 기사단 숙소 건물들의 입구에는 각기 다른 문장이 새겨져 있어, 이를 배경으로 개성 있는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그랜드 마스터 궁전을 배경으로 한 거리 끝 지점
거리가 끝나는 지점에서 웅장한 그랜드 마스터 궁전을 배경으로 길게 뻗은 기사의 거리를 촬영하면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자갈길이 미끄럽고 울퉁불퉁하여 걷기 불편할 수 있으므로 편안한 신발 착용은 필수이다. 거리 양쪽에는 비교적 평탄한 보도가 마련되어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 이용 시 도움이 될 수 있다.
상대적으로 덜 붐비고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거리를 제대로 감상하고 싶다면, 단체 관광객이 몰리기 전인 이른 아침이나 오후 6시 이후 저녁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기사의 거리는 그랜드 마스터 궁전, 고고학 박물관 등 올드타운 내 다른 주요 명소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므로, 함께 둘러보는 동선을 미리 계획하면 효율적인 관광이 가능하다.
일부 옛 기사단 건물은 현재 프랑스 영사관 등 외교 공관이나 다른 기관으로 사용되고 있어 내부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 건물 외부에 있는 안내판이나 문장을 통해 건물의 역사를 유추해볼 수 있다.
여름철에는 햇볕이 강하고 그늘이 많지 않으므로, 모자, 선글라스, 식수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기사단 거리 조성
성 요한 기사단이 로도스를 점령한 후, 기사단 본부인 그랜드 마스터 궁전으로 향하는 주요 도로로 조성되었다. 이 시기부터 각국 출신 기사들의 숙소(Inn)들이 이 거리를 따라 건설되기 시작했다.
성 요한 기사단 통치 시대
약 200년간 성 요한 기사단이 로도스를 통치하는 동안 기사의 거리는 행정, 주거, 의례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했다. 이 기간 동안 현재와 유사한 모습으로 발전하고 강화되었다.
오스만 제국 점령
오스만 제국의 술탄 쉴레이만 1세에 의해 로도스가 함락되면서 기사단은 몰타로 이전했고, 기사의 거리를 포함한 로도스 전체가 오스만 제국의 지배 하에 놓이게 되었다.
복원 및 정비
1912년부터 시작된 이탈리아 점령기에 로도스 중세 도시 전체와 함께 기사의 거리가 대대적으로 복원 및 정비되었다. 일부 건물은 이 시기에 이탈리아 건축가들에 의해 재건되거나 개조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로도스 중세 도시의 핵심 구역으로서 기사의 거리가 포함된 지역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그 뛰어난 역사적, 건축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여담
기사의 거리에 있는 건물들은 '인(Inn)' 또는 '카탈리마(Katalyma)'라 불렸으며, 기사들의 출신 국가 또는 언어권(Langue, 텅)별로 구분되어 사용되었다고 한다.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잉글랜드, 독일, 프로방스, 오베르뉴 등 7개 또는 8개의 '텅'에 속한 기사들의 숙소가 이곳에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수백 년이 지난 지금도 일부 기사단 관련 가문이나 단체가 명맥을 유지하며 이 거리에 있는 특정 건물에 대한 소유권이나 관리권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거리 바닥은 '호흘라키아(Hochlakia)'라고 불리는 독특한 자갈 모자이크 방식으로 포장되어 있는데, 이는 로도스 섬을 비롯한 에게해 지역의 전통적인 건축 양식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 자갈들은 주로 해변이나 강가에서 수집된 것들이다.
일부 건물 외벽에는 과거 기사단이나 특정 기사 가문의 문장이 정교하게 새겨져 있어, 이를 찾아보는 것도 방문객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준다는 언급이 있다. 이 문장들은 당시 기사들의 정체성과 권위를 상징했다.
대중매체에서
로도스 삼각지대 (Triangle at Rhodes)
애거서 크리스티의 추리 소설로, 명탐정 에르퀼 푸아로가 로도스 섬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발생한 살인 사건을 다룬다. 소설 속에서 로도스 섬의 이국적인 분위기와 함께 기사의 거리와 같은 역사적인 장소들이 배경으로 묘사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명탐정 푸아로 (Agatha Christie's Poirot) - 로도스 삼각지대 (Triangle at Rhodes)
애거서 크리스티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국 TV 드라마 시리즈의 에피소드로, 로도스 섬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사건이 전개된다. 드라마 촬영 시 기사의 거리 등 로도스의 실제 명소들이 등장했을 것으로 보인다.
%2Fbanner_1747784578263.jpg&w=3840&q=75)
/feature_0_1747733756747.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