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로도스의 풍부한 유대인 역사와 문화를 직접 느끼고, 특히 홀로코스트의 비극을 기억하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 및 추모 목적의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그리스에서 가장 오래된 회당의 독특한 건축 양식을 살펴보고, 부속 박물관에서 로도스 유대인 공동체의 유물과 기록을 통해 그들의 삶과 역사를 배울 수 있다. 또한, 안뜰의 홀로코스트 기념비 앞에서 희생자들의 이름을 확인하며 그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입장료(성인 약 6유로)가 있으며, 일부 방문객은 이에 비해 관람 공간이 다소 협소하거나 둘러보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짧다고 느낄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입구가 골목 안쪽에 위치해 처음 방문 시 찾기 어려울 수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로도스 구시가지(La Juderia, 유대인 지구) 내 시미우(Simiou) 거리에 위치한다.
- 구시가지의 다른 주요 명소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입구가 골목 안쪽에 위치해 지도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회당에 부속된 박물관으로, 로도스 유대인 공동체의 수 세기에 걸친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사진, 유물, 문서 등을 전시하고 있다. 홀로코스트로 인해 사라진 공동체의 삶과 비극적인 역사를 상세히 알 수 있다.
운영시간: 회당 운영 시간과 동일
1577년에 지어진 그리스에서 가장 오래된 회당으로, 전형적인 세파르딕 및 오스만 건축 양식의 특징을 관찰할 수 있다. 중앙에 위치한 비마(설교단), 아름다운 석조 아치, 정교하게 장식된 두 개의 헤칼(토라 아크) 등이 인상적이다.
운영시간: 회당 운영 시간과 동일
회당 안뜰에는 제2차 세계대전 중 아우슈비츠 등으로 강제 이송되어 학살된 로도스 유대인 공동체 구성원들을 기리는 홀로코스트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많은 방문객이 이곳에서 희생자들의 이름을 읽으며 그들의 넋을 기린다.
운영시간: 회당 운영 시간과 동일
추천 포토 스팟
회당 내부 전경
독특한 석조 아치, 중앙의 비마, 화려한 샹들리에 등 고풍스러운 회당의 전체적인 모습을 담을 수 있다.
토라 아크 (헤칼)
정교하게 장식된 두 개의 목조 토라 아크는 회당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로, 가까이서 촬영하면 아름다운 디테일을 담을 수 있다.
안뜰의 홀로코스트 기념비
희생자들의 이름이 새겨진 기념비는 역사적 의미와 함께 숙연한 분위기를 전달하는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장소이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입장료는 회당과 박물관 유지 보수 및 교육 활동에 사용된다는 안내가 있다.
로도스 유대인 후손인 이삭(Isaak) 씨나 여름철에 방문하는 홀로코스트 생존자 새미 모디아노(Sami Modiano) 씨로부터 직접 설명을 듣거나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을 수 있다.
무료 오디오 가이드 앱을 이용하면 전시물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입구가 옆 골목에 위치해 있어 처음 방문 시 찾기 어려울 수 있으니, 미리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운영 시간이 짧을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확인하거나 오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입장 시 간단한 가방 검사가 있을 수 있다.
내부에 작은 기념품 가게가 있어 관련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로도스 유대인 공동체 형성
로도스 섬에 유대인이 거주하기 시작한 것은 약 2,3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카할 샬롬 회당 건립
오스만 제국 통치 하에 로도스의 유대인 공동체가 번영하던 시기, 카할 샬롬 회당이 건립되었다. 이는 현재 그리스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유대교 회당이다.
이탈리아 통치와 유대인 이주
1912년 이탈리아가 도데카네스 제도를 점령한 후, 1930년대 파시스트 정권의 위협을 느낀 많은 로도스 유대인들이 해외로 이주하기 시작했다.
나치 독일 점령과 홀로코스트
이탈리아의 항복 후 독일이 섬을 점령하면서, 남아있던 약 1,700명의 유대인 중 1,550명 이상이 아우슈비츠 등 강제 수용소로 이송되어 학살당했다.
유일하게 살아남은 회당
카할 샬롬 회당은 전쟁 중 폭격에도 불구하고 당시 라 후데리아에 있던 4개의 회당 중 유일하게 파괴되지 않고 살아남았다.
박물관 및 여름철 예배 장소
오늘날 로도스에는 소수의 유대인만이 거주하고 있으며, 카할 샬롬 회당은 주로 여름철 관광객과 로도스 출신 유대인들을 위한 예배 장소 및 로도스 유대인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여담
카할 샬롬(Kahal Shalom)은 히브리어로 '평화의 거룩한 회중(Synagogue of the Holy Congregation of Peace)'을 의미한다고 알려져 있다.
과거 로도스의 유대인 지구였던 '라 후데리아(La Juderia)'에는 카할 샬롬 회당을 포함하여 한때 6개의 유대교 회당이 있었다는 얘기가 있다.
회당 바닥은 로도스 지역에서 나는 흑백의 돌을 사용한 전통적인 모자이크 방식으로 장식되어 있다는 언급이 있다.
회당 안뜰에는 과거 제사장(코하님)들이 사제 축복 의식을 행하기 전에 손을 씻는 데 사용했던 분수가 있다고 전해진다.
회당 내부와 외부에는 여러 개의 기념 명판이 있는데, 대부분은 회당 유지에 기여한 사람들을 기리기 위해 당시 유대인 공동체의 언어였던 라디노어와 히브리어로 작성되었다고 한다. 프랑스어로 된 홀로코스트 희생자 추모 명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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