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플리오 구시가지의 오랜 역사와 종교적 건축물에 관심이 많은 여행객, 특히 정교회의 독특한 아름다움과 경건한 분위기를 직접 경험하고자 하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15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이 교회의 섬세한 목조 제단, 다채로운 프레스코화, 성스러운 이콘 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나플리오의 수호성인 성 아나스타시오스와 관련된 유서 깊은 장소도 확인할 수 있다.

일부 방문객이 부적절한 복장으로 입장하거나 음식물을 소지한 채 입장하는 등 종교시설에 대한 예의를 지키지 않는 경우가 있으며, 이에 대한 교회 측의 적극적인 관리가 미흡하다는 의견이 있다.

교회의 별칭인 '파나기아(Παναγία)'는 성모 마리아를 뜻하는 그리스어로, 현지인들 사이에서 흔히 불리는 애칭으로 알려져 있다.

나플리오 구시가지의 중심인 신타그마 광장 인근, 고고학 박물관 바로 뒤편에 자리 잡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고 한다.

나플리오에서 가장 오래되고 아름다운 교회 중 하나로 꼽히며, 많은 신자와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전해진다.

교회 내부에는 성 파이시오스가 아토스 산에서 사용했던 의자가 보관되어 있어, 방문객이 직접 앉아 축복을 기원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카파도키아의 성 아르세니오스의 허리띠와 모자를 직접 착용해보고 축복을 받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언급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