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르 코르뷔지에, 미스 반 데어 로에 등 세계적인 건축 거장들의 작품을 직접 보고 근대 건축의 역사적 가치를 탐구하고자 하는 건축 애호가, 디자인 및 건축 전공 학생, 그리고 독특한 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여행자들이 주로 방문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르 코르뷔지에의 주택을 포함하여 다양한 건축가들의 실험적인 주택 디자인을 단지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바이센호프 박물관으로 운영되는 르 코르뷔지에 주택 내부에서는 복원된 1927년 당시의 공간과 함께 단지의 역사 및 건축적 특징에 대한 전시를 관람하며 근대 건축의 혁신적인 시도들을 살펴볼 수 있다.
일부 주택은 개인 소유로 인해 일반 방문객의 내부 관람이 불가능하며, 몇몇 건물은 유지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다. 박물관의 규모가 다소 작게 느껴질 수 있으며, 건축에 대한 사전 지식이나 관심이 부족한 경우에는 방문의 감흥이 덜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기본 정보
접근 방법
🚇 U-반 (지하철)
- U5호선 또는 U12호선 킬레스베르크(Killesberg) 역에서 하차 후, 표지판을 따라 도보 약 10-15분 (약 600m). 언덕길이 포함될 수 있다.
🚌 버스
- 44번 버스 'Im Kaisemer'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이동 가능.
구체적인 노선 및 시간은 현지 교통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 자가용
- 내비게이션에 'Rathenaustraße 1, 70191 Stuttgart' (바이센호프 박물관 주소) 또는 'Weißenhofsiedlung' 검색.
단지 내 주차 공간이 매우 제한적이므로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인근 공영 주차장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단지 내 가장 유명한 건물 중 하나로, 현재 바이센호프 박물관으로 운영된다. 한 동은 박물관 전시 공간으로, 다른 한 동은 1927년 건축 당시의 모습으로 완벽하게 복원되어 있어 근대 생활 공간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핵심 건축물이다.
운영시간: 화-금 11:00-18:00, 토-일 10:00-18:00
미스 반 데어 로에, 발터 그로피우스, 한스 샤룬, J.J.P. 아우트 등 세계적인 건축가 17명이 설계한 다양한 형태의 근대 주택들을 직접 걸으며 감상할 수 있다. 각 건물 앞에는 건축가와 설계에 대한 간략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어 건축사적 의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운영시간: 상시 개방 (외부 관람)
르 코르뷔지에가 설계한 두 채의 집(주택 13번, 주택 14-15번)은 '르 코르뷔지에의 건축 작품: 근대 건축 운동에의 탁월한 기여'의 일부로 201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이는 20세기 건축사에 있어 바이센호프 단지가 지닌 중요한 위치와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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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코르뷔지에 주택 3층 옥상 테라스
슈투트가르트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전망을 제공하며, 특히 맑은 날에는 아름다운 도시 풍경과 함께 건축물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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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반 데어 로에 설계 아파트 블록 전경
단지 입구에 위치한 미스 반 데어 로에의 아파트 블록은 그의 간결하고 현대적인 건축미를 대표하는 건물로, 전체적인 조형미를 담기에 좋은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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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건축물과 주변 녹지 공간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건축물들을 배경으로 하거나, 주택들 사이의 잘 가꾸어진 녹지 공간을 활용하여 다채로운 구도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독일어가 아닌 영어 등 다른 언어로 진행되는 가이드 투어를 원할 경우, 최소 2주 전에 박물관 측에 사전 예약하는 것이 좋다.
박물관 입장 시 안내 데스크에서 단지 전체 지도와 각 건물에 대한 정보가 담긴 브로셔를 받을 수 있으며,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다양한 언어로 제공된다.
박물관 입장료 지불 시 10유로 미만의 금액은 현금 결제만 가능할 수 있으므로, 소액의 유로 현금을 준비하는 편이 좋다.
르 코르뷔지에 주택 3층 테라스에서는 슈투트가르트 시내의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할 수 있으므로, 맑은 날 방문하여 경치를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단지 전체가 언덕 지형에 조성되어 있고 대부분 도보로 이동해야 하므로, 발이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바이센호프 박물관 건물 자체는 역사적 보존 가치로 인해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지 않고 계단이 가파르므로 휠체어 사용자나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은 내부 관람이 어렵다.
역사적 배경
독일 공작 연맹(Deutscher Werkbund) 주최 주택 전시회 '디 보눙(Die Wohnung)' 개최
슈투트가르트 바이센호프 언덕에 루트비히 미스 반 데어 로에의 총괄 지휘 아래 17명의 유럽 건축가들이 참여하여 21개 동의 실험적인 주택들을 건설하고 공개했다. 근대 건축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국제적인 쇼케이스로 큰 주목을 받았다.
나치 시대와 제2차 세계대전
나치 정권 하에서 바이센호프 단지의 모더니즘 건축은 '비독일적'이라는 이유로 비판받았으며, 일부 건물은 군사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연합군의 폭격으로 인해 단지의 일부 건물이 파괴되거나 심하게 손상되었다.
일부 건물 철거 및 복구
전쟁으로 파괴된 일부 부지에는 새로운 건물이 들어섰으며, 막스 타우트가 설계한 주택 23호와 아돌프 라딩의 주택 등 일부는 1950년대에 철거되었다. 남아있는 건물들에 대한 복구 및 보존 노력이 시작되었다.
바이센호프 단지 기념물 지정
단지의 역사적, 건축적 가치를 인정받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바이센호프 박물관 개관 준비
르 코르뷔지에와 피에르 잔느레가 공동 설계한 2세대 주택(Doppelhaus, Rathenaustraße 1-3)을 박물관으로 전환하기 위한 준비가 시작되었다.
바이센호프 박물관 개관
르 코르뷔지에 주택 내에 바이센호프 박물관(Weissenhofmuseum im Haus Le Corbusier)이 공식 개관하여 방문객들에게 단지의 역사와 건축적 의미를 전달하기 시작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르 코르뷔지에가 설계한 2개의 건물(Haus Citrohan, Doppelhaus)이 '르 코르뷔지에의 건축 작품: 근대 건축 운동에의 탁월한 기여'의 일부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여담
바이센호프 단지는 '미래 노동자 주택의 프로토타입'으로 광고되었으나, 실제로는 각 주택이 맞춤형으로 설계되고 일반 노동자의 예산을 훨씬 뛰어넘는 비용으로 지어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단지 내 모든 건물이 흰색이었던 것은 아니다. 브루노 타우트는 자신의 가장 작은 출품작(19호 주택)을 빨강, 파랑, 노랑 등 다채로운 색상으로 칠했으며, 르 코르뷔지에와 피에르 잔느레가 설계한 주택은 흰색 외에도 파란색, 주황색, 녹색 등이 사용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한스 샤룬의 주택 처마는 주황색으로 칠해졌었다.
빅토르 부르주아가 설계한 주택(10호)에는 일반적인 콘크리트 대신 자갈로 만든 와인 저장고가 있었다는 독특한 기록이 남아있다. 이 주택은 전쟁 중 파괴되었다.
르 코르뷔지에와 피에르 잔느레가 설계한 14-15번 주택은 당시 최신형 메르세데스-벤츠 차량(8/38 PS 로드스터)의 광고 사진 배경으로 사용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루트비히 힐버자이머가 설계한 주택(18호)은 경제적인 이유로 원래 계획했던 슬라이딩 창문 대신 일반 창문으로 변경되었는데, 완공 후 방문한 힐버자이머가 자신의 집을 알아보지 못했다는 일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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