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나치 시대 게슈타포의 활동과 인권 탄압의 역사를 조명하는 호텔 질버 기념관은 과거사를 성찰하고 교훈을 얻고자 하는 역사 학습 목적의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 방문객들은 바이마르 공화국부터 독일연방공화국에 이르기까지 경찰의 역사와 박해, 특히 나치 시대 비밀경찰(게슈타포)의 활동을 다룬 상설 전시와 특별 전시를 통해 당시의 기록과 증언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영어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전시 이해도를 높일 수도 있다.
전시 내용의 대부분이 독일어로 제공되며 영어 오디오 가이드가 있더라도 문서 기반 전시가 많아 외국인 관람객에게는 다소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된다.
기본 정보
전시 구성
기념관은 옛 호텔 질버 건물의 동편 1층과 2층을 활용하여 상설 전시와 특별 전시를 운영한다.
- 1층 상설 전시장 (약 300㎡): '경찰, 게슈타포 그리고 박해'라는 주제로 바이마르 공화국 시기부터 나치 시대, 그리고 독일연방공화국 초기까지 경찰 조직의 역사와 그들이 자행한 박해의 역사를 다룬다. 특히 나치 정권 하 비밀 국가경찰(게슈타포)의 역할과 만행에 초점을 맞춘다.
- 2층 특별 전시장: 다양한 주제의 특별 전시가 주기적으로 개최된다. 현재(2024년 기준)는 '게슈타포, 법정에 서다'라는 주제로 2025년 2월 초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 건물 디자인 요소: 건물 전면의 창문 11개는 '감시', '용기', '밀고', '체포', '편견', '저항', '배척', '박해', '정의', '존엄', '국가보호' 등 전시의 핵심 개념이 적힌 판으로 가려져 있다. 또한 1층 복도 바닥에는 과거 호텔 질버에서 경찰로 근무했던 이들의 작은 사진들을 모아 만든 '경찰관의 실루엣'이라는 설치 작품이 있다.
교육 프로그램
어린이와 청소년(13세 이상)을 위한 다양한 역사 교육 프로젝트와 가이드 투어를 제공한다. 학교 단체 등을 대상으로 나치 독재의 이념, 저항과 박해, 기억의 문화 등에 대한 교육적 접근을 시도한다.
운영 주체 및 파트너
바덴뷔르템베르크 역사관(Haus der Geschichte Baden-Württemberg)이 운영 주체이며, '호텔 질버 학습 및 기념 장소 협회', 슈투트가르트 시,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정치 교육 센터 등과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한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 U-Bahn (지하철): Charlottenplatz 역에서 하차하면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해당 역은 여러 U-Bahn 노선이 교차하는 주요 환승역 중 하나이다.
슈투트가르트 중앙역(Hauptbahnhof)에서도 U-Bahn이나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 자가용
- 기념관 자체 주차장은 없으므로, 인근 공영 주차장이나 도로변 주차 공간을 이용해야 한다. 도심에 위치하여 주차 공간이 제한적일 수 있다.
주요 특징
바이마르 공화국부터 나치 시대, 독일연방공화국에 이르기까지 경찰과 게슈타포에 의한 박해 역사를 다룬 상설 전시를 통해 독일 현대사의 어두운 단면을 심층적으로 조명한다. 다양한 문서, 사진,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통해 당시의 억압적인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운영시간: 10:00 - 18:00 (화-일)
전시 내용이 주로 독일어로 되어 있으나, 2유로에 영어 오디오 가이드를 대여하여 주요 전시물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독일어 사용자가 아니더라도 전시의 핵심 내용을 파악하고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 10:00 - 18:00 (화-일)
13세 이상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역사 교육 프로젝트 및 맞춤형 가이드 투어를 제공한다. 나치 독재의 이념, 박해의 역사, 저항 운동, 그리고 기억의 문화에 대해 참여형 학습을 통해 역사를 배우고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추천 포토 스팟
축제 및 이벤트
%2Ffestival_0_1747082029508.jpg&w=3840&q=75)
특별 전시: 게슈타포, 법정에 서다 (Sonderausstellung: Gestapo vor Gericht)
2023년 12월 ~ 2025년 2월 초
나치 게슈타포 관련자들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법정에서 그들의 범죄에 대해 어떻게 다루어졌는지를 조명하는 특별 전시입니다. 당시의 재판 기록과 증언 등을 통해 역사적 정의의 문제를 고찰합니다.
방문 팁
전시 내용이 대부분 독일어로 되어 있어, 독일어에 능숙하지 않다면 입구에서 2유로에 대여 가능한 영어 오디오 가이드를 활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신분증 등 보증 필요)
모든 전시를 꼼꼼히 보려면 최소 2시간에서 3시간 이상의 시간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13세 이상 청소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나 단체 가이드 투어는 사전에 박물관 측에 문의하여 예약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경찰청 및 정치경찰 본부
바이마르 공화국 시절, 슈투트가르트 경찰청과 함께 주 전체를 관할하는 정치경찰이 이 건물에 자리 잡았다.
나치 게슈타포(비밀 국가경찰) 본부
나치 정권 수립 이후, 건물은 뷔르템베르크 및 호헨촐레른 지역을 관할하는 게슈타포의 핵심 본부로 사용되었다. 이곳에서 수많은 박해와 고문, 살인 명령이 내려졌다.
전후 경찰 시설로 사용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연합군에 의해 지방자치화된 경찰의 여러 부서가 이곳을 사용했다.
형무소 및 형사경찰청
독일연방공화국 수립 후, 건물은 형무소 및 형사경찰청으로 사용되었으며, 1973년부터는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직속으로 관리되었다.
철거 계획 및 보존 운동 시작
신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와 브로이닝어 백화점은 호텔 질버 건물의 철거를 계획했다. 이에 건축가 롤란트 오스터타크 등을 중심으로 '호텔 질버 학습 및 기념 장소 협회'가 결성되어 건물 보존 운동을 시작했다.
건물 보존 결정
녹색당과 사회민주당으로 구성된 새로운 주 정부는 건물을 보존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기념관 설립 계약 체결
오랜 협상 끝에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와 슈투트가르트 시 간의 재정 및 조직 협약, 운영 주체와 시민 협회 간의 시민 참여 및 이용 협약이 체결되었다.
박물관으로 개조
전쟁 피해를 입지 않은 건물 동편의 3개 층이 박물관으로 개조되었다. 1층의 나치 시대 평면 구조는 최대한 보존되었다.
호텔 질버 기념관 개관
공식적으로 기념관이 개관하여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여담
원래 이 건물은 호화로운 호텔로 지어졌으나, 현재 그 당시의 화려함은 천장 일부 장식이나 지하실 옛 감방 벽 일부에서만 희미하게 엿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박물관 1층 복도 바닥에는 이곳에서 근무했던 경찰관들의 작은 사진 수천 장을 모아 거대한 '경찰관의 실루엣'을 형상화한 독특한 예술 작품이 설치되어 있다고 한다.
건물 외벽의 창문 중 11개는 일반 창문 대신, '감시', '용기', '밀고' 등 박물관의 주제를 나타내는 핵심 단어가 새겨진 판으로 덮여 있어 상징적인 의미를 더한다고 전해진다.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는 건물 동편은 1944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공군의 폭격에도 파괴되지 않고 살아남은 부분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이 건물이 철거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으나, 시민단체와 여러 인사들의 적극적인 보존 노력 덕분에 현재의 의미 있는 기념관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
%2Fbanner_1747043721968.jpg&w=3840&q=75)
/feature_0_1747081997132.jpg)
/feature_0_1747251870825.jpg)
/feature_0_1747111123642.jpg)
/feature_0_1747082152658.jpg)
/feature_0_1747111122491.jpg)
/feature_0_1747082091539.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