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독일의 전설적인 코미디언 칼 발렌틴과 그의 파트너 리즐 카를슈타트의 독특한 유머 세계 및 20세기 초중반 뮌헨의 민속 예술에 깊은 관심이 있는, 특히 독일어 유머를 이해할 수 있는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이곳은 기발한 전시물과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통해 두 예술가의 삶과 작품 세계를 입체적으로 탐구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방문객들은 칼 발렌틴 특유의 언어유희가 담긴 작품들과 실제 사용했던 소품들을 관람할 수 있으며, 리즐 카를슈타트의 멀티미디어적 재능을 엿볼 수 있는 전시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박물관 꼭대기 층에 위치한 아늑한 카페 '투름슈튀벌'에서는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뮌헨의 풍경을 조망할 수도 있다.
전시 설명의 대부분이 독일어로 제공되어 외국인 방문객에게는 내용 이해가 다소 어려울 수 있다는 점과, 역사적인 건물 내부에 위치하여 계단이 많고 공간이 협소해 거동이 불편한 경우 관람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언급된다.
접근 방법
🚇 S-반(S-Bahn) 이용
- S-반 모든 노선(Stammstrecke 통과 노선)을 이용하여 Isartor 역에서 하차한다.
- 역에서 박물관까지는 도보로 매우 가깝다.
Isartor 역은 뮌헨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다.
주요 특징
칼 발렌틴의 창의성과 유머 감각이 돋보이는 다양한 소품과 창작물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털가죽 겨울 이쑤시개', '녹은 얼음 조각', '그가 목수 일을 그만두며 걸어둔 못'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전시물들이 가득하다.
박물관 3층에 위치한 아늑하고 독특한 분위기의 카페로, 박물관 입장객만 이용 가능하다. 거꾸로 돌아가는 시계와 아기자기한 장식품들을 감상하며 커피, 케이크, 간단한 식사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때때로 소규모 음악이나 카바레 공연이 열리기도 한다.
운영시간: 박물관 운영 시간 내
전시관 내 마련된 소규모 영화관과 여러 오디오 스테이션을 통해 두 코미디언의 실제 공연 영상과 음성 자료를 감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그들의 독특한 유머 스타일과 독일 영화 초기 선구자로서의 면모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거꾸로 가는 시계 앞 (투름슈튀벌 외부 또는 내부)
박물관의 상징적인 소품 중 하나인 거꾸로 가는 시계는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사진 촬영 배경이다. 독특한 컨셉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이자르토어 배경의 박물관 입구
역사적인 건축물인 이자르토어의 탑 안에 박물관이 위치해 있어, 중세 성문과 어우러진 박물관 입구는 그 자체로 훌륭한 사진 배경이 된다.
기발한 유머가 담긴 전시물 앞
칼 발렌틴의 독특한 유머가 반영된 '털가죽 겨울 이쑤시개'나 '못'과 같은 기상천외한 전시물 앞에서 재치 있는 포즈로 사진을 찍어볼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전시 내용과 유머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독일어 능력이 있는 편이 좋다. 대부분의 설명이 독일어로 되어 있다.
박물관 꼭대기 층의 '투름슈튀벌' 카페는 독특한 분위기와 함께 훌륭한 케이크와 커피를 제공한다는 평가가 많으니 방문해 볼 만하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약 2.99유로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박물관 건물은 역사적인 탑으로, 내부에 엘리베이터가 없고 계단이 많고 좁다. 휠체어 사용이나 거동이 불편한 경우 방문이 매우 어려울 수 있다.
이자르토어 주변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 기간에 방문하면 박물관 관람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박물관 내부는 다소 협소하므로, 여유로운 관람을 원한다면 비교적 한산한 평일 오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발렌틴 박물관(Valentin-Musäum) 개관
작가이자 칼 발렌틴의 친구였던 하네스 쾨니히(Hannes König)의 주도로 뮌헨의 코미디언 칼 발렌틴을 기리기 위해 이자르토어의 남쪽 타워에 개관했다.
북쪽 타워로 확장
보수 공사를 통해 박물관이 이자르토어의 북쪽 타워까지 확장되어 더 많은 전시 공간을 확보하게 되었다.
리즐 카를슈타트 캐비닛(Liesl-Karlstadt-Kabinett) 설치
박물관 2층에 칼 발렌틴의 오랜 무대 파트너였던 리즐 카를슈타트를 위한 독립적인 전시 공간이 마련되었다.
자비네 린베르거(Sabine Rinberger) 관장 부임
새로운 관장의 지휘 아래 박물관 운영 및 전시에 변화가 시작되었다.
상설 전시 전면 개편
자비네 린베르거 관장의 주도로 상설 전시가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되어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개관했다.
뮌헨 시립 박물관으로 전환
그동안 개인적으로 운영되던 박물관이 뮌헨 시의 시립 박물관으로 공식 편입되었다.
여담
박물관의 독특한 이름 'Musäum'은 칼 발렌틴 특유의 언어유희로, 일반적인 박물관을 뜻하는 독일어 'Museum'의 철자를 익살스럽게 바꾼 것이라는 얘기가 있다.
입장료와 관련하여 '99세의 방문객이 부모님과 함께 오면 무료'라는 유머러스한 안내 문구가 입구에 있다는 언급이 있다.
3층 카페 '투름슈튀벌'에는 2005년 페트라 페를레가 기증한 거꾸로 가는 시계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 시계의 숫자판은 좌우가 바뀌어 있고 시계 바늘도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 시간을 읽으려면 잠시 생각을 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박물관의 여자 화장실 천장은 예술가 안나 맥카시(Anna McCarthy)가 독특한 그림으로 장식하여 '애나의 시스티나 성당(Ännas Sixtinische Kapelle)'이라는 재미있는 별칭으로 불린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박물관을 처음 구상하고 설립한 하네스 쾨니히는 생전에 칼 발렌틴이 운영했던 '리터슈펠룽케(Ritterspelunke, 기사 주점)'라는 독특한 공간(일종의 파노라마 극장, 술집, 무대가 결합된 형태)에서도 그와 함께 일했던 경험이 있으며, 이러한 컨셉이 박물관 운영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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