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고대 후기부터 아르누보 시대에 이르는 유럽 장식 예술품과 바이에른 지역의 문화사를 심도 있게 탐구하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 및 예술 전공자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대한 컬렉션을 통해 조각, 회화, 가구, 도자기, 직물, 무기 등 다양한 유물을 시대별로 감상하며 유럽 예술 양식의 변천사와 공예 기술의 발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왕실 컬렉션을 중심으로 한 화려한 궁정 문화와 민속 예술품을 통해 바이에른의 독특한 문화적 정체성을 경험할 수 있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시
- 트램 16번: 'Nationalmuseum/Haus der Kunst'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박물관 바로 앞에 도착한다.
- U-Bahn(지하철) U3 또는 U6 노선: 'Universität' 역 또는 'Odeonsplatz' 역에서 하차 후 도보(약 15-20분) 또는 버스(100번, Museumslinie)로 환승하여 'Nationalmuseum/Haus der Kunst' 정류장에서 하차한다.
뮌헨 시내 중심부인 마리엔 광장에서 도보로 약 20-25분 거리에 위치한다.
🚗 자가용 이용 시
- 박물관 자체 주차장에 대한 정보는 명확하지 않으므로, 방문 전 확인하거나 인근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고대 후기부터 로마네스크,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 신고전주의, 아르누보에 이르기까지 시대 순으로 구성된 40개 이상의 전시실을 따라 유럽 예술과 문화의 흐름을 체험할 수 있다. 각 시대의 특징을 살린 전시 공간 연출이 돋보인다.
운영시간: 운영시간 내내
상아 조각, 금은 세공품, 직물, 유리 회화, 태피스트리, 성물함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장식 예술품을 소장하고 있다. 특히 님펜부르크 도자기 인형 컬렉션과 마이센 도자기는 매우 유명하다.
운영시간: 운영시간 내내
15세기부터 19세기 초까지 제작된 방대한 양의 구유(예수 탄생 장면 모형)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교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작품들이 많다. 일부 작품은 귀중한 재료로 만들어졌거나 이국적인 요소들을 담고 있어 당시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
운영시간: 공개 기간 중 운영시간 내내
추천 포토 스팟
기사 홀 (Knight's Hall)
15-16세기 기사들의 실제 크기 갑옷들이 전시되어 있어 중세 분위기를 배경으로 독특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바로크 및 로코코 전시실
화려하고 섬세한 장식의 가구, 도자기, 조각품들이 많아 우아한 분위기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박물관 외부 및 정원
역사주의 양식으로 지어진 웅장한 박물관 건물 자체와 정원의 나르키소스 분수 등이 아름다운 배경을 제공한다.
축제 및 이벤트
런 포 라이프 (Run for Life)
매년 9월 중 (2024년 기준 9월 8일)
뮌헨 에이즈 지원(Münchner Aids-Hilfe)이 주최하는 자선 달리기 행사로, 바이에른 국립박물관 앞 광장에서 출발한다. 스포츠 행사 참여와 함께 좋은 일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이다.
방문 팁
일요일에는 입장료가 1유로로 매우 저렴하여 많은 관람객이 찾는다.
백팩, 큰 가방, 우산, 셀카봉 등은 유물 보호를 위해 무료 락커에 보관해야 한다. 락커 이용 시 1유로 또는 2유로 동전이 필요하며, 사용 후 반환된다.
전시품이 매우 방대하므로 관심 있는 시대나 분야를 미리 정하고 집중적으로 관람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박물관 내부에 카페 겸 레스토랑(Cafe & Restaurant Museum)이 있어 관람 중 휴식을 취하거나 식사를 할 수 있다.
시대별로 전시실이 구분되어 있어 특정 시대의 유물을 찾기 용이하나, 간혹 다른 시대의 유물이 함께 전시된 경우도 있다.
역사적 배경
설립
바이에른 국왕 막시밀리안 2세에 의해 설립되었다. 초기부터 예술사 컬렉션과 민속 컬렉션 두 가지 주요 그룹으로 나뉘었다.
현 건물 건축
가브리엘 폰 자이들에 의해 역사주의 양식으로 현재의 박물관 건물이 프린츠레겐텐 거리에 세워졌다. 이는 당시 가장 독창적이고 중요한 박물관 건축물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1차 확장
북쪽으로 몇 개의 방과 작업실 동이 증축되었다.
2차 확장
게르만 베슈텔마이어가 남동쪽 모퉁이에 새로운 동을 추가했다. 같은 해, 나치에 의해 몰수된 유대인 수집가 아우구스트 L. 마이어의 청동상을 박물관이 취득했다.
나치 약탈 예술품 반환 노력
2012년 아우구스트 L. 마이어의 상속인에게 청동상을 반환했으며, 이후에도 홀로코스트 희생자들의 상속인에게 은제품 등을 반환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여담
박물관의 핵심 소장품은 바이에른 왕가의 오랜 통치 가문이었던 비텔스바흐 가문의 예술품 컬렉션에서 유래되어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알려져 있다.
전시 구성이 특정 분야별보다는 시대별로 이루어져 있어, 예를 들어 중세 갑옷과 무기를 본 후 다른 시대 전시실에서 또 다른 무기를 발견하는 등 다양한 유물이 한 시대의 맥락 안에서 함께 전시되는 경우가 있다는 언급이 있다.
초기 유럽 도자기 발달사에서 중요한 마욜리카 자기부터, 연금술사였던 뵈트거에 의해 유럽 최초로 중국식 백자 생산에 성공한 마이센 도자기의 탄생 비화와 관련된 이야기가 흥미롭게 전해진다.
18세기에는 하늘을 관측하던 천문대 모형이나 태양 중심의 행성 및 위성 움직임을 보여주는 기계식 천문대 모형이 제작되었는데, 이는 당시 과학 기술의 발전을 보여주는 예로 여겨진다.
과거 유럽 귀족 여성들은 풍성한 드레스 자태를 위해 철제로 만든 틀을 속옷처럼 착용했으며, 이는 우리나라 여인들의 가채와 비견될 만한 고충이었을 것이라는 재미있는 추측도 있다.
박물관에는 상아나 나무를 깎아 만든 정교한 체스 말과 화려한 체스판도 전시되어 있어 당시의 여가 생활을 엿볼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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