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제1차 세계대전이라는 특수한 시대적 배경과 '못 박기'라는 독특한 기부 방식에 흥미를 느끼는 역사 애호가나 당시 사회상에 관심 있는 학습 목적의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마인츠 대성당 바로 옆 광장에 있어, 성당을 방문하는 길에 함께 둘러보는 이들도 많다.
방문객들은 기둥을 빼곡히 채운 수많은 못과 섬세한 목조 장식, 그리고 당시 기부에 참여했던 기관들의 명판을 직접 관찰하며 전쟁의 흔적과 시민들의 염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또한, 기둥을 둘러싼 세 개의 작은 석조 기둥에 조각된 자선, 용기, 단결의 알레고리를 통해 당시 독일 사회가 내세웠던 가치관을 엿볼 수도 있다.
과거에는 못을 직접 만져볼 수 있었으나, 보존을 위한 복원 작업 이후에는 기둥이 스테인리스 구조물에 매달려 설치되어 가까이 다가가 자세히 관찰하는 것 외에 직접적인 접촉은 어려울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기본 정보
못 기둥(나겔조일레)의 구성
못 기둥은 단순히 못을 박은 기둥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주요 구성 요소들로 이루어져 있다:
- 중앙 목조 기둥: 참나무로 제작되었으며 높이는 약 7미터이다. 표면에는 '라인 강의 파수꾼(Die Wacht am Rhein)' 4절 가사와 함께 당시 기부에 참여한 마인츠의 모든 기관, 협회, 주요 기업들의 이름이 새겨진 명판이 부착되어 있다. 수많은 못이 박혀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철십자와 문구: 기둥 꼭대기에는 철십자가 있으며, '전쟁의 어려움 속에서 신이여 우리를 도우소서(In Kriegsnot helf uns Gott)'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 세 개의 보조 석조 기둥: 중앙 기둥을 감싸듯 세워진 세 개의 작은 기둥은 무늬조개 석회암(Muschelkalk)으로 만들어졌다. 각 기둥 위에는 자선(Mildtätigkeit), 용기(Tapferkeit), 단결(Einigkeit)을 상징하는 알레고리 조각상이 놓여 있다.
- 복원 후 구조: 2011년 복원 이후, 기둥은 지면에 직접 닿지 않고 현대적인 스테인리스 스틸 구조물에 매달린 형태로 보존되고 있다. 이는 목재의 부식을 막고 장기적인 보존을 위함이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시
- 기차: 마인츠 중앙역(Mainz Hauptbahnhof) 또는 마인츠 로마 극장역(Mainz Römisches Theater)에서 하차 후, 도보(약 15-20분) 또는 시내버스, 트램을 이용하여 마인츠 대성당(Mainzer Dom) 방면으로 이동한다. 못 기둥은 대성당 동쪽 리프라우엔 광장(Liebfrauenplatz)에 위치한다.
- S-Bahn: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FRA)에서 S-Bahn S8 노선(비스바덴 방면)을 탑승하여 마인츠 중앙역 또는 마인츠 로마 극장역에서 하차할 수 있다.
마인츠 시내 대중교통(버스, 트램) 노선 및 시간표는 현지 교통 운영사인 MVG(Mainzer Verkehrsgesellschaft) 웹사이트 또는 관련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자가용 이용 시
- 내비게이션에 'Liebfrauenplatz, Mainz' 또는 'Mainzer Dom'을 목적지로 설정한다.
- 주차는 마인츠 대성당 주변 또는 시내 중심가의 공영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며, 대부분 유료이다.
마인츠 구시가지는 도로가 좁고 복잡할 수 있으며, 주차 공간이 제한적일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 자전거 또는 도보
- 마인츠 시내는 비교적 평탄하여 자전거로 이동하기에 적합하다. 못 기둥은 마인츠 대성당과 구텐베르크 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있어 도보로 함께 둘러보기 용이하다.
주요 특징
기둥 표면에 새겨진 '라인 강의 파수꾼(Die Wacht am Rhein)' 4절 가사와 당시 기부한 마인츠의 여러 기관, 단체, 회사들의 이름이 적힌 수많은 명판을 찾아보는 것은 이 기념물의 핵심 관람 포인트다. 빼곡히 박힌 못들과 함께 전쟁의 상흔과 당시 시민들의 염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중심 목조 기둥을 둘러싼 세 개의 작은 돌기둥 위에는 각각 자선(Mildtätigkeit), 용기(Tapferkeit), 단결(Einigkeit)을 상징하는 알레고리 조각상이 놓여 있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사회가 강조했던 가치들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있어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2011년 대대적인 복원 작업을 마친 못 기둥은 지면에 직접 닿지 않고 7미터 높이의 스테인리스 스틸 구조물에 매달려 있는 독특한 형태로 보존되고 있다. 이는 목재 기둥의 장기적인 보존을 위한 조치로, 역사적 기념물과 현대 보존 기술의 결합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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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기둥 정면 전체 모습
기둥의 전체적인 형태, 상단의 철십자가, 그리고 주변의 작은 석조 기둥들을 함께 담아 기념물의 웅장함과 독특한 구성을 한눈에 보여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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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대성당을 배경으로 한 못 기둥
장엄한 마인츠 대성당의 동쪽 파사드를 배경으로 못 기둥을 촬영하면, 역사적인 도시 마인츠의 분위기를 잘 나타내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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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표면의 못과 조각 디테일
참나무 기둥에 촘촘히 박힌 수많은 못, 정교한 장식 조각, 그리고 기부자들의 이름이 새겨진 명판 등을 가까이에서 촬영하여 기념물의 역사적 질감과 세부적인 아름다움을 포착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못 기둥이 있는 리프라우엔 광장에서는 **매주 화요일, 금요일, 토요일 오전에 시장(Wochenmarkt)**이 열린다. 이 시기에 방문하면 신선한 현지 농산물, 수공예품, 다양한 먹거리를 구경하고 마인츠 시민들의 일상적인 활기를 느낄 수 있다.
못 기둥에 기부된 성금은 제1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던 전쟁 미망인과 고아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었다는 역사적 배경을 미리 알고 방문하면 기념물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기둥 주변에는 마인츠 대성당, 구텐베르크 박물관 등 마인츠의 주요 관광 명소들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어 함께 둘러보는 일정을 계획하기 용이하다.
역사적 배경
디자인 공모전 개최
당시 마인츠 시장이었던 칼 괴텔만(Karl Göttelmann)이 못 기둥 디자인 공모전을 공고했다.
디자인 선정
제출된 71개의 디자인 중 마인츠 시 건축가 아돌프 겔리우스(Adolf Gelius)와 조각가 루트비히 리프(Ludwig Lipp)의 공동 디자인이 최종 선정되었다.
못 기둥 제막 및 모금 운동 시작
리프라우엔 광장(Liebfrauenplatz)에 참나무와 3개의 돌기둥으로 구성된 7미터 높이의 못 기둥(당시 명칭: 전쟁 기둥, Kriegssäule)이 공식적으로 제막되었고, 시민들의 못 박기 기부 운동이 시작되었다.
모금 운동 공식 종료
단기간의 모금 운동 결과, 총 17만 마르크(현재 가치 약 62만 1천 유로)가 모금되었다. 이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아동과 여성들을 위해 사용되었다.
군사적 맥락에서의 활용
못 박기 행사가 끝난 후에도 못 기둥은 '마인츠 힌덴부르크 축제' 등 군사적 맥락의 행사 장소로 활용되었다.
대대적인 복원 작업
수십 년간의 풍화로 인해 기둥의 안정성에 문제가 생겨, 라인란트-팔츠 주립 기념물 관리국 등의 지원을 받아 기둥을 해체하고 보존 처리 및 복원 작업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목재 보존과 못의 부식 방지 처리가 이루어졌다.
복원된 못 기둥 일반 공개
약 37만 유로의 복원 비용(주로 개인 기부로 충당, 미화 6만 달러의 단일 고액 기부 포함)이 투입된 복원 작업이 완료되고, 현대적인 스테인리스 스틸 구조물에 매달린 형태로 대중에게 다시 공개되었다.
여담
못 기둥에 못을 박는 '크릭스나겔룽(Kriegsnagelung)'이라 불리는 행위는 19세기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서 선전 및 기금 모금 목적으로 처음 시작된 관행에서 유래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기부에 참여한 사람들은 금액에 따라 다양한 못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가장 저렴한 못은 50 라이히스페니히였고 금으로 도금된 머리를 가진 가장 비싼 못은 20마르크였다고 전해진다.
못 기둥 건립 당시 첫 번째이자 가장 저명한 기부자는 헤센 대공국의 대공이었던 에른스트 루트비히와 그의 가족으로, 그의 아내와 두 아들이 가장 먼저 못을 박았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2011년에 완료된 복원 과정에서 못 기둥은 마치 와인 통처럼 제작되었으며, 이전과 달리 지면에 직접 세워지지 않고 7미터 높이의 견고한 스테인리스 스틸 구조에 매달려 있는 형태로 변경되었다. 이는 목재 기둥의 장기적인 보존을 위한 조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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