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1000년 이상 된 로마네스크 양식 대성당의 웅장함과 그 안에 담긴 역사적 깊이를 직접 느끼고 싶은 역사 애호가 및 건축에 관심 있는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방문객들은 붉은 사암으로 지어진 거대한 건축물의 내부를 거닐며 정교한 조각상과 스테인드글라스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으며, 때로는 장엄한 오르간 연주를 경험할 수도 있다. 대성당과 연결된 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종교 예술품과 유물을 통해 마인츠 교구의 풍부한 역사를 더 깊이 탐색할 수 있다.
미사 시간에는 일반 관광객의 입장이 제한되거나 내부 관람 동선에 제약이 따를 수 있으며, 대규모 종교 행사 시에는 더욱 혼잡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또한, 대성당 일부 구역은 보수 공사가 진행 중일 수 있다.
기본 정보
건축적 특징
마인츠 대성당은 이중 내진(Doppelchoranlage) 구조로, 서쪽과 동쪽에 각각 제단과 성가대석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당시 정치적, 종교적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수 세기에 걸쳐 증축과 개보수가 이루어지면서 로마네스크, 고딕, 바로크 등 다양한 건축 양식이 혼재되어 있다.
주요 부속 건물
- 고트하르트 예배당 (Gotthardkapelle): 대성당 북쪽에 위치한 12세기 초 로마네스크 양식의 이중 예배당으로, 한때 대주교의 궁정 예배당으로 사용되었다. 우덴하임 십자가상이 유명하다.
- 회랑 (Kreuzgang): 14-15세기에 고딕 양식으로 재건축된 2층 구조의 회랑. 현재 돔 및 교구 박물관이 이곳에 자리 잡고 있다.
- 돔 및 교구 박물관 (Dom- und Diözesanmuseum): 대성당의 보물, 중세 조각, 제의 등을 소장하고 있으며, 특히 나움부르크 장인의 작품으로 알려진 서쪽 로레트의 일부 조각들이 유명하다.
크기 및 규모
- 전체 길이 (외부): 약 116m
- 전체 길이 (내부): 약 109m
- 중앙 신도석 높이: 약 28m
- 중앙 신도석 폭: 약 13.6m
- 서쪽 탑 높이: 약 83.5m (풍향계 포함)
- 동쪽 교차부 탑 높이: 약 38m (돔 내부 기준)
접근 방법
🚆 기차 이용 시
- 마인츠 중앙역(Mainz Hauptbahnhof)에서 하차 후 도보 약 15-20분 소요된다.
- 또는 마인츠 로마극장역(Bahnhof Römisches Theater)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이동할 수도 있다 (약 10-15분).
🚌 대중교통 (버스/트램) 이용 시
- 대성당 인근의 주요 정류장은 'Höfchen/Listmann' 또는 'Schillerplatz'이다.
- 마인츠 시내버스 및 트램 노선을 이용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마인츠 교통공사(MVG) 웹사이트 또는 앱에서 최신 노선 및 시간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자가용 이용 시
- 대성당 자체 주차 시설은 없다.
- 인근의 공영 주차장(예: Parkhaus am Brand, Parkhaus Schillerplatz, Parkhaus Kronberger Hof 등)을 이용해야 한다.
- 도심 지역이므로 교통이 혼잡할 수 있으며, 주차 요금이 발생한다.
주요 특징
10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대성당은 붉은 사암으로 지어져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높은 천장과 아치, 육중한 기둥은 로마네스크 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주며, 방문객들은 그 웅장함에 압도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대성당 내부에는 수많은 마인츠 대주교들의 묘비가 안치되어 있으며, 각 시대별 예술 양식을 반영한 정교하고 다채로운 조각들이 특징이다. 방문객들은 이 묘비들을 통해 중세부터 근세에 이르는 조각 예술의 변천사와 당시 마인츠 대주교들의 권위를 느껴볼 수 있다.
대성당의 창문들은 전통적인 성서 이야기뿐만 아니라 현대적인 디자인의 스테인드글라스로도 채워져 있어 독특한 조화를 이룬다. 햇빛이 이 창문들을 통과하며 만들어내는 신비로운 빛의 효과는 내부 공간을 더욱 경건하고 아름답게 만들며,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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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탑과 성 마르틴 기마상
대성당의 상징적인 서쪽 탑과 그 위에 놓인 성 마르틴 기마상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광장에서 올려다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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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랑(Kreuzgang) 안뜰
고딕 양식의 아름다운 회랑과 그 안의 조용한 안뜰은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는 공간이다. 아치와 기둥, 중세 묘비 등이 좋은 피사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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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드글라스 창문 앞
햇빛이 스테인드글라스를 통과하며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빛과 그림자를 활용하여 독특하고 예술적인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각 창문마다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축제 및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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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카니발 (Mainzer Fastnacht)
매년 11월 11일 11시 11분 시작, 주요 행사는 사순절 전 주간 (특히 로젠몬탁)
라인 지역 3대 카니발 중 하나로, 대성당 주변 광장에서도 관련 행사가 열리거나 퍼레이드가 지나간다. 정치 풍자적인 성격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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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니스나흐트 (Johannisnacht)
매년 6월 24일(요한의 날)을 전후한 4일간 (보통 금요일~월요일)
구텐베르크를 기리는 마인츠의 대규모 여름 축제로, 대성당 주변에서 다양한 시장, 공연,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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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포도주 시장 (Mainzer Weinmarkt)
매년 8월 마지막 주말과 9월 첫째 주말
슈타트파크(Stadtpark)와 로젠가르텐(Rosengarten)에서 열리는 대규모 와인 축제로, 다양한 지역 와인을 맛볼 수 있다. 대성당 방문과 연계하여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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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당 오르간 콘서트 및 특별 미사
연중 수시 (일정 확인 필요)
대성당에서는 정기적으로 오르간 콘서트나 특별 전례 음악회가 열리며, 주요 종교 축일에는 장엄한 특별 미사가 봉헌된다.
방문 팁
미사 시간에 방문하면 대성당의 실제 종교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나, 관광객의 자유로운 관람은 제한된다.
대성당 내부 오르간 연주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더욱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연주 일정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돔 및 교구 박물관을 함께 방문하면 대성당의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박물관 입장료는 약 5유로이다.
대성당 주변의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에서는 정기적으로 시장이 열리므로, 방문 시 함께 둘러보면 좋다.
내부가 다소 어둡고 넓으므로, 아이들과 함께 방문 시에는 오르간 음악이 연주되는 시간에 방문하면 아이들의 지루함을 덜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기도하는 신자들을 위한 별도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이 구역은 관광객의 출입이 통제된다.
역사적 배경
빌리기스 대주교의 지시로 대성당 건설 시작
오토 왕조 양식으로 건설을 시작했으며, 로마의 옛 성 베드로 대성전을 모델로 삼았다고 전해진다. '제2의 로마'로서 마인츠의 위상을 높이려는 의도가 있었다.
대성당 1차 완공 및 화재
축성식 당일 (또는 전날) 원인 불명의 화재로 심하게 손상되었다.
바르도 대주교 시기 재건 및 축성
화재 이후 재건되어 황제 콘라트 2세가 참석한 가운데 다시 축성되었다. 이 시기 기둥 바실리카 형태로 완성되었다.
하인리히 4세 황제의 동쪽 성가대석 개축
1081년 화재 이후 하인리히 4세의 후원으로 동쪽 부분이 롬바르디아 양식의 영향을 받아 개축되었다. 이 시기 동쪽 지하 제실(Krypta)이 계획되었으나 완성 여부는 불분명하다.
신도석 및 서쪽 부분 건설
현재의 신도석(Langhaus)이 건설되었고, 1200년부터 1239년까지 후기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서쪽 부분이 완성되었다. 이 시기 고딕 양식의 영향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지크프리트 3세 폰 엡슈타인 대주교에 의한 봉헌
이 날짜가 공식적인 대성당 봉헌 기념일로 여겨진다.
고딕 양식 증축 및 개축
신도석 양측에 고딕 양식의 경당들이 추가되었고, 회랑과 탑의 일부가 고딕 양식으로 개조되거나 증축되었다. 나사우 경당(Nassauer Kapelle)도 이 시기에 건설되었다.
벼락으로 인한 서쪽 탑 화재
서쪽 교차부 탑의 첨탑이 불탔고, 이후 발타자르 노이만의 아들 프란츠 이그나츠 미하엘 노이만에 의해 현재의 바로크 양식 석조 탑으로 재건되었다.
프랑스 혁명 전쟁 중 포격 피해
프랑스군 점령 하의 마인츠가 프로이센군에게 포격당하면서 대성당 동쪽 부분과 회랑 등이 크게 손상되었다. 인접한 리프프라우엔 교회는 심하게 파괴되어 이후 철거되었다.
나폴레옹 시대 이후 복원 및 개축
프랑스 혁명 이후 군 막사 등으로 사용되며 황폐해졌으나, 콜마르 주교의 노력으로 복원 작업이 시작되었다. 게오르크 몰러에 의해 동쪽 탑이 개축되었으나, 이후 현재의 네오로마네스크 양식 탑으로 교체되었다.
대대적인 기초 보강 및 복원 공사
지하수위 저하로 목재 기초가 부식되면서 건물 전체의 안전이 위협받게 되자, 콘크리트 기초로 교체하고 건물 구조를 강화하는 대규모 공사가 진행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폭격 피해 및 복구
여러 차례의 공습으로 지붕 대부분과 회랑 상층이 파괴되었으나, 본당의 석조 궁륭은 견뎌냈다. 전후 복원 작업이 1970년대까지 이어졌다.
지속적인 복원 및 보수 공사
대성당의 내외부에 걸쳐 장기적인 복원 및 보수 작업이 진행 중이다. 2022년에는 새로운 대형 오르간이 설치되었다.
여담
마인츠 대성당은 신성 로마 제국 황제들의 대관식이 여러 차례 거행된 장소로, '황제 대성당(Kaiserdom)' 중 하나로 꼽힌다. 아그네스 드 푸아티에(1043년), 루돌프 폰 라인펠덴(1077년), 필리프 폰 슈바벤(1198년), 프리드리히 2세(1212년) 등이 이곳에서 왕위에 올랐다는 기록이 있다.
대성당을 처음 건설한 빌리기스 대주교는 마인츠를 '제2의 로마'로 만들고자 하는 야심을 가졌으며, 대성당 건축 역시 이러한 배경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전해진다.
서쪽 탑 꼭대기에 있는 수탉 모양의 풍향계는 '돔스키켈(Domsgickel)'이라고 불리며 마인츠의 상징 중 하나로 여겨진다. 이 돔스키켈의 뱃속에는 타임캡슐이 들어있다고 알려져 있다. 2013년 수리 및 재도금 작업을 거쳤다.
대성당 시장문(Marktportal)에 있는 청동 문은 빌리기스 대주교 시절인 1000년경에 제작된 것으로, 샤를마뉴 대제 이후 처음으로 만들어진 금속 주조문이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다. 원래는 인접했던 리프프라우엔 교회에 있었으나, 교회 철거 후 이곳으로 옮겨졌다.
대성당 내부에는 '아름다운 마인츠 여인(Schöne Mainzerin)'으로 불리는 유명한 성모자상이 있으며, 이는 1510년경 제작된 후기 고딕 양식의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대성당 지하에는 동쪽과 서쪽에 각각 지하 제실(Krypta)이 있다. 동쪽 지하 제실은 하인리히 4세 황제 시기에 처음 계획되었고 19세기에 재건되었으며, 서쪽 지하 제실은 20세기에 조성되어 역대 주교들의 묘소로 사용된다.
많은 유럽의 대성당과 마찬가지로 마인츠 대성당 역시 수차례의 화재와 전쟁으로 인한 파괴, 그리고 시대에 따른 증개축을 겪으며 현재의 복합적인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특히 1009년 봉헌식 당일 화재로 소실된 일화는 유명하다.
대성당의 오르간은 여러 차례 교체 및 증설되었으며, 가장 최근에는 2022년에 대규모의 새로운 오르간 시스템이 완성되어 설치되었다.
대중매체에서
Der Mainzer Dom. Dokumentarfilm mit Spielszenen und Computeranimationen (ZDF, Momente der Geschichte)
마인츠 대성당의 역사와 건축적 특징을 게임 장면과 컴퓨터 애니메이션을 활용하여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ZDF 방송국의 '역사의 순간들' 시리즈 중 하나로 방영되었다.
Die Jahrtausend-Kathedrale. Der Mainzer Dom (ZDF, Terra X)
마인츠 대성당 건립 1000주년을 기념하여 ZDF의 교양 프로그램 'Terra X' 시리즈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 대성당의 역사, 건축, 문화적 의미를 심층적으로 다루었다.
Der Hohe Dom zu Mainz. Geschichte(n) aus 1000 Jahren (SWR)
SWR 방송국에서 마인츠 대성당 1000년의 역사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다룬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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