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쇼핑몰 지하에서 예상치 못한 로마 시대 신전 유적을 발견하고 그 신비로운 분위기와 역사적 유물을 체험하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나 고고학에 관심 있는 일반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전시된 고대 유물과 건축물의 잔해를 관찰할 수 있으며, 멀티미디어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신전의 역사와 당시 종교 관습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또한, 자원봉사 가이드에게 설명을 듣거나 제공되는 외국어 안내 책자를 통해 깊이 있는 관람도 가능하다.
기본 정보
신전의 특징
고대 로마 도시 모곤티아쿰(Mogontiacum, 현재의 마인츠)에 있던 신전으로, 이집트의 여신 이시스(Isis)와 아나톨리아의 여신 마그나 마테르(Magna Mater, 키벨레)를 함께 숭배하던 장소이다. 이시스는 '모든 여신(Panthea)' 또는 '여왕(Regina)'이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발견과 보존
1999년 말, 현재의 뢰머파사쥬(Römerpassage) 쇼핑 아케이드 건설을 위한 기초 공사 중 우연히 발견되었다. 시민들의 보존 운동 덕분에 유적은 철거되지 않고 쇼핑몰 지하에 '타베르나 아르카이올로기카(Taberna archaeologica)'라는 이름의 박물관 형태로 보존되어 2003년 8월 30일 일반에 공개되었다.
운영 형태
이 유적지는 비영리 단체 및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방문객들의 기부를 통해 유지된다.
접근 방법
📍 위치
- 독일 마인츠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뢰머파사쥬(Römerpassage) 쇼핑 아케이드 지하 1층에 있다.
🚆 대중교통
- 마인츠 중앙역(Mainz Hauptbahnhof)에서 도보로 약 10-15분 거리에 있으며, 다양한 시내버스 노선이 뢰머파사쥬 인근에 정차한다.
🚗 자가용
- 뢰머파사쥬 쇼핑몰 내 주차장 또는 인근 공영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나, 도심 지역이므로 주차 공간이 제한적일 수 있다.
주요 특징
쇼핑몰 지하에 보존된 1세기 로마 신전의 실제 기초와 벽, 제단 등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일부 구역은 유리 바닥 아래로 발굴 당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신전에서 발굴된 다양한 봉헌물, 제사용품, 동물 뼈, 저주 명판(Defixionum Tabellae) 등의 고대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멀티미디어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신전의 역사와 당시 숭배 의식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현장에 상주하는 지식 있는 자원봉사 가이드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된 안내 책자가 제공되어 외국인 방문객도 유적의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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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바닥 위 신전 유적
발굴된 신전의 기초와 벽면 일부를 유리 바닥을 통해 내려다보며 독특한 구도로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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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유물 클로즈업
정교하게 제작된 고대 봉헌물이나 신상 조각 등 작은 유물들을 가까이서 촬영하여 역사적 디테일을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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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 복원도 또는 모형
당시 신전의 모습을 추정하여 재현한 복원도나 모형이 있다면, 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자원봉사 가이드에게 적극적으로 질문하면 마인츠의 역사, 고대 종교 관습 등 흥미로운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다.
입장료는 없지만, 유적 보존을 위해 출구에 마련된 기부함에 소정의 금액을 기부하거나 기념품을 구입하여 지원할 수 있다.
전시 안내판은 주로 독일어로 되어 있으나, 입구에서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된 안내 책자를 제공받을 수 있다.
관람 시간은 보통 3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되지만, 관심도에 따라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다.
뢰머파사쥬 쇼핑몰 내부에 있으므로 쇼핑이나 식사와 연계하여 방문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다.
역사적 배경
신전 건립
로마 제국의 플라비우스 왕조 시기(서기 69-96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황제 가문이 이집트 계통의 종교에 호의적이었던 점을 고려할 때, 황실의 지원으로 건립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이시스 여신과 마그나 마테르 여신은 로마 군인들을 통해 마인츠(당시 모곤티아쿰)에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
활발한 종교 활동
발견된 비문과 유물들을 통해 최소 3세기까지 신전에서 활발한 종교 의식이 행해졌음을 알 수 있다. 이후 수백 년간 여러 차례 보수 및 개축이 이루어졌다.
도시 성벽 내부 편입
마인츠에 첫 번째 도시 성벽이 건설되면서 신전은 방어 시설 내부에 위치하게 되었다.
종교 활동 중단 및 쇠퇴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3세기 말 또는 그 이후 시기에 신전에서의 종교 활동이 중단되고 건물은 점차 황폐해졌다.
다른 용도로 사용
1330년 이후 클라라 수녀회 수도원 건설, 이후 귀족 저택 등이 들어서는 등 신전 유적 위로 다른 건물들이 세워지면서 땅속에 묻히게 되었다.
유적 재발견
뢰머파사쥬 쇼핑 아케이드 건설을 위한 기초 공사 중, 지표면 아래 약 5미터 지점에서 우연히 신전 유적이 발견되었다. 이와 함께 약 700년 더 오래된 할슈타트 시대 무덤도 함께 발견되었다.
발굴 및 조사
약 17개월에 걸쳐 고고학적 발굴 및 조사가 진행되었다. 15톤의 흙과 다량의 유물이 수습되었다.
박물관 개장
시민 단체 '이니셔티브 뢰미셰스 마인츠(Initiative Römisches Mainz)'의 노력으로 유적 보존이 결정되었고, 복잡한 이전 작업을 거쳐 쇼핑 아케이드 지하에 '타베르나 아르카이올로기카(Taberna archaeologica)'라는 이름으로 박물관이 개장하여 일반에 공개되었다.
여담
발굴 당시, 신전 유적 외에도 약 700년 더 오래된 할슈타트 시대(기원전 680-650년)의 여성 무덤이 함께 발견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신전 보존을 위해 결성된 시민 단체 '뢰미셰스 마인츠'는 단기간에 수만 명의 서명을 받아 원래 계획되었던 유적 철거를 막고 현재의 형태로 보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언급이 있다.
발굴 과정에서 고고식물학 및 고고동물학적 분석을 위해 무려 15톤에 달하는 흙을 따로 채취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
3세기경 신에게 불만을 적어 봉헌한 것으로 보이는 '저주 명판(Defixionum Tabellae)'이 발견되어 당시 사람들의 개인적인 염원이나 갈등 관계를 엿볼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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