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웅장한 북독일 벽돌 고딕 건축의 정수를 감상하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벽돌 아치를 직접 보며 중세 한자동맹 시대의 역사와 예술적 성취를 느끼고 싶은 역사·건축 애호가나 문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뤼베크 구시가지의 중심적 건축물로서 그 상징성과 규모에 매료되는 이들이 많다.
방문객들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공습으로 파괴되었다가 복원된 교회의 모습을 통해 역사의 흔적을 되새길 수 있으며, 교회 내부에 보존된 추락한 종을 직접 볼 수 있다. 또한 정교하게 제작된 천문 시계의 작동 모습을 관람하거나, 안트베르펜 제단화를 비롯한 중세 예술품들을 감상할 수 있고, 때때로 열리는 오르간 연주를 통해 교회의 장엄한 음향을 경험할 수도 있다.
입장료가 약 4유로로 책정되어 있어, 일부 방문객은 교회 방문에 비용을 지불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또한, 교회 내부에 화장실 시설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언급도 있다.
기본 정보
건축적 특징
성모 마리아 교회는 북독일 벽돌 고딕 양식의 대표적인 예시로, 약 70여 개의 발트해 연안 교회 건축에 영향을 주었다. '벽돌 고딕의 어머니 교회'로 불리며, 대표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세계에서 가장 높은 벽돌 아치: 중앙 본당의 아치 높이는 38.5m에 달한다.
- 이중 탑 구조: 서쪽 파사드의 기념비적인 이중 탑은 각각 약 125m 높이이다.
- 바실리카 양식: 3개의 통로(신랑)와 측면 예배당, 주보랑과 방사형 예배당, 익랑 역할을 하는 현관 등을 갖춘 구조이다.
역사적 의의
뤼베크 상인들의 시민 교회이자 시의회 교회로, 시청과 시장 가까이에 지어졌다. 이는 당시 주교좌 성당에 대한 시민들의 자유와 자치 의지를 상징하며, 한자동맹 내 뤼베크의 주도적 지위를 과시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 1987년 뤼베크 구시가지 전체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접근 방법
🚶 도보
- 뤼베크 구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하여, 구시가지 내 대부분의 명소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대중교통
- 뤼베크 중앙역(Lübeck Hauptbahnhof)에서 다수의 버스 노선을 이용하여 교회 인근 정류장(예: Kohlmarkt, Sandstraße, Holstentorplatz 등)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구체적인 버스 노선 및 시간표는 현지 교통 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 자가용
- 구시가지 내부는 차량 통행이 제한적이거나 복잡할 수 있으므로, 외곽 주차장이나 시내 공영 주차장을 이용 후 도보로 이동하는 것을 권장한다.
주요 특징
성모 마리아 교회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벽돌 아치형 천장(38.5m)**을 자랑하며, 북독일 벽돌 고딕 건축의 정수를 보여준다. 웅장한 내부 공간과 거대한 기둥, 높은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은 경건하면서도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남쪽 탑 아래에는 1942년 공습으로 파괴되어 추락한 두 개의 종이 전쟁의 비극을 상징하며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북쪽 익랑에는 1561-1566년 제작된 원본을 바탕으로 1960-1967년 새롭게 제작된 정교한 천문 시계가 있으며, 매일 정오에 인물상이 행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운영시간: 천문 시계 인물상 행진: 매일 12:00
이 교회는 저명한 작곡가이자 오르가니스트였던 디트리히 북스테후데가 활동했던 곳으로 유명하며,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도 그의 연주를 듣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고 전해진다. 현재에도 두 개의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이 있으며, 정기적으로 오르간 연주회와 음악 예배가 열린다.
운영시간: 정기 연주회 및 예배 시간 확인 필요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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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남서쪽 악마 동상
교회 건축과 관련된 재미있는 전설이 깃든 작은 악마 동상과 함께 교회를 배경으로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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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본당의 높은 아치형 천장
세계에서 가장 높은 벽돌 아치의 웅장함과 내부의 광활한 공간감을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광각 렌즈를 활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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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탑의 추락한 종
제2차 세계대전의 상흔을 간직한 채 바닥에 놓인 거대한 종은 역사적 의미를 담은 독특한 사진을 남길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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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 시계 앞
정교하고 아름다운 천문 시계 전체 또는 특정 부분을 클로즈업하여 촬영할 수 있다. 정오 인형 행진 시 영상 촬영도 좋다.
축제 및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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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 기도회 및 오르간 음악
여름 시즌 및 강림절 기간 중 월요일-토요일 정오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짧은 기도회와 함께 오르간 연주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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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음악회 (Abendmusiken)
비정기적 (주로 특정 절기)
북스테후데 시대부터 이어져 온 전통 깊은 교회 음악회로, 합창과 오르간 작품 등이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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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흐트클렝에 (Nachtklänge)
매년 여름 (2회)
뤼베크 소년 합창단이 주최하는 여름 음악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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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나흐츠징엔 (Weihnachtssingen)
매년 12월 (4회)
뤼베크 소년 합창단이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여는 합창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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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전야 합창 연주
매년 12월 31일
두 대의 오르간, 팀파니, 브라스 밴드가 함께 '주여, 이제 다같이 하나님께 감사하나이다(Nun danket alle Gott)'를 연주하는 특별한 행사이다.
방문 팁
입장료는 성인 기준 약 4유로이며, 때때로 학생 할인이 있을 수 있다.
교회 예배나 기도 시간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는 정보가 있으나, 관람은 제한될 수 있다.
매일 정오에는 천문 시계의 인형들이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교회 외부 남서쪽에 있는 작은 악마 동상은 인기 있는 사진 촬영 장소이며, 이와 관련된 전설이 전해진다.
겨울철(1월~3월)에는 남쪽 탑에 있는 면죄부 예배당(Briefkapelle)에서 예배가 진행된다.
내부 '최후의 만찬' 부조에는 뤼베크와 관련된 작은 생쥐 조각이 숨어 있는데, 이를 만지면 뤼베크에 다시 오지 못하거나 혹은 행운이 온다는 상반된 미신이 있다.
교회 내부에는 화장실이 없으므로 방문 전 미리 해결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초기 교회 건설
현재 성모 마리아 교회 자리에 목조 교회가 세워졌다.
로마네스크 교회
목조 교회가 로마네스크 양식의 벽돌 교회로 대체되었다.
고딕 양식 대성당 건축
현재의 웅장한 벽돌 고딕 양식의 성모 마리아 교회가 건설되었다. 이 시기 프랑스와 플랑드르의 석조 대성당 건축 양식에 기반하여 벽돌로 지어졌다.
면죄부 예배당(Briefkapelle) 증축
남쪽 탑 동쪽에 면죄부 예배당이 추가되었다. 이 예배당은 현관이자 예배 공간으로 사용되었으며, 시장에서 교회로 들어오는 두 번째 주요 입구였다.
제2차 세계대전 공습 및 파괴
종려주일 밤, 영국 공군의 공습으로 교회 대부분이 화재로 소실되었다. 유명한 '죽음의 무도' 오르간과 프레스코화, 베른트 노트케의 '성 그레고리 미사' 등 수많은 귀중한 예술품이 파괴되었다. 이때 탑에서 떨어진 종들이 현재까지 보존되어 있다.
복원 시작
교회의 본격적인 복원 작업이 시작되었다.
건립 700주년 및 부분 재개관
교회 건립 700주년을 맞아 복원된 지붕 아래서 기념행사가 열렸고, 콘라트 아데나워 총리가 새로운 테너 벨을 기증했다. 남쪽 탑에는 전쟁 기념 예배당이 봉헌되었다.
내부 재설계 완료
건축가 데니스 보니버의 설계에 따라 현대적인 감각으로 내부가 재설계되었다.
새 대형 오르간 설치
켐퍼 운트 존(Kemper & Son) 사에서 제작한 당시 세계 최대 규모의 기계식 액션 오르간이 설치되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뤼베크 구시가지 전체와 함께 건축적,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여담
교회 외부 남서쪽에는 작은 악마 조각상이 있는데, 전설에 따르면 교회 건축 당시 악마가 이 건물을 선술집으로 착각하여 건축을 도왔다고 한다. 교회가 완성되자 속았음을 안 악마가 교회를 부수려 했고, 사람들이 근처에 진짜 선술집을 지어주겠다고 약속하여 교회를 지킬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 악마상은 1999년 롤프 괴르러(Rolf Goerler)가 제작한 것이다.
1942년 공습으로 인한 화재의 열기로 벽면 석고가 떨어져 나가면서 중세 시대의 원본 프레스코화 일부가 드러났으나, 복원 과정에서 화가 로타르 말스카트(Lothar Malskat)가 존재하지 않던 그림을 창작하거나 자신의 작품으로 채워 넣은 사실이 밝혀져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큰 예술품 위조 스캔들 중 하나로 기록되었다. 이 위조된 프레스코화는 후에 주교의 지시로 대부분 제거되었다.
교회 내부에 있는 1337년 한스 아펜게터(Hans Apengeter)가 제작한 청동 세례반은 약 406리터의 물을 담을 수 있는데, 이는 당시 함부르크나 브레멘에서 사용되던 맥주 통의 용량과 거의 같다고 알려져 있다.
성모 마리아 교회는 '벽돌 고딕의 어머니 교회(Mutterkirche der Backsteingotik)'로 불리며, 발트해 연안 지역 약 70여 개의 다른 교회 건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받는다.
교회에는 한때 유명한 '죽음의 무도(Totentanz)' 그림과 오르간이 있었으나, 1942년 공습으로 소실되었다. 현재 '죽음의 무도' 예배당(Totentanzkapelle)에 있는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은 알프레트 말라우(Alfred Mahlau)가 1955-56년에 소실된 그림의 모티프를 차용하여 디자인한 것이다.
이 교회는 바로크 시대 작곡가이자 오르가니스트인 디트리히 북스테후데(Dieterich Buxtehude)가 1668년부터 1707년까지 봉직했던 곳이다.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는 1705년 북스테후데의 연주를 보고 배우기 위해 아른슈타트에서 뤼베크까지 약 400km를 걸어서 왔다는 일화로 유명하다. 바흐에게 북스테후데의 후임 자리가 제안되었으나, 그의 딸과 결혼해야 한다는 조건 때문에 거절했다는 설도 있다.
대중매체에서
암쥐 (Die Rättin / The Rat)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귄터 그라스(Günter Grass)의 소설로, 성모 마리아 교회의 프레스코화 위조 사건에 연루된 화가 로타르 말스카트(Lothar Malskat)의 이야기가 중요한 부분으로 다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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