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웅장한 벽돌 고딕 건축과 역사적 예술품에 관심이 많은 탐방객, 그리고 종교 건축물의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사색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뤼베크 구시가지의 핵심적인 역사 건축물로서 그 가치를 직접 확인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방문객들은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거대한 내부 공간을 거닐며 베른트 노트케의 십자가상과 같은 중세 종교 예술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한 파괴와 이후의 복원 과정에 대한 전시를 통해 역사의 한 단면을 살펴볼 수 있으며, 때때로 열리는 오르간 연주나 음악회에 참여하여 특별한 경험을 할 수도 있다.
사전 공지 없이 문이 닫혀 있거나, 미사 또는 내부 행사로 인해 일반 관람객의 출입이 예기치 않게 제한되는 경우가 있다는 아쉬움이 있다.
기본 정보
역사적 의의
1173년 하인리히 사자공에 의해 뤼베크 주교좌 성당으로 설립되었으며, 뤼베크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 중 하나이다.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시작하여 고딕 양식으로 증축되었으며, 북독일 벽돌 고딕 건축의 중요한 예시로 꼽힌다.
주요 예술품
내부에는 주목할 만한 여러 예술품이 있다.
- 베른트 노트케의 십자가상 (Bernt Notke's Crucifix): 1477년에 제작된 17m 높이의 거대한 목조 십자가상으로, 대성당의 가장 중요한 예술품 중 하나이다.
- 로렌츠 그로브의 세례반 (Lorenz Grove's Baptismal Font): 정교한 조각으로 장식된 세례반이다.
- 바로크 시대 묘비 (Baroque-era memorials): 남쪽 통로의 장례 예배당에 플랑드르 조각가 토마스 퀠리누스(Thomas Quellinus)의 작품들이 있다.
- 천문 시계 (Astronomical Clock): 역사적인 천문 시계가 있었으나, 제2차 세계대전 중 파괴된 아르프 슈니트커 오르간과 마찬가지로 현재는 그 모습을 볼 수 없다. 한스 멤링의 유명한 제단화는 현재 장크트 아넨 박물관(St. Annen Museum)에 소장되어 있다.
접근 방법
🚶 도보
- 뤼베크 구시가지(Altstadt) 남쪽에 위치하며, 홀스텐 문(Holstentor)이나 시청(Rathaus) 등 주요 명소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대중교통
- 뤼베크 중앙역(Lübeck Hauptbahnhof/ZOB)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Dom' 또는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할 수 있다. 뤼베크 시내버스 노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자동차
- 구시가지 내부는 주차가 제한적일 수 있으므로, 외곽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고 도보나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것이 편리할 수 있다.
주요 특징
로마네스크 양식에서 시작하여 고딕 양식으로 확장된 거대한 벽돌 건축물의 위용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내부의 높은 천장과 아치, 그리고 단순하면서도 경건한 분위기는 방문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대성당의 가장 상징적인 예술품인 17미터 높이의 베른트 노트케 십자가상을 비롯하여, 중세 시대의 다양한 조각과 제단화, 그리고 바로크 시대의 묘비 등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들 작품은 교회의 역사와 당시 예술 수준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폭격으로 심하게 파괴되었다가 수십 년에 걸쳐 복원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내부에 마련된 전시물을 통해 당시의 피해 상황과 복원 과정을 살펴볼 수 있으며, 건축물의 여러 부분에서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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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당 외부 전경 (특히 두 개의 탑)
멀리서도 눈에 띄는 두 개의 높은 탑을 포함한 대성당 전체의 웅장한 모습을 담을 수 있다. 특히 트라베 강 건너편이나 인근 공원에서 좋은 구도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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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중앙 통로 (높은 천장과 제단을 향해)
대성당 내부의 압도적인 높이와 깊이감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장소이다. 흰색으로 칠해진 벽과 아치형 천장이 만들어내는 장엄한 분위기를 사진에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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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트 노트케의 십자가상
17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십자가상의 규모와 정교한 조각을 클로즈업하거나, 대성당 내부 공간과의 조화를 함께 담아낼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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슐레스비히-홀슈타인 음악 축제 (Schleswig-Holstein Musik Festival)
매년 여름 (보통 7월~8월)
세계적으로 유명한 클래식 음악 축제로, 뤼베크 대성당을 비롯한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 여러 장소에서 다채로운 공연이 열린다. 대성당에서는 주로 오르간 연주회나 실내악 공연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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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베크 크리스마스 마켓 (Lübecker Weihnachtsmarkt)
매년 11월 말 ~ 12월 말
뤼베크 시내 전역에서 열리는 유서 깊은 크리스마스 마켓 기간 동안 대성당 주변에서도 관련 행사나 장식이 이루어질 수 있으며, 성탄절 관련 예배나 음악회가 열리기도 한다. (대성당이 마켓의 주 장소는 아님)
방문 팁
입장은 대부분 무료이나, 교회의 유지 보수를 위해 자율적인 기부가 권장된다.
내부에는 베른트 노트케가 제작한 17m 높이의 거대한 십자가상과 같은 중요한 역사적 예술품들이 있으니 놓치지 말고 감상하는 것이 좋다.
제2차 세계대전 중 파괴되었다가 복원된 역사를 가지고 있어, 관련 전시물을 통해 교회의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간혹 대성당 내부에서 오르간 연주나 음악회가 열리기도 하니, 방문 전 관련 행사 일정을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뤼베크 구시가지의 다른 유명 교회들(성모 마리아 교회, 성 베드로 교회 등)과 함께 둘러보는 코스를 계획하면 좋다.
역사적 배경
건설 시작
하인리히 사자공에 의해 뤼베크 주교를 위한 대성당으로 건설이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다.
로마네스크 양식 완공
최초의 로마네스크 양식 대성당이 완공되었다.
봉헌
성 요한 세례자, 성 블라시오, 성모 마리아, 성 니콜라오에게 봉헌되었다.
고딕 양식으로 개축
기존 로마네스크 양식 건물에 고딕 양식 요소를 추가하여 개축되었다. 측면 통로의 높이를 주 통로와 같게(약 20m) 높이는 등 대대적인 변화가 있었다.
베른트 노트케 십자가상 설치
뤼베크의 예술가 베른트 노트케가 제작한 17m 높이의 거대한 십자가상이 설치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폭격 피해
성지 주일 밤, 영국 공군의 공습으로 뤼베크 시가지의 1/5이 파괴될 때 대성당도 큰 피해를 입었다. 동쪽 성가대석 천장이 무너지고 1696년 제작 제단이 파괴되었으며, 화재로 아르프 슈니트커 오르간이 소실되고 탑들이 붕괴되었다.
추가 붕괴
북쪽 수랑의 박공벽이 추가로 붕괴되어 현관이 거의 완전히 파괴되었다.
복원 작업
수십 년에 걸쳐 복원 작업이 진행되었다. 성모 마리아 교회의 복원이 우선시되어 대성당 복원은 상대적으로 늦게 완료되었다.
복원 완료
대성당의 복원 작업이 최종적으로 완료되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한자 동맹 도시 뤼베크의 일부로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여담
8세기경 샤를마뉴 대제가 작센 지방에서 사냥 중 거대한 사슴을 잡았으나 죽이지 않고 금목걸이를 씌워 풀어주었다는 전설이 있다. 400년 후, 뤼베크를 건설한 하인리히 사자공이 사냥 중 뿔에 다이아몬드가 박힌 십자가를 단 사슴을 만났고, 이를 신의 계시로 여겨 사슴을 쏘아 십자가를 얻은 후 교회를 지을 자금을 마련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대성당 내부에는 작자 미상의 인상적인 시가 새겨져 있다. "너희는 나를 주인이라 부르면서도 순종하지 않고, 빛이라 부르면서도 보지 않으며... 만일 내가 너희를 단죄하더라도, 나를 탓하지 말라." 라는 내용으로 시작하는 이 시는 신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는 평가가 있다.
제2차 세계대전 폭격으로 소실된 아르프 슈니트커 오르간의 복원에 대한 논의가 2002년 심포지엄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기술적으로 복원이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으나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는 언급이 있다. 스웨덴 예테보리 대학에서는 이미 1990년대 중반부터 이 오르간의 복제 작업이 진행되어 2001년에 완성된 바 있다.
뤼베크 대성당은 약 105m로, 도시에서 가장 높은 교회인 성모 마리아 교회(Marienkirche)보다 낮다. 이는 중세 시대 교회와 길드 간의 권력 다툼의 결과라는 설명이 있다.
대중매체에서
노스페라투 (Nosferatu, Eine Symphonie des Grauens)
F. W. 무르나우 감독의 고전 공포 영화 '노스페라투'의 일부 장면은 뤼베크의 역사적인 소금 창고(Salzspeicher)에서 촬영되었다. 이 소금 창고는 뤼베크 대성당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며, 뤼베크 구시가지의 독특한 분위기를 보여주는 장소 중 하나이다. 해당 영화는 뤼베크의 중세적 풍경을 배경으로 활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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