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로마네스크 양식의 독특한 건축미와 성 우르술라 및 11,000명의 처녀 순교 전설과 관련된 신비로운 '황금 방(골든 챔버)'을 직접 보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나 종교적 순례자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독특하고 기이한 분위기의 유골 장식에 관심 있는 개인 여행객들에게도 흥미로운 장소이다.
방문객들은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와 고딕 양식이 가미된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소정의 입장료를 내고 황금 방에 들어가 벽면을 가득 채운 유골과 유물들을 통해 중세 시대의 종교관과 예술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성 우르술라와 관련된 다양한 예술품들을 교회 곳곳에서 찾아보는 경험도 가능하다.
황금 방의 개방 시간이 불규칙하거나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월요일에는 교회가 휴관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한 언급이 있다.
접근 방법
🚇 대중교통 이용
- U-Bahn: Appellhofplatz 역 또는 Ebertplatz 역에서 하차 후 도보 이동.
- 기차: 쾰른 중앙역(Köln Hauptbahnhof)에서 도보 약 10-15분 소요.
쾰른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여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 도보
- 쾰른 대성당에서 도보로 약 5-10분 거리에 위치한다.
주요 특징
수많은 유골과 유물로 장식된 이 방은 성 우르술라와 11,000명 처녀들의 유골이라는 전설로 유명하며, 독특하고 경외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벽면을 가득 채운 해골과 뼈 장식은 방문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운영시간: 오전 10시-12시, 오후 3시-5시 (변동 가능성 있음)
12세기에 지어진 로마네스크 양식의 본당과 13세기에 증축된 고딕 양식 성가대가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와 함께 중세 건축의 정수를 보여준다. 특히 서쪽 탑의 바로크 양식 돔은 영국 왕관을 형상화하여 우르술라의 출신지를 상징한다.
성 우르술라 석관, 15세기경 제작된 우르술라 전설 그림 연작(대 우르술라 연작), 성 우르술라 보호의 성모상 등 교회 곳곳에서 우르술라 성녀와 관련된 다양한 예술품들을 찾아볼 수 있다. 입구의 청동문에도 우르술라 전설의 장면들이 묘사되어 있다.
추천 포토 스팟
황금 방 내부
유골로 장식된 벽면과 유물함들을 배경으로 독특하고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다만, 경건한 분위기를 해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교회 서쪽 정면
로마네스크 양식의 웅장함과 바로크 양식 돔을 포함한 교회의 전체적인 외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장소이다.
고딕 성가대와 제단
높은 천장과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그리고 성 우르술라 성해함이 있는 제단 주변은 교회의 종교적 장엄함을 담기에 좋은 곳이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황금 방(Goldene Kammer)은 별도의 입장료 2유로가 있으며, 현금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황금 방의 개방 시간은 일반 교회 개방 시간과 다를 수 있으며, 때로는 예고 없이 닫히거나 짧게 운영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하거나 여러 번 방문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
교회 내부 및 황금 방에서는 영어로 된 안내 자료를 요청하거나, 운이 좋으면 자원봉사자로부터 간단한 영어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월요일은 교회가 휴관일 수 있으니 방문 계획 시 참고해야 한다.
교회 내부는 기도와 묵상을 위한 장소이므로 정숙을 유지하고 경건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역사적 배경
초기 건축물
로마 시대 공동묘지 유적 위에 순교자들을 기리기 위한 초기 기독교 건축물(기념 성당)이 세워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클레마티우스 비문(Clematius Inscription)이 이 시기의 증거로 여겨진다.
수도원 언급
군타르 대주교의 문서에 처음으로 성직자 수도원이 언급된다.
귀족 여성 수도원 설립
게레스하임(Gerresheim) 수녀원의 귀족 여성들이 쾰른으로 피신와 정착하면서 귀족 여성들을 위한 수도원이 설립된다.
로마네스크 양식 대성당 건설
도시 성벽 확장 공사 중 대규모 무덤 발견과 함께 성 우르술라 전설이 널리 퍼지면서, 현재의 로마네스크 양식 3랑식 엠포레 바실리카(Emporenbasilika)가 건설되기 시작한다. 1135년 성 코르둘라 제단 봉헌 기록이 있다.
고딕 양식 성가대 증축
교회 동쪽에 거대한 고딕 양식의 성가대(Chor)가 증축된다. 11개의 창문이 특징적이다.
마리엔쉬프 증축 및 개보수
남쪽에 두 번째 측랑인 마리엔쉬프(Marienschiff, 마리아의 배)가 추가되고, 교회 전체적으로 대대적인 개보수가 이루어진다.
황금 방 조성 및 바로크화
요한 크라네(Johann Krane) 부부의 기증으로 유물 보관을 위한 '황금 방(Goldene Kammer)'이 조성된다. 교회 내부도 바로크 양식으로 개조되며, 서쪽 탑에는 영국 왕관 모양의 바로크식 돔이 설치된다.
세속화 및 본당 교회로 전환
나폴레옹 시대의 세속화 정책으로 수녀원이 해체되고, 1804년 성 마리아 아블라스(St. Maria Ablass) 교구의 본당 교회로 지정된다.
로마네스크 양식으로의 복원 시도
교회를 원래의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되돌리려는 복원 작업이 진행된다.
바실리카 마이너 승격
교황 베네딕토 15세에 의해 '바실리카 마이너(Basilica minor)'의 지위로 격상된다.
파괴
1942년 폭격으로 지붕 전체가 소실되는 등 교회 건물이 심각하게 파괴되어 폐허가 된다.
재건
건축가 칼 반트(Karl Band)의 지휘 아래 장기간에 걸쳐 교회가 재건된다. 로마네스크 양식 본당의 천장은 목조 카세트 천장으로 복원되었다.
황금 방 복원
황금 방이 복원된다.
대대적인 복원
건축가 롤프 링크(Rolf Link)의 주도로 마리엔쉬프를 포함한 교회 전체에 대한 포괄적인 복원 작업이 이루어진다.
현대 순교자 기념관 조성
20세기 쾰른의 순교자들을 위한 현대적인 디자인의 기념 예배당이 마리엔쉬프 동쪽 끝에 조성된다.
여담
성 우르술라와 11,000명의 처녀 순교 전설은 쾰른 시의 문장에도 영향을 미쳤는데, 문장에 그려진 11개의 불꽃이 바로 이 순교자들을 상징한다고 전해진다.
황금 방에 안치된 수많은 유골들은 본래 이 교회가 세워진 로마 시대 공동묘지에서 발굴된 것으로, 이후 성 우르술라 전설과 결부되어 성유물로 추앙받게 되었다.
전설 속 11,000명이라는 처녀의 수는 라틴어 비문에서 'XI M. V.' (11명의 순교한 처녀들, Undecim Martyres Virgines)를 'XI Milia Virgines' (11,000명의 처녀들)로 잘못 읽은 데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있다. 혹은 순교자를 뜻하는 'martyri'의 약자 'M'을 로마 숫자 1000을 의미하는 'M(mille/milia)'으로 오인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성 우르술라는 쾰른 대성당의 동방박사와 성 게레온과 함께 쾰른의 3대 수호성인 중 한 명으로 여겨진다.
교회 근처에는 '슈레켄스캄머(Schreckenskammer, 공포의 방)'라는 이름의 쾰쉬 맥주 양조장이 있는데, 이 이름이 성 우르술라 대성당의 황금 방에서 유래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교회 내부에는 성녀 우르술라와 처녀들이 영국에서 타고 왔다고 전해지는 배의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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