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독특한 고딕 건축미를 감상하거나 마이스터 에크하르트와 같은 역사적 인물의 흔적을 따라 종교사적 의미를 탐구하고자 하는 역사 및 건축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또한, 파이프 오르간 연주에 관심 있는 음악 애호가들에게도 의미 있는 장소이다.
이곳에서는 통일된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장엄한 내부 공간을 거닐며 13세기부터 이어져 온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와 섬세한 조각 장식들을 관찰할 수 있으며, 운이 좋다면 웅장한 오르간 연주를 직접 듣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
다만, 방문 시 개방 시간이 유동적이거나 예고 없이 닫혀 있는 경우가 있다는 점과, 일부 방문객에 의해 시설 관리 상태에 대한 아쉬움이 제기되기도 한다.
기본 정보
건축 양식 및 특징
전형적인 탁발 수도회 양식의 고딕 교회로, 긴 신도석(Nave)과 높은 천장, 그리고 섬세한 석조 장식이 특징이다. 내부는 다음과 같은 주요 부분으로 구성된다:
- 본당(Langhaus): 1340년에서 1445년 사이에 건축된 부분으로, 십자형 리브 볼트 천장이 인상적이다.
- 성가대석(Chor): 1272-73년에 지붕이 덮인 부분으로,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지붕 구조물 중 하나를 보유하고 있다.
- 레트너(Lettner): 15세기 중반에 만들어진 성단 가리개로, 성가대석과 신도석을 구분한다.
- 슈케 오르간(Schuke-Orgel): 1977년 제작된 파이프 오르간으로, 1648년의 바로크 양식 오르간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다.
접근 방법
🗺️ 위치 및 주변 교통
- 에르푸르트 구시가지(Altstadt) 중심부, 게라(Gera) 강변에 위치한다.
- 에르푸르트 중앙역(Erfurt Hauptbahnhof)에서 도보 또는 트램을 이용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구시가지 자체가 비교적 작아 도보로 둘러보기에 적합하다.
🚗 차량 이용 시
- 교회 자체 주차장은 확인되지 않으며, 구시가지 내 공영 주차 시설을 이용해야 한다.
주요 특징
1977년 포츠담의 알렉산더 슈케(Alexander Schuke)사가 제작한 파이프 오르간으로, 1648년 제작된 역사적인 바로크 양식 오르간 케이스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56개의 레지스터와 4302개의 파이프를 자랑하며, 정기적인 오르간 콘서트를 통해 그 웅장하고 아름다운 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운영시간: 콘서트 일정에 따라 다름
중세 독일의 가장 중요한 신비주의자 중 한 명인 마이스터 에크하르트(Meister Eckhart)가 이곳에서 활동했다. 그는 1274년경 이 교회의 도미니코회 수도원에 수련사로 들어왔으며, 이후 에르푸르트 수도원의 원장 및 작센 관구의 관구장을 역임했다. 방문객들은 그의 영적인 발자취를 따라 명상하거나 관련 전시물을 통해 그의 사상을 접할 수 있다.
극도로 긴 건축 기간에도 불구하고 통일된 고딕 양식을 보여주는 이 교회는 탁발 수도회 건축의 정수로 꼽힌다. 특히 제2차 세계 대전으로 파괴된 독일 개신교 교회들의 창문 파편으로 제작된 '트륌머펜스터(Trümmerfenster, 잔해 창문)'는 과거의 아픔을 예술로 승화시킨 독특한 볼거리이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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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 내부 전경 (서쪽 방향)
높은 천장과 길게 뻗은 신도석, 그리고 정교한 리브 볼트가 만들어내는 고딕 양식의 장엄함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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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케 오르간 정면
바로크 양식의 화려한 오르간 케이스와 수많은 파이프가 어우러진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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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륌머펜스터 (잔해 창문) 클로즈업
전쟁의 상흔을 담은 유리 조각들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색감과 패턴을 가까이에서 촬영하여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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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오르간 음악회 (Mittwochabendliche Orgelkonzerte)
주로 수요일 저녁 (정기적, 세부 일정은 웹사이트 확인 필요)
슈케 오르간의 아름다운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정기 음악회입니다.
방문 팁
방문 전 교회 웹사이트에서 정확한 개방 시간 및 행사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오르간 연주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교회의 음향적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교회 내부의 레트너(성단 가리개)와 13세기의 오래된 성가대석 의자들도 주목할 만한 역사적 유물이다.
교회 내부 바닥에는 14세기에서 18세기에 이르는 다수의 사암 무덤 석판이 발견되었으며, 일부는 관람이 가능하다.
역사적 배경
도미니코회 수도사 도착
파리에서 온 4명의 고학력 도미니코회 수도사들이 에르푸르트에 도착하여 새로운 사상을 전파하고 도시 빈민 구제 활동을 시작했다.
최초 수도원 건물 봉헌
마인츠 대주교 지크프리트 2세가 도미니코회를 위해 최초의 수도원 건물(기도실 및 공동생활 공간)을 봉헌했다.
최초 교회 봉헌
나움부르크 주교 엥겔하르트가 최초의 교회를 봉헌했다. '프레디거키르헤(설교자 교회)'라는 이름은 도미니코회를 '설교자 형제회(Ordo fratrum Praedicatorum)'라고 부른 데서 유래했다.
성가대석 지붕 건설
현재 교회의 성가대석 지붕이 건설되었다. 이 지붕 구조는 현재까지 남아있는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지붕 구조물 중 하나이다.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입회
중세 신비주의자 마이스터 에크하르트가 약 14세의 나이로 이 수도원에 수련사로 입회했다.
본당(신도석) 건설
기존 교회를 허물고 현재의 신도석(Langhaus) 건설을 시작하여 서쪽 파사드(1370-80년) 및 교차 리브 볼트 천장(1445년까지)을 완성했다. 이 건축은 탁발 수도회 양식의 정점으로 평가받는다.
종탑 건설
비교적 소박한 형태의 종탑이 건설되었다.
종교개혁
게오르크 포르히하임 학장이 첫 개신교 설교를 하면서 종교개혁의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시의회 주요 교회 지정
에르푸르트 시의회는 프레디거키르헤를 시의회의 주요 교회로 지정했다.
스웨덴 왕의 궁정 교회
30년 전쟁 중 스웨덴의 구스타브 아돌프 2세가 에르푸르트를 점령했을 때 이 교회를 궁정 교회로 사용했다.
도시 대화재
도시 대화재 시 탑에 약간의 피해만 입었으나, 인접한 수도원 건물 대부분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나폴레옹 전쟁 시기
프랑스군에 의해 전쟁 포로 수용소 및 건초 창고로 사용되어 내부 시설이 크게 훼손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연합군의 공습으로 창문이 파괴되고 지붕이 크게 벗겨지는 등 간접적인 피해를 입었다.
트륌머펜스터 제작
전쟁으로 파괴된 독일 개신교 교회들의 유리 파편을 모아 4개의 '트륌머펜스터(잔해 창문)'를 제작했다.
평화 혁명
동독의 평화 혁명 기간 동안 시민들이 모여 시위를 조직하는 장소 중 하나로 사용되었다.
여담
교회 성가대석의 지붕 목조 구조는 1272-73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지붕 구조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유명한 작곡가 요한 파헬벨(Johann Pachelbel)이 1678년 이 교회의 오르가니스트로 재직했던 이력이 있다.
교회 내부 바닥을 보수할 때 14세기부터 18세기에 이르는 150여 개의 사암 무덤 석판이 세 겹으로 쌓인 채 발견되었으며, 이 중 80여 개는 보존 상태가 양호했다고 전해진다.
1811년 나폴레옹의 명령으로 교회를 철거 매각하려 했으나 구매자가 나타나지 않아 보존될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1989년 동독의 평화 혁명 당시, 에르푸르트 시민들이 이 교회에 모여 시위를 시작하는 거점 역할을 하기도 했다.
대중매체에서
황금 머리카락 세 개를 가진 악마 (Der Teufel mit den drei goldenen Haaren)
2009년에 제작된 이 독일 동화 영화의 촬영지 중 하나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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