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독일 현대 건축의 상징적인 모습을 직접 확인하고, 통일 독일 정치의 심장부를 경험하고자 하는 건축 애호가나 역사/정치에 관심 있는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다.
슈프레강변에 위치한 독특한 디자인의 건물 외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연방의 리본'의 일부로서 주변 정부 건물들과의 조화로운 풍경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매년 '개방의 날'에는 내부 관람도 가능하다.
평소에는 내부 관람이 제한되어 건물 외부와 주변 경관만 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특별 개방일 외에는 내부 시설을 체험하기 어렵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꼽힌다.
접근 방법
🚇 U-Bahn (지하철)
- U5 노선 Bundestag 역 하차 후 도보 약 5-10분.
U55 노선은 2020년 U5 노선으로 통합 연장되었다.
🚈 S-Bahn (도시철도)
- S1, S2, S25, S26 노선 Brandenburger Tor 역 하차 후 도보 약 10-15분.
🚌 버스
- 100번 버스 (Reichstag/Bundestag 정류장), M85번 버스 (Platz der Republik 정류장) 등 다수 노선 이용 가능.
버스 노선 및 정류장은 현지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독일의 저명한 건축가 악셀 슐테스와 샬로테 프랑크가 설계한 건물로, 유리와 강철을 과감하게 사용하여 개방성과 투명성을 강조한 포스트모던 양식의 정수를 보여준다. 직선과 곡선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외관은 베를린의 현대 건축을 대표하는 상징물 중 하나로 꼽힌다.
건물 앞 명예의 뜰 중앙에는 세계적인 조각가 에두아르도 칠리다의 거대한 철제 조각품 **'베를린(Berlin)'**이 자리 잡고 있다. 서로를 향해 뻗어 있으나 완전히 맞닿지 않은 두 팔의 형상은 분단과 통일, 화합이라는 복합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청사 서쪽, 슈프레강 건너편에는 넓은 **칸츨러 공원(Kanzlerpark)**이 조성되어 있으며, 헬기 착륙장도 갖추고 있다. 강변을 따라 산책하며 청사의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고, 주변의 '연방의 리본' 정부 지구와 어우러진 현대적인 도시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슈프레강 건너편 (Paul-Löbe-Allee 또는 Washingtonplatz 인근)
강 건너편에서 연방 총리 관저 건물 전체와 슈프레강이 어우러진 현대적인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이나 야경이 아름답다.
명예의 뜰 '베를린' 조각상 앞
에두아르도 칠리다의 거대한 '베를린' 조각상을 배경으로 통일의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건물 정면 (Willy-Brandt-Straße 쪽)
독특한 현대 건축 디자인을 강조하여 건물 정면을 촬영하거나, 방문 기념으로 청사 입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연방정부 개방의 날 (Tag der offenen Tür der Bundesregierung)
매년 8월경 주말 (정확한 날짜는 공식 웹사이트 사전 확인 필요)
독일 연방정부의 여러 청사들을 일반 대중에게 공개하는 연례행사이다. 연방 총리 관저 내부의 집무실, 회의실 등을 둘러볼 수 있으며, 다양한 전시와 문화 프로그램, 때로는 총리와의 만남 기회도 제공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활동도 마련된다.
방문 팁
매년 8월경 열리는 '연방정부 개방의 날(Tag der offenen Tür)'에는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내부 관람이 가능하며, 총리 집무실 일부와 각료 회의실 등 평소 접근하기 어려운 공간을 둘러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다.
내부 관람 시 보안 검색이 매우 엄격하므로, 여권 등 유효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방문 전 공식 웹사이트에서 허용/금지 물품 목록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건물 내부에는 고전 현대미술 작품부터 동시대 독일 및 국제 예술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단순한 정부 청사를 넘어선 문화적 공간으로서의 면모도 갖추고 있다.
슈프레강 유람선을 타면 강 위에서 연방 총리 관저의 색다른 전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저녁 노을 질 때 아름답다.
역사적 배경
수도 이전 결정
독일 연방의회는 통일 독일의 수도를 본에서 베를린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정부 청사 건립 계획이 수립되었다.
설계 공모 및 확정
건축가 악셀 슐테스(Axel Schultes)와 샬로테 프랑크(Charlotte Frank)의 설계안이 채택되었다. 설계는 세 번의 수정을 거쳤다.
건설 시작
1997년 2월 4일, 헬무트 콜 총리 재임 기간 중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완공 및 개관
4년간의 공사 끝에 2001년 5월 2일 게르하르트 슈뢰더 총리에 의해 공식 개관되었다. 이로써 독일 정부의 베를린 이전이 완료되었다.
여담
이 건물은 현지인과 관광 가이드들 사이에서 '코끼리 변기(elephant loo)', '콜로세움(Kohlosseum, 전 총리 헬무트 콜에 빗대어)', 또는 '(연방/총리) 세탁기(laundry machine)' 등의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건물 8층에는 약 200제곱미터 규모의 총리 아파트가 있으나,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총리 이후 실제 거주한 총리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정부 청사 중 하나로, 미국 백악관의 약 8배 크기에 달한다고 전해진다.
문서 전달을 위해 1.3km 길이의 공압관 시스템(pneumatic tube system)이 여전히 사용되고 있으며, 이는 스파이 활동으로부터 문서를 보호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평가된다.
건물 명예의 뜰에 있는 에두아르도 칠리다의 '베를린' 조각상은 두 팔이 거의 맞닿는 형태로 만남, 분단, 통일과 같은 정치적 상징성을 의도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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