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크 카르티에 박물관(뮈제 자크 카르티에)

캐나다 탐험가 자크 카르티에의 생애와 16세기 항해 시대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얻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나 캐나다 역사에 관심 있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복원된 마노르 내부를 가이드와 함께 둘러보며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고, 자크 카르티에의 탐험 여정과 항해술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가이드 투어 시간에만 입장이 가능하고, 투어가 주로 프랑스어로 진행되어 외국인 방문객에게는 언어 장벽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웹사이트나 안내 책자의 정보가 실제 운영과 다를 때가 있다는 불만도 제기된다.

리모엘루(Limoëlou)라는 이름은 브르타뉴어로 '벌거벗은 언덕' 또는 '나무 없는 언덕'을 의미하는데, 이는 바람이 강해 나무가 드문 높은 지대에 위치한 특성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자크 카르티에는 이 저택을 개조할 때 선박의 목재를 건축 자재로 활용했다고 전해진다.

마노르 내부에는 자크 카르티에가 멀리 생말로 만의 바다를 볼 수 있도록 설계한 방이 있었다고 한다.

캐나다 퀘벡 시의 한 지역 이름인 '리무알루(Limoilou)'는 이 마노르의 이름에서 유래되었으며, 이는 자크 카르티에가 1535년 겨울을 보낸 지역 근처에 붙여진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박물관은 캐나다의 한 자선 재단(맥도널드 스튜어트 재단)에 의해 매입 및 복원되어 1984년 개관했는데, 이는 자크 카르티에의 캐나다 탐험 4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함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