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후기 고딕과 르네상스 양식이 독특하게 어우러진 건축미를 감상하고, 파리의 수호성인 생트 준비에브의 유물과 유명인들의 안식처를 직접 확인하고 싶은 역사 및 건축 애호가, 또는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의 촬영지를 순례하려는 영화 팬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파리에서 유일하게 현존하는 정교한 석조 **쥐블레(성단 스크린)**와 그에 연결된 아름다운 나선형 계단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으며, 블레즈 파스칼과 장 라신 같은 역사적 인물들의 무덤을 찾아볼 수 있고, 다채로운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들어오는 빛의 향연 속에서 경건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예고된 미사가 사전 공지 없이 취소되는 경우가 있어 방문객에게 불편을 초래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지하철 (Métro)
- 10호선: Cardinal Lemoine 역 또는 Maubert-Mutualité 역 하차 후 도보 약 5-10분.
- 7호선: Jussieu 역 또는 Monge 역 하차 후 도보 약 10-15분.
🚈 RER (광역급행철도)
- B선: Luxembourg 역 또는 Saint-Michel Notre-Dame 역 하차 후 도보 약 10-15분.
🚌 버스
- 21, 24, 27, 47, 84, 86, 87, 89번 등 다수의 노선이 인근에 정차한다.
가장 가까운 정류장은 'Panthéon' 또는 'Collège de France' 등이다.
주요 특징
파리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석조 쥐블레로, 후기 고딕 양식의 구조와 르네상스 양식의 섬세한 장식이 조화를 이룬 걸작이다. 우아한 두 개의 나선형 계단은 이 쥐블레의 백미로 꼽히며, 가까이에서 그 아름다움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파리의 수호성인으로 추앙받는 생트 준비에브의 유해가 안치된 유물함을 볼 수 있다. 금빛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유물함 앞에서 많은 이들이 기도를 올리거나 그녀의 생애와 업적을 기린다.
1631년에 제작된 유서 깊은 파이프 오르간의 웅장한 모습과 16-17세기에 제작된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를 감상할 수 있다. 스테인드글라스를 통과하는 신비로운 빛의 향연은 성당 내부를 더욱 경건하게 만든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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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계단 (북서쪽 외부 계단)
영화 속 주인공이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기 위해 차를 기다리던 상징적인 장소이다. 영화 팬이라면 한번쯤 기념사진을 남기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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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블레(성단 스크린)와 나선형 계단
파리 유일의 쥐블레와 정교한 나선형 계단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다. 특히 빛이 들어올 때 더욱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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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드글라스 창문 앞
다채로운 색상의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들어오는 빛을 배경으로 신비롭고 아름다운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빛이 잘 드는 시간대에 방문하면 좋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판테온 바로 뒤편에 위치하여 함께 방문하기 용이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대부분의 유명 관광지보다 상대적으로 방문객이 적어 조용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관람할 수 있다.
내부의 독특한 이중 나선형 계단과 정교한 조각으로 장식된 쥐블레(성단 스크린)는 이 교회의 핵심 볼거리이므로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
생트 준비에브 성녀의 유물함에 소원을 적은 쪽지를 남기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미사 시간에 방문하면 17세기에 제작된 유서 깊은 파이프 오르간의 웅장한 연주를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기원
생트 준비에브 수도원 내에 첫 경당이 세워진 것이 교회의 기원으로 알려져 있다. 생트 준비에브는 이 수도원에 묻혔다.
독립 교구 설립
교황 호노리우스 3세의 승인으로 생트 준비에브 산 정상 지역 주민들을 위한 독립된 교회가 설립되었으며, 당시 파리 대성당(노트르담의 전신)의 수호성인이었던 성 스테파노(Saint Étienne)에게 봉헌되었다.
현재 교회 건축
기존 교회가 늘어나는 인구를 감당하기 어려워지자 15세기 말부터 재건축이 시작되었다. 후진과 종탑(1494년)을 시작으로 성가대석(1537년 완공, 후기 고딕 양식), 쥐블레(1530-1535년경), 신랑(1584년 볼트 완공, 르네상스 양식), 서쪽 파사드(1610년 착공) 순으로 건축되어 1624년에 완공되었다. 이로 인해 고딕과 르네상스 양식이 혼합된 독특한 모습을 갖게 되었다.
교회 봉헌
파리 최초의 대주교인 장 프랑수아 드 공디에 의해 공식적으로 봉헌되었다.
대형 오르간 설치
피에르 페쇠르가 제작하고 장 부롱이 케이스를 만든 대형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되었다. 이 오르간 케이스는 현재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것 중 하나이다.
전성기
생트 준비에브 성녀의 유물함으로 향하는 순례 행렬의 중심지였으며, 큰 명성을 누렸다. 블레즈 파스칼, 장 라신 등 유명 인사들이 이곳에 묻혔다.
프랑스 혁명기
프랑스 혁명 기간 동안 폐쇄되었다가 '자애의 신전(Temple de la Piété filiale)'으로 용도가 변경되기도 했다. 생트 준비에브의 유물은 대부분 소실되었다.
교회 기능 회복
정교협약 이후 교구 교회로서의 기능을 회복하였다.
생트 준비에브 무덤 석판 이전
인근 생트 준비에브 수도원 교회가 철거되면서, 생트 준비에브의 무덤 석판이 이곳으로 옮겨와 보존되었다.
시부르 대주교 암살 사건
당시 파리 대주교였던 마리 도미니크 오귀스트 시부르가 미사 집전 중 교회 안에서 반대파 사제에게 암살당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역사 기념물 지정
프랑스의 중요한 역사적 건축물로 인정받아 역사 기념물(Monument Historique)로 지정되었다.
교황 방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파리 세계 청년 대회를 맞아 이곳을 방문하여 미사를 집전했다.
여담
천재 수학자이자 철학자인 블레즈 파스칼과 프랑스 고전주의 극작가 장 라신이 이 교회에 안장되어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파리에서 유일하게 **쥐블레(Jubé)**라고 불리는 성단 스크린이 온전하게 남아있는 교회로, 과거 사제와 평신도의 공간을 구분하던 이 건축 요소는 대부분의 교회에서 철거되었으나 이곳에는 보존되어 있다.
성당 내부의 성가대석 축이 신랑(네이브)의 중심축과 약간 어긋나게 설계된 비대칭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점도 건축학적으로 흥미로운 부분으로 언급된다.
파리의 수호성인으로 알려진 생트 준비에브는 5세기경 훈족의 침입으로부터 파리를 구했다고 전해지며, 그녀의 유물함은 오랫동안 파리 시민들의 중요한 순례지였다는 얘기가 있다.
1914년 제1차 세계 대전 중 마른 전투가 벌어졌을 때, 파리 시민들이 독일군의 진격을 막아달라고 생트 준비에브에게 간절히 기도했던 장소라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대중매체에서
미드나잇 인 파리 (Midnight in Paris)
우디 앨런 감독의 영화에서 주인공 길 펜더(오웬 윌슨 분)가 매일 밤 과거로 떠나는 차를 기다리던 장소로 교회의 북서쪽 외부 계단이 등장하여 유명해졌다.
고리오 영감 (Le Père Goriot)
오노레 드 발자크의 소설에서 주인공 외젠 드 라스티냐크가 고리오 영감의 장례 미사에 홀로 참석하는 배경 교회로 묘사된다.
즐거운 교구민 (Un drôle de paroissien)
미셸 세르뱅의 소설 'Deo gratias'를 원작으로 한 장 피에르 모키 감독의 코미디 영화로, 영화의 여러 장면에 생테티엔 뒤 몽 성당이 주요 배경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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