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17세기부터 이어져 온 역사적인 건축물과 내부의 정교한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종교적인 분위기 속에서 조용한 사색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예술 및 역사 애호가나 종교적 순례객들이 주로 찾는다.
이곳에서는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와 프레스코화, 17세기 목조 성가대석 조각 등 다양한 종교 예술품을 관람할 수 있으며,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 연주를 감상하거나 실제 미사에 참여하며 경건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도 있다.
일부 방문객들은 내부 조명이 충분하지 않아 작품 감상에 아쉬움이 남거나, 일부 오래된 예술품의 보존 상태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지하철 이용
- 파리 지하철 3호선 Temple 역 또는 3, 5, 8, 9, 11호선 République 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Temple 역이 성당에서 조금 더 가깝다.
🚌 버스 이용
- 성당 주변으로 다수의 버스 노선이 운행되며, 'Temple' 또는 'République' 정류장을 경유하는 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주요 특징
회랑을 따라 전시된 100개의 정교한 17세기 목조 부조는 원래 아라스의 생바스트 수도원 성가대석을 장식했던 작품들이다. 구약과 신약의 장면들을 생생하게 묘사하며, 바로크 시대의 뛰어난 조각 예술을 감상할 수 있다.
성 엘리자베스의 생애와 성경 속 인물들을 묘사한 화려하고 섬세한 19세기 스테인드글라스가 특히 유명하다. 아벨 드 푸졸(Abel de Pujol) 등의 화가들이 디자인하고 영국 및 투르(Tours)의 공방에서 제작되어,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과 어우러져 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입구 위쪽 트리뷴에 위치한 1853년 루이 쉬레(Louis Suret) 부자가 제작한 대형 오르간은 역사적 기념물로 지정될 만큼 그 가치가 높다. 풍부하고 웅장한 소리를 자랑하며, 정기적으로 오르간 연주회나 클래식 콘서트가 열리기도 한다.
추천 포토 스팟
스테인드글라스 앞
화려한 색감의 19세기 스테인드글라스를 배경으로 빛과 함께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중앙 제단과 프레스코화
웅장한 제단과 천장의 '성 엘리자베스의 승천' 프레스코화를 함께 담아 성당의 장엄함을 표현할 수 있다.
회랑의 목조 조각
정교한 17세기 목조 조각들을 가까이서 촬영하며 예술 작품의 디테일을 담을 수 있다.
방문 팁
내부 조명이 약할 수 있으므로, 스테인드글라스와 섬세한 예술 작품들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햇빛이 좋은 낮 시간대에 방문하는 것이 권장된다.
프랑스어 미사 외에 중국어 미사도 정기적으로 봉헌되니, 해당 언어 사용자에게는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다.
성당의 뛰어난 음향 덕분에 클래식 음악 콘서트가 종종 열리므로, 방문 전 공식 웹사이트에서 일정을 확인하면 더욱 풍성한 문화 체험이 가능하다.
내부가 매우 평화롭고 고요하여, 번잡한 도시 속에서 조용히 사색하거나 기도할 장소를 찾는 이들에게 안식처가 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착공
프랑스 왕비 마리 드 메디시스가 첫 번째 돌을 놓으며 성당 건축이 시작되었다.
축성
완공된 성당이 '자비의 성모(Notre-Dame de Pitié)'와 '헝가리의 성 엘리자베스'에게 봉헌되었다.
프랑스 혁명기
성당이 폐쇄되고 한때 사료 저장 창고로 사용되는 등 수난을 겪었다.
교회로 반환
혁명의 혼란이 가라앉은 후 다시 종교 시설로 기능하게 되었다.
확장 및 개축
파리 시 건축가 에티엔-이폴리트 고드(Étienne-Hippolyte Godde)의 설계로 새로운 성가대, 회랑, 예배당 등이 추가되며 규모가 확장되었다. 이 과정에서 원래 있던 성모 마리아 예배당은 1858년 도로 건설로 인해 철거되었다.
역사 기념물 지정
성당의 건축적,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프랑스 정부에 의해 역사 기념물(Monument historique)로 공식 지정되었다.
몰타 기사단 수도원 교회
성 요한 기사단으로도 알려진 몰타 기사단의 파리 수도원 교회 역할을 맡게 되었다.
여담
성당의 파사드는 로마의 유명한 **제수 성당(Church of the Gesù)**과 예수회 건축 양식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원래 성 엘리자베스 수녀회의 소박한 예배당으로 건축이 시작되었으나, 재정 문제 등으로 1645년경에는 본당과 왼쪽 복도만이 겨우 완성된 상태였다고 한다.
프랑스 혁명 시기, 이 지역의 원래 교구 교회였던 생-마리-뒤-탕플(Saint-Marie-du-Temple)이 파괴되면서, 왕정복고 이후 성 엘리자베스 성당이 그 역할을 이어받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19세기 성당 확장 및 개축을 담당한 건축가 에티엔-이폴리트 고드(Étienne-Hippolyte Godde)는 당시 파리 시의 공식 건축가로 활동하며 약 30여 개의 종교 건축물 설계에 참여한 인물이다.
성가대석 뒤편에 있는 작은 오르간은 그 독특한 위치 때문에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기도 한다.
회랑을 장식하고 있는 100점의 정교한 17세기 목조 부조는 원래 아라스의 생바스트 수도원에 있던 것으로, 19세기 건축가 빅토르 발타르에 의해 발견되어 1845년에 이곳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성당의 이름이 된 헝가리의 성 엘리자베스는 13세기 헝가리 왕국의 공주였으며, 가난하고 병든 이들을 헌신적으로 돌본 기독교 자선의 상징으로 추앙받는 인물이다.
내부 곳곳에서 헝가리와 관련된 작은 상징이나 장식들을 찾아볼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특히 몰타 출신 방문객들에게는 성당이 1938년부터 몰타 기사단의 수도원 교회 역할을 해왔다는 역사 때문에 더욱 각별한 의미를 지니는 장소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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