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아프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메리카 대륙의 토착 예술과 문화를 탐구하고 싶은 예술 애호가 및 문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독특한 현대 건축물과 아름다운 정원을 함께 감상하고자 하는 건축 및 디자인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도 매력적인 장소이다.
방대한 소장품을 통해 비서구 문명의 다채로운 유물과 예술품을 관람하며 인류 문화의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고, 세계적인 건축가 장 누벨이 설계한 독특한 박물관 건물과 조경가 질 클레망이 조성한 정원을 거닐며 도심 속 특별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또한, 주기적으로 열리는 수준 높은 특별 기획 전시를 통해 특정 문화나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과 영감을 얻을 수 있다.
일부 전시물에 대한 설명이 프랑스어로만 제공되거나 영어 설명이 부족하여 외국인 관람객에게는 다소 불편할 수 있으며, 전시 공간 내부가 어둡고 전시 방식이 단조롭게 느껴진다는 의견도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Métro)
- 9호선: Alma-Marceau 역 또는 Iéna 역 하차 후 도보 약 8~10분
🚆 RER (교외 고속 전철)
- C선: Pont de l'Alma 역 하차 후 도보 약 5분
🚌 버스 (Bus)
- 42번: Tour Eiffel 정류장
- 63번: Pont de l'Alma 또는 Bosquet - Rapp 정류장
- 72번: Musée d'Art Moderne - Palais de Tokyo 정류장
- 80번: Bosquet - Rapp 정류장
- 92번: Pont de l'Alma 또는 Bosquet - Rapp 정류장
이 외에도 다수의 버스 노선이 박물관 인근을 경유한다.
주요 특징
아프리카의 가면과 조각, 오세아니아의 섬세한 공예품, 아시아의 전통 의상과 직물, 아메리카 대륙 원주민의 유물 등 전 세계 비서구권의 다채로운 예술품과 민속 유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각 대륙별로 구분된 전시 공간을 따라 독특한 문화와 역사를 탐험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운영시간: 박물관 운영 시간 내내
프리츠커상 수상 건축가 장 누벨이 설계한 현대적인 박물관 건물은 그 자체로 예술 작품이다. 특히 식물학자 파트리크 블랑이 조성한 **거대한 수직 정원(Mur Végétal)**은 수천 종의 식물이 살아 숨 쉬는 독특한 볼거리로,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운영시간: 박물관 운영 시간 내내 (외부는 항시 관람 가능)
상설 전시 외에도 다양한 주제와 심도 있는 내용을 다루는 특별 기획 전시가 연중 개최된다. 고대 문명부터 현대 미술, 특정 문화 현상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전시를 통해 새로운 지식과 예술적 영감을 얻을 수 있다.
운영시간: 박물관 운영 시간 내내 (전시별 상이할 수 있음)
추천 포토 스팟
수직 정원 (The Green Wall / Mur Végétal)
박물관의 상징적인 외벽으로, 살아있는 식물들로 가득 찬 독특한 배경에서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박물관 정원에서 바라보는 에펠탑
박물관 정원이나 내부 특정 지점에서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을 배경으로 멋진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찰스 샌디슨의 '강(The River)' 미디어 아트
입구에서 전시장으로 이어지는 경사로 바닥에 투사되는 수많은 단어들의 흐름은 독특하고 예술적인 사진을 연출한다.
축제 및 이벤트
특별 전시: Au fil de l’or (황금 실을 따라)
2025년 2월 11일 - 2025년 7월 6일
북아프리카에서 일본에 이르기까지 수천 년 동안 직물 예술에 사용된 금의 역사를 탐구하는 전시입니다. 마그레브, 중동, 인도, 중국, 일본 등 다양한 지역의 의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별 전시: Mexica (멕시카)
2024년 4월 3일 - 2024년 10월 6일
아즈텍 문명과 관련된 유물들을 선보이는 전시입니다. 신에게 바쳐진 제물, 다양한 석상, 실제 유골 등 유럽에서 처음 공개되는 유물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매월 첫째 주 일요일 무료 개방
매월 첫째 주 일요일
매월 첫 번째 일요일에는 박물관 상설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혼잡할 수 있으므로 사전 예약이 권장됩니다.
방문 팁
온라인으로 티켓을 미리 예매하면 현장에서의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특히 인기 있는 특별 전시 기간에는 사전 예매가 유용하다.
일부 전시 설명은 프랑스어로만 제공되거나 영어 설명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오디오 가이드를 대여하거나 번역 애플리케이션을 준비하면 관람에 도움이 된다.
매월 첫째 주 일요일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지만, 많은 방문객이 몰릴 수 있으므로 사전 예약이 필요할 수 있다. 공식 웹사이트에서 예약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박물관 관람 전후로 아름답게 조성된 정원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에펠탑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다.
박물관 내에는 캐주얼한 '카페 자크(Café Jacques)'와 에펠탑의 멋진 전망을 자랑하는 파노라믹 레스토랑 '레 종브르(Les Ombres)'가 있어 식사나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짐 보관소(cloakroom)가 잘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박물관 건립 아이디어 제안
민족학자이자 미술품 수집가인 자크 케르샤슈(Jacques Kerchache)가 '리베라시옹' 신문에 비서구 예술을 위한 박물관 건립을 주장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자크 시라크 대통령 지원
자크 시라크가 프랑스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 케르샤슈의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새로운 박물관 건립 프로젝트를 공식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했다.
박물관 공식 설립
7월 29일, 국립 아프리카-오세아니아 미술관과 인류 박물관의 민족학 연구소 소장품을 통합하여 새로운 박물관을 건립하기로 결정하고, 12월에 공식적으로 설립되었다.
건축가 선정
국제 건축 공모전을 통해 프랑스 건축가 장 누벨(Jean Nouvel)의 디자인이 선정되었다.
건설 시작
박물관 건물 건설 공사가 시작되었다.
개관
6월 20일, 케 브랑리 박물관(Musée du quai Branly)이 공식 개관하고 6월 23일 일반에 공개되었다.
명칭 변경
박물관 건립을 주도한 자크 시라크 전 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케 브랑리 - 자크 시라크 박물관(Musée du quai Branly - Jacques Chirac)'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여담
박물관의 초기 명칭 후보로는 '트로카데로 박물관', '원시 예술 박물관(Musée des arts premiers)', '인류 예술 문명 박물관(Musée de l'homme, des arts et des civilisations)' 등이 거론되었으나, 용어에 대한 논란을 피하기 위해 현재의 위치 기반 이름인 '케 브랑리 박물관'으로 결정되었다고 한다. 이후 프로젝트를 주도한 자크 시라크 대통령의 공적을 기려 그의 이름이 추가되었다.
박물관 소장품 중 상당수는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수집된 것으로, 이 유물들의 반환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며, 이는 박물관의 주요 논쟁거리 중 하나로 남아있다.
건축가 장 누벨은 주변 건물들과의 조화 및 시각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박물관 건물이 정원과 나무에 의해 가려져 잘 보이지 않도록 설계했다고 알려져 있다. 건물이 센 강의 곡선을 따라 유기적인 형태로 지어진 것도 특징이다.
입구에서 주 전시장으로 이어지는 긴 경사로에는 스코틀랜드 예술가 찰스 샌디슨(Charles Sandison)의 미디어 아트 작품인 **'강(The River)'**이 설치되어 있다. 바닥에 투사되는 수많은 단어들이 강물처럼 흘러내리는 듯한 이 작품은 박물관 소장품과 관련된 인물들의 이름을 담고 있다고 한다.
박물관 건물 외관과 천장 일부는 호주 원주민 현대 예술가 8명(남성 4명, 여성 4명)의 작품으로 장식되어 있어, 건물 자체가 다양한 문화의 조화를 상징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대중매체에서
존 윅 4 (John Wick: Chapter 4)
주인공 존 윅이 박물관 앞에서 기습을 당한 후, 에투알 개선문으로 향하는 장면의 배경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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