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수많은 예술가와 유명 인사들의 마지막 안식처를 직접 찾아 그들의 삶과 업적을 기리고자 하는 역사 및 예술 애호가, 또는 독특한 분위기의 공원에서 사색과 산책을 즐기려는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한다. 많은 이들이 쇼팽, 오스카 와일드, 짐 모리슨 등 특정 인물의 묘지를 찾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방문객들은 광대한 묘지 내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걸으며 다양한 시대와 양식의 묘비 및 기념물을 감상할 수 있고, 유명인들의 묘지 앞에서 잠시 멈춰 추모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잘 가꾸어진 정원과 수목 사이에서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끼며 역사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이곳은 규모가 매우 크고 길이 복잡하여 원하는 묘지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자갈길과 언덕이 많아 보행이 불편할 수 있다. 일부 공중화장실의 청결 상태가 미흡하다는 지적도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 2호선 필립 오귀스트(Philippe Auguste)역: 주 출입구와 가장 가깝다.
- 2호선, 3호선 페르 라셰즈(Père Lachaise)역: 측면 출입구에서 약 500m 떨어져 있다.
- 3호선 감베타(Gambetta)역: 또 다른 출입구와 연결된다.
🚌 버스
- 76번 버스 등이 묘지 인근을 경유한다.
주요 특징
쇼팽, 오스카 와일드, 짐 모리슨, 에디트 피아프 등 세계적인 예술가와 유명 인사들의 묘지를 찾아 그들의 삶을 기리고 흔적을 느껴보는 경험이다. 각 묘비는 독특한 디자인과 사연을 담고 있어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아름다운 나무와 조각품으로 가득한 공원 같은 묘지를 거닐며 다양한 건축 양식의 묘비와 예술적인 조형물을 감상하는 것이다.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코뮌 희생자들을 기리는 '코뮌 희생자의 벽(Mur des Fédérés)'이나 제1차 세계대전 기념물 등 역사적 의미가 깊은 장소들을 둘러보며 파리의 역사를 되새기는 경험이다. 묘지 내 납골당(Columbarium)과 유골 안치소(Ossuary) 또한 독특한 볼거리다.
추천 포토 스팟

오스카 와일드 묘
독특한 스핑크스 조각상과 전 세계 팬들이 남긴 키스 마크로 유명한 예술적인 묘비이다.

짐 모리슨 묘
수많은 팬들의 추모 물품으로 둘러싸인 록스타 짐 모리슨의 묘는 상징적인 장소이다.

묘지 정상 부근에서 바라보는 에펠탑
묘지 내 높은 지대에서는 아름다운 묘지 전경과 함께 멀리 에펠탑의 일부를 사진에 담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묘지 규모가 매우 크고 길이 복잡하므로, 입구에서 무료 지도를 받거나 스마트폰 GPS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자갈길과 언덕이 많으니 편안한 신발 착용은 필수이다.
유명인의 묘를 쉽게 찾고 싶다면 릭 스티브스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하거나, 사전에 묘지 공식 웹사이트에서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가을철에는 단풍과 어우러진 묘지의 풍경이 특히 아름답다는 방문객들의 언급이 많다.
이른 아침 시간에 방문하면 비교적 한적하게 둘러볼 수 있다.
묘지 내부에 공중화장실이 있으나, 일부 방문객들은 청결 상태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피크닉이나 음주 행위는 금지되어 있으나, 따뜻한 음료를 마시며 산책하는 것은 가능하다는 후기가 있다.
역사적 배경
개장
나폴레옹의 명으로 파리 동쪽에 새로운 시립 묘지로 문을 열었다. 초기에는 파리 중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인기가 없었다.
유명인 이장
묘지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프랑스의 극작가 몰리에르와 우화 작가 장 드 라 퐁텐의 유해를 이곳으로 이장했다. 이후 아벨라르와 엘로이즈의 유해도 옮겨왔다.
확장 및 명성
여러 차례 확장을 거듭하며 파리의 주요 묘지로 자리 잡았고, 수많은 예술가, 작가, 정치인 등이 묻히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다.
파리 코뮌과 '코뮌 희생자의 벽'
파리 코뮌 진압 과정에서 147명의 코뮌 참가자들이 묘지 내 벽에서 처형당했으며, 이 장소는 '코뮌 희생자의 벽(Mur des Fédérés)'으로 알려져 프랑스 좌파 정치의 상징적인 장소가 되었다.
화장장 및 납골당 건립
프랑스 최초의 화장장과 납골당이 장-카미유 포르미제에 의해 설계되어 건립되었다.
여담
페르 라셰즈라는 이름은 루이 14세의 고해신부였던 프랑수아 드 라 셰즈 신부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초기에는 파리 외곽에 위치하여 인기가 없었으나, 몰리에르와 라퐁텐 등 유명 인사의 유해를 이장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명성을 얻게 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연인이나 실연한 사람들이 아벨라르와 엘로이즈의 묘에 편지를 남기며 진정한 사랑을 기원하는 전통이 있다는 언급이 있다.
묘지 내 '용의 길(Chemin du Dragon)'이라는 곳에는 흡혈귀 묘지에 대한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고 알려져 있다.
살충제 사용 금지 등 관리 방식 변경 후, 여우를 포함한 다양한 야생동물과 100여 종의 조류가 서식하는 작은 생태계 보고가 되었다는 평가가 있다.
현재 묘지 부지 확보가 어려워 새로운 매장은 대기 명단에 등록해야 하며, 기존 묘지는 30년 단위로 임대 계약을 갱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한다.
대중매체에서
오스카 와일드 (Oscar Wilde)
영화의 엔딩 크레딧이 오스카 와일드의 묘지를 배경으로 올라간다.
도어즈 (The Doors)
올리버 스톤 감독의 영화로, 짐 모리슨의 생애를 다루며 페르 라셰즈 묘지에 묻힌 여러 예술가들의 묘지 모습이 등장한다.
아멜리에 (Amélie)
사라 베르나르의 장례식 장면에서 사무엘 바버의 음악과 함께 묘지의 이미지가 사용되었다.
사랑해, 파리 (Paris, I Love You) - 20구 이야기
웨스 크레이븐 감독의 단편에서 한 커플이 오스카 와일드의 묘를 찾아 묘지를 거니는 장면이 나온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Fantastic Beasts: The Crimes of Grindelwald)
영화 후반부 그린델왈드가 자신의 추종자들을 페르 라셰즈 묘지에 소집하는 장면이 있다.
고리오 영감 (Le Père Goriot)
오노레 드 발자크의 소설로, 주인공 고리오 영감이 페르 라셰즈 묘지에 묻힌다.
레 미제라블 (Les Misérables)
빅토르 위고의 소설에서 장 발장이 페르 라셰즈 묘지에 묻히는 것으로 묘사된다.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 블러드 앤 와인 (The Witcher 3: Wild Hunt - Blood and Wine)
확장팩에 등장하는 '메르 라셰즈롱그(Mère-Lachaiselongue)' 묘지는 페르 라셰즈 묘지에 대한 오마주이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 (Emily in Paris) - 시즌 2
등장인물 뤽이 에밀리를 오노레 드 발자크의 묘로 데려가 이야기를 들려주는 장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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