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잘 보존된 벨 에포크 시대의 저택에서 18세기 프랑스 장식 예술품과 카몽도 가문의 비극적인 역사를 함께 접하고자 하는 예술 애호가 및 역사에 관심 있는 개인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저택 내부를 둘러보며 당시 최상류층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고, 정교한 가구, 도자기, 태피스트리 등 희귀한 컬렉션을 통해 18세기 프랑스 예술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다.
일부 관람객은 영문 설명이 부족하거나 전시품이 다소 빛이 바랜 듯한 느낌이라는 아쉬움을 언급하기도 한다. 또한, 휠체어 사용자의 경우 입구나 내부 이동에 상당한 제약이 있을 수 있어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접근 방법
🚇 지하철
- 2호선: 몽소(Monceau) 역 또는 빌리에(Villiers) 역 하차 후 도보 약 5-10분
- 3호선: 빌리에(Villiers) 역 하차 후 도보 약 5-10분
몽소 공원 가장자리에 위치하고 있어 공원 산책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 버스
- 인근 버스 정류장 이용 가능 (노선 정보는 현지 교통 앱 확인 권장)
주요 특징
모이즈 드 카몽도가 열정적으로 수집한 최고 수준의 18세기 프랑스 가구, 목공예품, 회화, 도자기, 태피스트리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각 방은 실제 생활 공간처럼 꾸며져 있어 마치 과거로 시간 여행을 온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1914년에 완공된 이 저택은 건축가 르네 세르장이 설계했으며, 베르사유의 프티 트리아농에서 영감을 받았다.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내부 공간과 당시 최신 설비를 갖춘 주방, 욕실 등은 20세기 초 파리 상류층의 생활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당시 최신식 설비를 갖춘 넓은 주방은 이 박물관의 숨겨진 볼거리 중 하나이다. 반짝이는 구리 조리기구들과 거대한 화덕 등은 마치 요리 드라마 세트장에 온 듯한 느낌을 주며, 당시의 식문화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추천 포토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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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살롱 (Grand Salon)
화려한 18세기 가구와 태피스트리, 미술품으로 가득 찬 공간으로, 저택의 웅장함과 우아함을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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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존된 주방 (Kitchen)
1920년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주방은 반짝이는 구리 식기류와 독특한 분위기로 특별한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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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소 공원이 보이는 서재 또는 응접실
창밖으로 보이는 몽소 공원의 푸르른 풍경과 고풍스러운 실내 장식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한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무료로 제공되는 오디오 가이드(영어, 프랑스어 지원)를 이용하면 각 전시품과 카몽도 가문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을 들을 수 있다.
26세 미만이라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니 신분증을 지참하는 것이 좋다.
내부 사진 촬영은 플래시 없이 가능하다. 아름다운 인테리어와 소장품을 자유롭게 기록할 수 있다.
다른 유명 박물관에 비해 방문객이 적어 비교적 한적하고 여유롭게 관람을 즐길 수 있다.
매월 첫째 주 일요일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나, 방문객이 많을 수 있으니 참고한다 (사전 예약 필요 여부 확인).
파리 뮤지엄 패스를 소지하고 있다면 추가 비용 없이 입장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저택 건축
오스만 제국 출신의 유대인 금융가 모이즈 드 카몽도가 건축가 르네 세르장에게 의뢰하여 파리 몽소 공원 옆에 저택을 건축했다. 이 저택은 베르사유의 프티 트리아농에서 영감을 받아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지어졌다.
아들 니심 드 카몽도 전사
모이즈 드 카몽도의 외아들이자 유일한 후계자였던 니심 드 카몽도가 제1차 세계대전 중 공중전에서 전사했다.
모이즈 드 카몽도 사망 및 유증
모이즈 드 카몽도는 사망하면서, 아들 니심을 추모하기 위해 자신의 저택과 평생 수집한 18세기 프랑스 장식 예술품 컬렉션 전체를 프랑스 장식 예술 중앙 연합(UCAD)에 기증하여 박물관으로 만들 것을 유언으로 남겼다.
니심 드 카몽도 박물관 개관
모이즈 드 카몽도의 유언에 따라 저택은 박물관으로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내부는 그가 살던 모습 그대로 보존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과 카몽도 가문의 비극
나치 독일의 프랑스 점령기 동안 박물관의 주요 소장품들은 안전한 곳으로 옮겨져 보존되었다. 그러나 모이즈 드 카몽도의 딸 베아트리스와 그녀의 남편 레옹 레이나크, 그리고 두 자녀 파니와 베르트랑은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체포되어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로 보내졌고, 그곳에서 모두 생을 마감했다. 이로써 카몽도 가문의 직계는 단절되었다.
복원 및 재조명
국제적인 후원과 노력을 통해 노후된 박물관 시설과 소장품들이 점차 복원되었으며, 카몽도 가문의 역사와 예술 컬렉션이 재조명받기 시작했다.
여담
이 저택은 건축 당시 베르사유 궁전의 프티 트리아농에서 많은 영감을 받아 설계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모이즈 드 카몽도는 제1차 세계대전에서 전사한 외아들 니심을 기리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이 박물관을 만들었다. 그의 유언에 따라 박물관 내부는 그가 살던 20세기 초의 모습 그대로, 가구 배치 하나하나까지 거의 변경되지 않은 채 보존되어 있다.
카몽도 가문은 본래 오스만 제국에서 금융업으로 큰 성공을 거둔 유서 깊은 세포라딤 유대인 가문이었으나, 모이즈의 딸 베아트리스와 그녀의 가족들이 제2차 세계대전 중 아우슈비츠에서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하면서 가문의 대가 끊겼다.
저택 내부에는 샤밧 촛대나 주방의 다윗의 별 모양 쿠겔호프 틀 등 유대교 전통과 관련된 물품이 드물게 남아 있어, 가문의 종교적 배경을 엿볼 수 있다.
원래 이 저택 부지에 있던 이전 건물 '호텔 바이올렛'은 에밀 졸라의 소설 '돈(L'Argent)'에 등장하는 '호텔 사카르'의 주된 모델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박물관의 모든 소장품은 모이즈 드 카몽도 개인이 수집한 것이며, 그는 특히 18세기 프랑스 왕실 가구와 예술품에 대한 높은 안목을 지녔던 것으로 평가받는다.
대중매체에서
뤼팽 (Lupin)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뤼팽'의 일부 장면이 이 박물관 내부에서 촬영되었다. 극중 중요한 사건의 배경으로 등장하여 박물관의 화려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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