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중세 예술, 특히 '귀부인과 일각수' 태피스트리 관람이나 고대 로마 유적 탐방을 목적으로 하는 역사 및 예술 애호가들이 주로 방문한다.
섬세한 태피스트리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고, 잘 보존된 로마 시대 목욕탕 유적을 거닐며 고대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중세 조각, 스테인드글라스, 공예품 등을 통해 당시의 생활상과 예술 양식을 살펴볼 수 있다.
일부 전시실이 특정 시간대에만 개방되어 모든 작품을 관람하기 어려울 수 있으며, 몇몇 작품은 설명이 부족하거나 가려져 있다는 의견이 있다.
접근 방법
🚇 지하철
- 10호선: Cluny - La Sorbonne 역 하차
- RER B선: Saint-Michel 또는 Luxembourg 역 하차 후 도보
각 역에서 도보로 약 5-10분 소요된다.
🚌 버스
- 21, 24, 27, 38, 47, 63, 84, 85, 86, 87, 89번 등 다수의 노선이 박물관 인근에 정차한다.
정류장 위치 및 노선은 현지 교통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주요 특징
중세 예술의 걸작으로 꼽히는 6점의 연작 태피스트리. 오감과 '나의 유일한 소망'이라는 주제를 신비로운 분위기로 표현하고 있으며, 박물관 방문의 주된 목적이 되기도 한다. 섬세한 직조 기술과 풍부한 상징성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1세기경 건설된 갈로-로만 시대 공중목욕탕 유적으로, 특히 잘 보존된 냉탕(Frigidarium)의 웅장한 아치형 천장이 인상적이다. 고대 파리(루테티아)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역사적 장소이다.
스테인드글라스, 상아 조각, 에나멜 공예, 종교 유물 등 방대한 중세 시대 예술품 컬렉션을 시대별, 주제별로 감상할 수 있다.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옮겨온 조각상 머리 부분 등 중요한 유물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추천 포토 스팟

'귀부인과 일각수' 태피스트리 전시실
신비롭고 아름다운 태피스트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단, 작품 보호를 위해 플래시 사용은 금지된다.

로마 시대 목욕탕 유적 (특히 냉탕)
웅장한 고대 건축물을 배경으로 독특한 분위기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박물관 안뜰 및 외관
아름다운 고딕 양식의 건물과 중세 정원(과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방문 팁
오디오 가이드는 2유로에 대여할 수 있으며, 일부 전시는 영어 설명이 부족할 수 있다.
무료 물품 보관함이 있지만, 큰 가방을 위한 공간은 제한적이다.
뮤지엄 패스로 입장 가능하며, 매월 첫째 주 일요일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일부 전시실은 오전과 오후에 따라 관람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니, 특정 전시를 보고 싶다면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박물관 내에 간단한 음료와 간식을 즐길 수 있는 작은 카페가 있으며, 안뜰에도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주중 오전에 방문하면 비교적 한산하게 '귀부인과 일각수' 태피스트리를 감상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갈로-로만 목욕탕 건설
현재 박물관 부지에 루테티아(고대 파리)의 공중목욕탕인 테르메 드 클뤼니(Thermes de Cluny)가 건설되었다.
클뤼니 수도원의 부지 인수
클뤼니 수도원이 고대 로마 목욕탕 유적을 포함한 부지를 인수했다.
오텔 드 클뤼니 건축
클뤼니 수도원장 자크 당부아즈(Jacques d'Amboise)에 의해 현재의 오텔 드 클뤼니 건물이 고딕 양식과 르네상스 초기 양식이 결합된 형태로 재건되었다.
프랑스 혁명과 국가 귀속
프랑스 혁명 이후 건물은 국가에 몰수되어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다.
알렉상드르 뒤 소메라르의 컬렉션
고고학자이자 미술품 수집가인 알렉상드르 뒤 소메라르(Alexandre Du Sommerard)가 오텔 드 클뤼니를 구입하여 자신의 방대한 중세 및 르네상스 유물 컬렉션을 전시했다.
국립 중세 박물관 개관
뒤 소메라르 사후 프랑스 정부가 컬렉션과 건물을 매입하여 국립 중세 박물관으로 공식 개관했다. 그의 아들 에드몽 뒤 소메라르가 초대 관장을 맡았다.
대규모 리노베이션 (Cluny 4)
박물관 시설 현대화 및 전시 공간 재구성을 위한 대규모 리노베이션 프로젝트 'Cluny 4'가 진행되었으며, 2022년 5월 12일 재개관했다.
여담
클뤼니 중세 박물관이 들어선 오텔 드 클뤼니는 잉글랜드 헨리 8세의 누이 메리 튜더가 남편인 프랑스 왕 루이 12세 사후 잠시 머물렀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18세기에는 오텔 드 클뤼니의 탑이 천문 관측소로 사용되기도 했는데, 천문학자 샤를 메시에는 이곳에서 그의 유명한 '메시에 천체 목록'의 일부를 관측하고 기록했다고 한다.
프랑스 혁명 당시 파괴되었다고 여겨졌던 노트르담 대성당의 유대 왕 조각상 머리 부분들이 1977년에 발견되어 현재 박물관에 소장, 전시되고 있다.
박물관의 리모델링 프로젝트 'Cluny 4'의 비용 일부는 루브르 아부다비 계약금 수익으로 충당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과거 박물관 정원에는 '귀부인의 일각수' 태피스트리에서 영감을 받은 '유니콘의 숲'이라는 테마 공간이 조성된 적이 있다.
대중매체에서
모비딕 (Moby Dick)
작가 허먼 멜빌이 1849년 파리 방문 당시 오텔 드 클뤼니에서 영감을 받아, 소설 '모비딕'의 41장에서 이 건물을 인간의 고귀하지만 깊이 숨겨진 정신 세계의 상징으로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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